공병호, 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 - 흔들릴 때 힘이 되어준 유대인의 지혜
공병호 지음 / 해냄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공병호, 탈무드에서 인생을 만나다 [공병호 저 / 해냄출판사]


이번에는 저자 공병호가 탈무드를 이야기한다. 탈무드는 세계적으로 뛰어난 인재가 많은 유대인들의 삶의 지혜를 담고 있는 책으로 나도 어릴적에 탈무드를 보고 자랐다. 탈무드는 본문으로 학습이란 의미의 <미시나>와 그것의 주석서인 <게마라>를 합친 것으로, 동서양의 고전들은 대부분 학문을 전업으로 했던 학자들이 저술한 반면 탈무드는 대부분 생업과 동시에 학문을 한 유대인들이 수천 년의 세월 동안 척박한 환경 속에서 생존을 돕고 그들을 번영시킨 삶의 지혜를 담은 책인데 믿고 보는 저자 공병호가 2016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또 어떤 삶의 지혜를 전달할런지 기대가 많이 되었다.


이 책은 총 47개 주제들을 크게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은 돈과 직업, 2장은 성품과 태도, 3장은 부부와 가정, 4장은 세상과 관계, 5장은 행복과 영혼에 대해 이야기한다. 돈이란 무엇일까? 돈은 행복과 비례할까? 결혼 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자식은 어떻게 키워야 하나? 상대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 것일까?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일까? 등 이와같이 오늘날 현대인들이 한번쯤은 만나게 되는 고민들이자 삶에서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서 탈무드를 이야기한다.


시작하는 글에서 1장과 3장의 내용이 지나치게 현실적이라 독자들에 따라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다고 했는데 역시 부분부분 약간의 거부감이 들기도 했다. 시작부터 가난하면 사람들에게 잊히고 돈이 없으면 자유를 잃는다는 등의 이야기라 처음 이 책을 통해 유대인들의 지혜로움을 얻기를 바랬던 생각과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그것이 오늘날의 현실이고 당시 정착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옮겨다녀야만 했던 유대인들에게 돈은 참 중요했음을 알았다. 


현명한 사람에게는 일곱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자기보다 더 현명한 사람 앞에서 이야기하지 않는다. 둘째, 동료의 말을 가로막지 않는다. 셋째, 성급하게 답하지 않는다. 넷째, 주제에 맞게 질문하고 간결하게 답한다. 다섯째, 두서를 가려서 말한다. 여섯째, 제대로 듣지 못한 것은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일곱째, 진실을 인정한다. <피르케이 아보트 5:10 - P.81>


아마 이 책을 통해 탈무드를 읽겠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별로일 것이다. 탈무드는 총 20권으로 1만2천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인데 그 속에서 오늘날 우리의 삶에 중요한 부분을 찾아 47개의 이야기로 정리했다고 보면 된다. 인간의 본성이란 이렇다, 자식에게는 꼭 이것을 가르쳐야 한다 등 탈무드가 담고 있는 주요 핵심을 확실히 이야기하는데 흥미롭고 유익한 탈무드 이야기에 저자 공병호의 이야기와 해설, 따뜻한 조언과 충고들로 이루어져 있어 와닿고 돌아보게 되는 부분과 깨닫게 되는 부분이 많았다.


그리고 주제들의 중간중간에 자리잡은 <지혜의 이야기>에서는 짧은 우화 하나와 저자의 생각과 의견을 접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꼭 빼놓지 말고 봐야 한다고 생각될 정도로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이 책은 우리가 살면서 느낄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유대인들의 삶의 지혜가 담긴 탈무드를 통해 바라보고 현명한 해답을 찾도록 도와주는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0% 성공하는 채용과 면접의 기술 - 성과기반의 채용과 구직을 위한 완벽 가이드
루 아들러 지음, 이병철 옮김 / 진성북스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서평] 100% 성공하는 채용과 면접의 기술 [루 아들러 저 / 이병철 역 / 진성북스]


아마 현재 일을 하고 있거나 과거에 일을 했었던 사람들은 누구나 한 번쯤은 면접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생판 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서 묻는 질문에 대답을 하고 좋은 이미지를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채용을 하는 입장에서도 좋은 사람을 원하고 지원하는 입장에서도 좋은 근무환경을 원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최고의 회사, 최고의 인재가 만난다고 꼭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만은 아니다. 이것은 결코 성공적인 채용과 취업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고, 채용자나 지원자 모두 서로에게 알맞는 최적의 상대를 골라야만 그때서야 비로소 성공적인 채용을 했다, 나에게 낮는 회사를 찾았다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회사에 맞는 사람은 어떻게 선별하고 고용할 수 있을까? 반대로 지원자 입장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 면접의 기본 목적 *

1.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역량과 동기 요소를 정확히 평가하기

2. 회사와 면접관의 채용 기준이 높다는 메시지를 지원자에게 전하기

3. 과장되거나 거창하지 않은 직무 기대 수준 밝히기

4. 직무 제안을 이직 기회로 생각하는 지원자 확보하기

5. 평가 절차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입사 제안 협상하기


* 성과기반 채용의 기초 *

1. 훌륭한 인재를 계속 채용하는 채용담당자들은 실제 직문에 필요한 자격 요건을 정확히 알고 있다. 즉, 채용 과정에서 일반적인 지원서나 직무기술서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원자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보다 실제로 무엇을 성취할 수 있는지를 본다.

2. 훌륭한 인재는 자신이 구직자이든 아니든 항상 단기적인 혜택보다 장기적으로 경력을 쌓는 것을 중시한다. 이런 상황에서 일반적인 지원서나 직무기술서를 읽고 회사가 던져주는 업무에 흥미를 느낄 인재는 없다. 이것은 현재도 마찬가지다.

3. 극소수의 면접관들만 면접을 제대로 진행한다. 하지만 모든 면접관들은 자신이 훌륭하다고 착각하고 있다. 나도 그리 훌륭한 면접관은 아니었지만 자질을 갖추기 위해 인재를 쉽게 채용하는 채용담당자들의 비법을 따라하기 시작했는데 맨 먼저 흉내낸 것은 2개의 기본적인 질문을 하는 것이었다. 이 2개의 질문이 성과기반 면접 절차의 핵심이다. 첫 번째 질문은 가장 큰 성과를 냈던 경험을 이야기해주세요. 두 번째 질문은 직무상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나요?이다. 면접관들은 이 2개의 질문으로 지원자의 모든 정보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4. 면접과 채용을 결정할 때 논리나 과학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많은 기업들은 최종 결정을 내릴 때 의논과 같은 비형식적인 방법을 쓴다. 현실에서 이것은 최종 결정을 내릴 때 최고결정권자의 영향력이 훨씬 크다는 의미다.

5. 대부분의 실수는 면접 시작 후 30분 안에 발생한다. 지원자가 주는 첫인상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면접관들은 지원자로부터 받은 첫 느낌으로 구체적인 평가를 하게 된다. 만약 느낌이 안 좋은 지원자라면 그가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지원자에 대한 부정적인 정보를 얻어내 그를 평가한다. 반대로 호감이 가는 지원자라면 그에 대한 긍정적인 정보만 얻으려고 애쓰게 된다.

6. 모집 공고로는 적합한 사람을 찾기 어렵고 매우 지루하다. 분명한 직무 정보는 안 알려주고 막연한 자격들만 늘어 놓는다. 적합하지 않은 사람을 걸러내는 것은 최고의 인재를 뽑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 결정의 순간에 실수 최소화하기 *

1. 30분 기다리기 - 최소 30분 안에 지원자에 대해 성급한 판단을 내리면 안 된다. 면접 시작 후 30분 동안 성과 유형을 살펴볼 수 있는 경력을 검토하고 직무와 관련된 가장 중요한 성취 경험을 질문한다. 지원자에 대한 감정적 반응은 완전히 바뀔 것이다.

2. 플러스나 마이너스 마인드 전환 기법 활용하기 - 처음 지원자와 만난 후 지원자에 대한 당신의 느낌이나 반응을 플러스나 마이너스 지표로 기술한다. 그런 후 당신이 그렇게 판단한 것과 정확히 반대 요소를 찾는다. 예를 들어 첫 인상이 안 좋은 지원자라면 답변하기 쉬운 질문들을 제공하며 지원자의 실제 능력과 자질을 입증하면 된다. 첫 인상이 좋은 지원자에게는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을 하며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자질을 조금이라도 갖추지 못한 부분이 있는지 입증해나가는 것이다. 이런 마인드 전환 기법을 통해 당신은 모든 지원자에게 똑같이 객관적인 질문을 할 수 있다.

3. 지원자를 전문가로 대하기 - 당신이 만나는 모든 지원자가 해당 직무의 전문가라고 가정하자. 이것은 당신을 위해 비슷한 직무를 수행할 지원자를 대하는 방법이다. 존중하는 태도로 지원자의 말을 경청하며 당신보다 더 뛰어난 전문가라고 가정해 대하는 것이다. 첫 번째 면접이 마무리되면 지원자에 대한 결정을 객관적으로 내릴 수 있을 것이다.

4. 사전 전화인터뷰를 통해 지원자 최초 선별하기 - 합리적인 자질을 갖추었다는 판단이 들지 않는 지원자라면 면접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30~40분의 통화만으로도 선별해낼 수 있다. 이미 알고 있는 지원자를 대면하면 첫인상은 자연스럽게 영향력을 잃는다. 사전 전화인터뷰로 지원자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는 끝났으므로 자연스럽게 대면 면접에서 객관적인 평가를 할 의무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심층 사전 전화인터뷰로 선별될 때까지 지원자를 대면하지 않는 나만의 법칙이 있다.

5. 지원자를 초조한 상태로 놔두지 않기 -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면접 초반 다소 긴장하게 된다. 지원자의 그런 상태를 이해하고 부정적이 아닌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이런 상태가 너무 오래 지속된다면 면접 시작 후 30분 동안 사전 판단을 시작하지 않도록 한 이유가 있으므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면접을 곧바로 진행하기보다 지원자가 차 한 잔을 마시며 마음을 가라앉힐 시간을 주거나 함께 사무실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첫인상의 편견으로 판단하지 않고 실제 지원자의 경험을 이해하는데 훨씬 도움이 된다.


이 책의 목적은 채용 전략, 채용 절차, 채용 결과에 대한 책임감을 다시 생각함으로써 이런 시작 단계 없이 채용할 수 있는 간단한 틀을 제공하는 데 있다고 한다. 위에서 다룬 방법들 외에도 다양한 사례들을 비롯하여 채용자와 구직자 모두에게 필수적인 지식과 스킬을 바탕으로 채용 전반에 관한 실제적인 방법론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고용 과정의 실수를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전체적으로 요점 정리가 상당히 잘 되어 있고 지원자를 위한 조언은 따로 눈에 잘 띄게 구성되어 있어 핵심을 파악하는데 편했다. 성공적인 인연을 맺기 위해 채용담당자들이나 지원자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유용한 내용들이 담겨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투자의 여왕 -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스마트한 투자 전략 (투자의 첫걸음 편)
성선화 지음 / 청림출판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투자의 여왕 [성선화 저 / 청림출판]


이 책은 유익하고 술술 잘 읽히던 책 <재테크의 여왕>의 두 번째 이야기라 이번에는 투자와 관련하여 어떤 노하우들을 알려줄런지 너무 기대가 되었다. 이번 책의 목표는 평범한 일반인들에게 '몰빵 투자'로 고수익을 선동하는 것이 절대 아니라 먼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명확히 구분하고 할 수 없는 부분이 아니라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직접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다.


누구나 투자를 한 것이 좋은 성과를 내기를 바라지만 투자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 아닌 일반인들에게는 결코 쉽지 않다. 그리고 요즘같이 금리가 낮을 때는 적금이나 저축으로 재미를 볼 수 있다고 할 수도 없다. 그래서 저자가 정한 우리의 목표는 저금리 시대에 은행 이자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익률을 '잃지 않고' 꾸준히 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두 가지 전략이 필요한데 첫 번째 전략은 90%와 10%로 나눠 안전한 코어 자산과 리스크가 큰 위험 자산에 투자하는 코어-위성 전략이다. 그리고 두 번째 전략은 글로벌 자산 배분이다. 은행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내려면 투자의 시야를 해외로 돌려야 한다는 것이다.


펀드와 주식의 장점만 쏙쏙 모아놓은 ETF가 펀드보다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은 이유는 우선 ETF는 한국증권거래소가 시어머니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상장심사라는 과정을 통해 상품구조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고 상장 이후에도 상품에 문제가 없는지 지속적으로 감시한다. 또한 펀드 매니저가 마음대로 운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PDF를 매일 공개하고, 운용 결과로 산출된는 오류(추적오차)를 공개하는데 오류가 심한 경우 상장폐지도 될 수 있다. 그리고 거래활성화를 도와주는 보이지 않는 손(유동성 공급자)이 합리적 가격을 형성할 수 있도록 활동을 통제하기 때문이다.


금테크와 관련하여 몇가지 꼭 알아둬야 할 것들을 이야기하자면 금테크를 할 때는 수수료가 저렴한 곳을 찾아 구입하도록 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순도를 인정받을 수 있는 '검인 마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제대로 된 검인기관에서 인증 마크를 받지 못했다면, 나중에 금을 되팔 때 '검인료'를 추가로 내야 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일반인들이 흔히 하는 착각인데 금 매매에선 보증서가 사실상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실제 매매에선 순도를 보증한다는 문서 등은 효력이 없기 때문에 검인 마크가 너무 중요하다.


그리고 투자 목적으로 금을 살 때 가장 좋은 건 전혀 가공되지 않고 그냥 인증마크 하나만 달랑 찍힌 막금이다. 어차피 투자 목적이라면 예쁘게 세공하여 굳이 가공비를 더 낼 이유가 없다는 말이다. 마지막으로 고려해야 할 함정은 현물로 금을 매매하면 반드시 부가가치세 10%를 내야한다는 것이다. 현물을 인출하지 않고 거래한다면 10% 부가세가 붙지 않고 15.4%의 배당소득세와 양도소득세도 부가되지 않는 한국거래소 KRX금시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 투자법이다.


이 외에도 시장에서 파는 주체가 증권인 ENT, 원유 투자, 금 시장 구조와 투자법, 주식 투자, 투자자문사 고르는 방법, ETF랩, 메자닌 펀드, 채권, 공모조, 스팩 투자 등 다양한 투자 방향과 재테크 방법들을 알려주고 효과적으로 투자하도록 아낌없는 조언을 하는데, 재테크 메모와 언니의 깨알팁을 통해 어려운 용어의 정의와 장점이나 단점,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수수료, 시세를 확인하는 방법 등 구체적으로 자세히 다루고 설명하고 있기에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도와준다.


개인적으로 투자에 대해 무지했기 때문에 여기서 다루는 친숙하지 않은 용어들이 어렵고 복잡게 느껴졌지만 언니가 조곤조곤 설명하고 알려주는 것처럼 구성된 덕에 수월하게 볼 수 있었다. 우리가 직접 할 수 있는 것은 직접 하는 것이 목적이니만큼 알고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이 많이 담겨 있었다. 우리가 직접 꼼꼼히 따지고 체크하여 우리의 돈을 지키고 효과적으로 꾸준히 이익을 낼 수 있는 다양한 투자법을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김미경의 인생미답 - 살다 보면 누구나 마주하는 작고 소소한 질문들
김미경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김미경의 인생미답 [김미경 저 / 한국경제신문사]


1부. 나를 아끼는 작은 시작들
세상에서 가장 쓸 만한 건 나다
내 상처의 주인이 된다는 것
이게 행복한 거 맞아?
‘오늘’을 먼저 사랑하세요
하기 싫을 땐 어떻게 하나요?
자존감이 낮아지지 않았나요?
남을 돕는 것이 나를 돕는 것
내 몸에게 미안해
내가 가장 친해야 하는 사람
용기있는 운명을 살아내다
나만의 ‘로망’을 이루는 법
가장 좋은 시절은 아직 오지 않았다
나 자신을 사랑하기
운명이 기회가 된다
주름은 삶의 훈장입니다
불행도 내 편이다
살아낸 자격증

2부. 소소한 일상 속에 꿈이 숨어 있다
힘들 때일수록 내가 가진 희망 하나
새해 계획 세우는 세 가지 방법
지금 자리가 나에게 맞는 걸까요?
모르고 시작해도 괜찮아요
창의성은 움직이는 만큼 커진다
미래에 대한 확신이 뭐예요?
세상에 아까운 꿈은 없다
너무 아끼지 마세요
진정으로 쉰다는 것은
선행후명(先行後名)
꿈은 자기 배려다
당신만의 ‘귀여운 시간’을 즐겨보세요
‘살아 있음’을 증명한다는 것
생명의 꿈이 가장 소중하다
귀찮아서 놓치는 것들
꿈은 인쇄소에서 탄생한다
꿈의 스포츠카를 타 보세요

3부. 가족은 나를 지탱하는 힘
엄마, 오늘도 똑같이 멋있어
서툰 엄마, 서툰 자식
자식을 내려놓는다는 것
알아주는 말만으로도 힘이 돼요
엄마를 사랑하는 또 하나의 방법
스트레스가 허기를 불러와요
사회 첫출발을 앞둔 딸에게
시간차만큼 거리 좁히기
당당하게 자신의 시간을 살아요
생명의 시간을 존중해주세요
내 삶이 진행되지 못할 이유란 없어요
사랑은 책임감이죠
인간관계의 어려움
우리 애가 철들었어요
양면 색종이를 뒤집어 보세요
요즘 권태롭지 않으세요?
한 번도 안 살아본 오늘
가장 자연스러운 나로 살아간다는 것

4부. 나이 들어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다
높이와 깊이
책장 앞에 서성거려 보세요
인생은 잘한 거 반, 못한 거 반입니다
나만의 공부를 시작해보세요
이겨내려면 기다리세요
들여다보는 힘, 내관력
남들과 비교하는 마음에 지친다면
인생의 선택에 필요한 기준이란?
서수적으로 중첩돼가는 인생
바꾸려 하지 말고 쌓아보세요
사는 거, 힘들 수밖에요
남에게 묻지 마세요
시간 속으로 내 몸을 던져보세요
내 안에 두 명 있다
나이 든 몸에 어울리는 일
삶은 1과 ?1 사이에서 움직인다
직선 안에 수많은 곡선이 숨어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임당을 그리다 - 내실에서 꿈을 찾은 예술가
정항교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사임당을 그리다 [정항교 저 / 생각정거장]


저자 정항교는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가톨릭관동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교육대학원에서 한문교육으로 석사 학위를 가천대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과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화재청 강원도고문서감정위원, 강원도 문화재전문위원,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 이사, 사단법인 한국사립박물관 운영위원, 오죽헌시립박물관장을 지냈다. 중국 북경 어언문화대에서 연수했으며, 현재 장강대에서 국어국문학 초빙교수로 지내고 있다. 저서로 <겨레의 어머니 겨레의 스승>, <율곡 선생의 시문학>, <율곡 선생의 금강산 답사기>, 번역서로 <증수임영지>, <고성 건봉사사적>, <송담재지>, <봉서유고> 등이 있다.


​율곡 이이의 어머니로 우리나라의 현모양처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신사임당이다. 신사임당은 선덕여왕과 유관순 열사 등 몇몇의 여성 후보들 중에서 뽑혀 여성 최초로 고액권인 5만원 화폐 도안 인물로까지 이어진 인물이다. 여자들은 물론 남자들에게도 큰 존경을 받는 인물이기도 한데 그녀의 삶과 그녀가 남긴 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책이 출간되었다.


신사임당은 1504년 강원도 강릉 북평촌에서 아버지 신명화와 어머니 용인 이씨 사이에서 다섯 딸 중 둘째로 태어났다. 신사임당의 어머니 이씨 부인은 참판을 지낸 최응현의 손녀로 강릉에서 외조부인 최응현 밑에서 자랐으며 아버지 최치운은 이조참판을 지낸 인물이다. 신사임당의 본명은 신인선으로 사임당은 당호이며 사임당 외에도 시임당, 임사제라고도 했다. 사임당이라고 당호를 지은 것은 중국 고대 주나라 문왕의 어머니로 뛰어난 부덕을 갖추었다는 태임을 본받는 뜻이 담겨 있는데 태임은 신사임당의 롤모델이었던 것이다.


사임당은 7세 때부터 스승 없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몽유도원도>, <적벽도>, <청산백운도> 등 산수화를 보면서 모방해 그렸고 특히 풀벌레와 포도를 그리는 데 남다른 재주가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시와 글쓰기에서도 남다른 재능이 있었고 뛰어난 두각을 나타내 부모님이 가장 아끼는 딸이기도 했다고 한다. 사임당은 1522년 19세에 덕수 이씨 가문의 이원수와 결혼을 했는데 2년 뒤인 21살에 맏아들 선을 낳고 26살에 맏딸 매창을, 33세에 셋째 아들 율곡 이이를 낳아 모두 4남 3녀를 낳아 길렀다.

​사임당은 결혼 후에도 친정과 인연이 깊었다. 어머니 용인 이씨가 그랬듯이 아들 없는 친정 어머니 용인 이씨를 아들처럼 모셨는데 결혼 후 서울에서 정착하기 전까지 근 20년을 강릉에서 함께 살았고 부친이 세상을 떠나자 친정에서 3년 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기도 했다고 한다. 율곡 이이는 홀로 계시는 어머니의 말동무를 해드리는 사이에 강릉에서 낳아기에 외할머니의 사랑도 듬뿍 받고 자란 아이였다.

사임당은 남편 이원수가 수운판관에 임명되어 아들들과 함께 평안도로 갔을 때 48세의 나이에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세상을 떠날 때 남편에게 재혼을 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지만 이원수는 아이들 때문인지 재혼을 했다고 한다. 사임당이 죽었을 때 율곡 이이의 나이는 16세였는데 어머니를 여의고 금강산에 입산할 정도로 방황했지만 외조모의 따뜻한 정에 의해 관직에 나갔다. 결국 사임당은 아들 율곡 이이 덕분에 정경부인에 증직되었고 그의 유적으로는 탄생지인 오죽헌과 묘소가 있는 조운산이 있다.


신사임당은 율곡 이이의 어머니로 현모양처이고 인품과 재능을 겸비한 여성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녀가 살았던 당시에는 산수도를 잘 그린 화가로서 명성이 자자했다고 한다. 지혜롭고 현명한 자식이자 부인이자 어머니였던 신사임당의 일생을 만나고, 그녀가 남긴 작품 <초충도>를 비롯하여 수박과 꽈리, 물소와 물새, 매화, 산수도, 포도 그림, <격몽요결> 등을 접할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