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연쇄 독서 - 꼬리에 꼬리를 무는 책들의 연쇄
김이경 지음 / 후마니타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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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마녀의 연쇄독서 [김이경 저 / 후마니타스]    

 

저자 김이경은 툭하면 물난리가 나던 한강변 서강에서 나고 자라다. 넉넉지 않은 살림에도 너덧 개의 신문을 구독하던 부모님 덕에 일찌감치 사회문제에 눈을 뜨다. 중학교 일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주신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를 읽고 작가의 꿈을 키우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공부했고 시간강사 생활을 그만둔 뒤 도서관에서 시간, 공간, 노년, 죽음, 여성, 욕망 같은 주제로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씩 책을 뒤적이다. 뒤늦게 방송대학교 영문과에 편입했고, 이때 교내 문학상에서 평론 부문 가작에 당선되어 오랜 문학의 꿈을 되살리다.
혼자 책 읽고 글 쓰다가 ‘방안퉁수’가 될 것 같은 불안감에 쫓겨 출판사에 취직하다. 편집주간으로 일하며 5년 동안 근 200종에 달하는 책을 펴냈고, 결국 대인기피증과 활자울렁증이 도져 그만두다. 그 뒤 어린 날의 꿈을 되살려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자유칼럼그룹(www.freecolumn.co.kr)에 ‘독서처방’을 연재하고 있으며, 시립도서관에서 독서회 지도강사를 맡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삼국유사』를 비롯해 『고고학자와 함께하는 이집트 역사기행』,『세노 갓파의 인도 스케치 여행』 등의 책을 옮겼으며, 『순례자의 책』, 단편 「이것은 옛날이야기」(『좋은 소설』 수록)를 비롯해 서평집 『마녀의 독서처방』, 그림책 『인사동 가는 길』, 『창덕궁 나들이』 등의 글을 썼다.

 

책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는 독서의 마법!

『마녀의 연쇄독서』는 책을 읽을 때만큼은 마녀처럼 두려움 없이 독자적인 시선으로 읽겠다는 저자 ‘마녀’가 책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는 독서의 마법을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은 ‘책을 읽는다는 것’을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하게 한다. 저자는 독서에 대한 우리 안의 강박에서 벗어나 아무 생각 없이 책의 꽁무니를 좇아 보라고 권한다. 제인 오스틴의 소설 《엠마》를 읽고, 주인공 이름이 ‘엠마’인,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소설 《마담 보봐리》를 읽은 후, 플로베르를 찾아 떠나는 독특한 책인 《플로베르의 앵무새》를 읽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이처럼 연쇄적인 작용 속에서 각각의 책과 만나는 독립적인 이야기를 풀어놓음으로써 독서가 갖는 의외의 즐거움을 일깨운다.

 

연쇄1|그 여자의 이름으로
연쇄2|땡큐! 플로베르
연쇄3|그 많던 앵무새는 다 어디로 갔을까?
연쇄4|잃어버린 소리를 찾아서
연쇄5|나는 나를 벗할 뿐 남을 바라지 않노라
연쇄6|조선의 문장 종결자 박지원
연쇄7|민주주의의 두 얼굴을 말하다
연쇄8|어지러워도 버티자고!
연쇄9|견딜 수 없는 나를 읽다
연쇄10|나에게 죽을 자유를 달라!
연쇄11|낯선 시간들에서 삶을 발굴하다
연쇄12|오버 더 레인보우!
연쇄13|낯설지만 매혹적인
연쇄14|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오렌지
연쇄15|잘 먹고 잘 싸우기
연쇄16|밥상을 부탁해!
연쇄17|진화의 달인에게 배우다
연쇄18|역사, 아픈 만큼 성숙해지다
연쇄19|신종 전염병, 정신 질환
연쇄20|미친 여자들에게 미치다
연쇄21|옛날이야기에서 배운다
연쇄22|잃어버린 세계사를 찾아서
연쇄23|읽은 대로 살기 위하여
연쇄24|더 나은 삶을 꿈꾸며

 

이 책은 책에서 책으로 이어지는 연쇄 독서에 관해 이야기를 전달한다.
저자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의 4가지 경우를 말하며 시작하는데
책을 쓴 작가의 이름에 매료되어 작가의 이름으로 다음 책을 이어나가는 경우,
한 책이 다른 책들의 모태가 되어 그 다른 책들로 이어지는 경우, 주제나 주제어의 유사성에 의해 이어지는 경우,

책의 주인공(캐릭터)에 의해 이어지는 경우들이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자신의 연쇄독서 방법으로 이어서 읽게되는 책들에 대해서도 간략한 설명들과 함께 다음 책으로 넘어가는 이유들을 설명하고 있다.
사람들의 사랑이라는 이기심으로 정글에서는 사라져버린..
멸종된 앵무새 얘기에서는 갑자기 동물을 굉장히 좋아하는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는데..
사랑하는 쁜이(어릴때 같이 자랐던, 늙고 쇄약해져 몇해 전 세상을 떠난 강아지)가 떠올랐다.
사랑이라는 이유로 맨날 안고 있으려고만 했던 나 자신... 그래서인지 항상 엄마 옆에만 붙어있던 쁜이..!! ㅠ_ㅠ그런거였니..!
동물에게 자신의 사랑이 최고라고 믿는 오만과 편견에 가득찬 인간 중심의 이기적인 사랑이라는 것..

 

저자는 앵무새에서 소리로 이어지고, 언어에서 죽음으로, 과일에서 음식, 곤충에서 기생충으로,
기생충에서 전염병, 정신질환에서 광기, 참고문헌, 역사.. 이런 방향으로 다른 책을 찾아 연쇄 독서를 이어나간다.
이런 독서방법으로 보낸 1년여 시간의 과정을 기록한 것이 바로 이 책[마녀의 연쇄독서]이다.

책을 좋아하고, 책을 쓰는 작가라 그런지 상당히 다양하고 적극적인 연쇄 독서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어떤 독서를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되었다. 어떤 독서를 하고 있더라..?
나는 책을 다양하게 읽고 싶지만 많이 편식하는 편으로, 관심분야의 책을 읽는 편이고, 막무가내로 읽는 편이다.
또한 재미있게 본 책의 저자의 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과거 저자의 책들을 찾아 읽는 편이긴 하지만 이것조차 편식을 한다.
책을 연쇄적으로 이어 읽는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다.
생각해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책을 읽는다는 것은 공부할때나, 연구, 조사를 할 때만 적용했던 것 같다.

헌데 이 책의 저자 김이경 작가의 4가지 경우로 이어지는 연쇄독서 방법은 생소하면서 꽤나 흥미로웠다.
생각지도 못한, 어렵지 않게 이을려면 끝도 없이 이을수 있는 연쇄독서의 이 4가지 방법이 꽤 새롭고 흥미진진하게 느껴졌다.

 

나 자신만의 독서법을 만들면 지금의 읽고 싶은 책만 읽고 편식하는 독서 습관도 조금씩 고쳐보고~꾸준한 독서 습관도 기르고~^^!
질리지 않게, 통찰력있게 여러 지식도 쌓는데 즐거움을 느낄 것 같은 방법들을 즐겁게 제시해 주었다.
좋은 연쇄 독서 방법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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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의 여인들 - 역사를 바꿔버린
엘리자베스 케리 마혼 지음, 김혜연 옮김 / 청조사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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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역사를 바꿔버린 스캔들의 여인들 [엘리자베스 케리 마혼 저 / 김혜연 역 / 청조사] 

 

저자 엘리자베스 케리 마혼 (ELIZABETH KERRI MAHON)은 직업 배우이자 아마추어 역사광인 엘리자베스 케리 마혼은 2007년 가을에 시작한 SCANDALOUS WOMEN (SCANDALOUSWOMAN.BLOGSPOT.COM)이라는 블로그의 운영자로 이 블로그에서 역사상 가장 매혹적이고 극악무도한 여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다. 매달 평균 만 명 이상의 독자가 방문하고 있으며, 역사광들이 뽑은 최고의 역사 블로그 100곳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마혼은 역사 소설 협회(HISTORICAL NOVEL SOCIETY), 미국 빅토리아회 (THE VICTORIAN SOCIETY OF AMERICA), 미국 로맨스 작가및 RWA NYC 등의 회원이며, 4년 째 RWA NYC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팝문화 디바인 엘리자베스는 REWARD TV.COM의 인기 퀴즈 프로그램의 작가이기도 하다. 직업 배우로서 버나드 쇼부터 셰익스피어까지 모든 작품에서 팜AM파탈적의 나쁜 여인들을 연기하였다. 맨해튼이 고향이라고 하는 뉴욕 토박이다.

 

역사상 가장 매력적이고 극악무도한 여인들의 이야기!

 

역사를 바꿔버린『스캔들의 여인들』. 대단히 매력적이지만 전쟁을 일으키고, 관습에 저항하며, 남자들을 무릎 꿇게 한 여걸들의 비밀스러운 삶과 사랑을 담은 책이다. 직업 배우인 저자 엘리자베스 케리 마혼이 자신이 운영하는 Scandalous Women 블로그(scandalouswoman.blogspot.com)에 실린 매혹적인 여인들에 관한 이야기를 토대로 구성하였다. 안토니우스와의 관계가 비극적인 결말을 낳았지만 적의 공격에 대비해 로마와 정치적 동맹 관계를 구축했던 ‘클레오파트라’, 비정통적인 라이프 스타일과 지성으로 사회를 놀라게 한 프랑스의 위대한 사상가 볼테르의 연인 ‘에밀리 뒤 샤틀레’, 특권층의 삶을 뒤로하고 중동에서 영국 제국주의의 최고 연대기 작자 및 근대 이라크의 최고 건축학자가 된 ‘거트루드 벨’ 등 영리하고 재치있으며 매혹적인 역사 속의 여인들을 만나볼 수 있다.

 

Ⅰ 다루기 힘든 아내들
에밀리 뒤 샤틀레 / 레이디 캐롤라인 램 / 제인 딕비 / 바이올렛 트레퓨시스
Ⅱ 재기 넘치는 유혹녀들
앤 불린 / 바바라 파머 / 로라 몬테스 / 마타 하리
Ⅲ 싸우는 여왕들
클레오파트라 / 부디카 / 아키텐의 엘레오노르 / 잔 다르크 / 그레이스 오말리
Ⅳ 분투하는 숙녀들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 로즈 오닐 그리하우 / 아이다 B. 웰스 바넷 / 캐리 네이션
Ⅴ 서부의 거친 여성들
메리 엘렌 플레즌트 / 사라 위네뮤카 / 엘리자베스 “베이비 도” 타보 /
마가렛 토빈 브라운
Ⅵ 요염한 예술가들
카미유 클로델 / 이사도라 덩컨/ 빌리 홀리데이/ 프리다 칼로
Ⅶ 멋진 모험가들
레이디 헤스터 스탠호프 / 애나 레오노웬스 / 거트루드 벨 / 아멜리아 에어하트

 

이 책은 과거의 역사에 영향을 끼친 여인들의 이야기이다.
남자들의 머리 위에서 큰 영향을 끼치고, 전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남성중심적인 시대에서 역사의 중심 인물이 된 여인들을 모아 그녀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영화나 뮤지컬이나 책들에서 많이 접했을만한 유명한 여성들도 있고, 생소한 이름의 여성들도 있지만, 영리하고, 매혹적인 매력의 공통점을 가진 29명의 여성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여성들은 자신의 삶에 안주하지 않았고, 남성중심적인 관습을 저항, 여성의 권리를 주장한 그녀들이 권력의 중심에 있었던 여성들이다.


흔히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여성들로 인해 남자들의 질투로 인해 전쟁이 많이 발생하고, 그로인해 많은 역사들이 바뀐 걸 볼수 있다.

영화"트로이"에서 접했던 트로이전쟁도 여성 때문에 평온했던 나라가 전쟁으로 쑥대밭이 되고, 많은 피해를 입었다.

대부분 여성들의 매력 때문인지, 여성들의 야망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많은 불륜으로 인해 역사들이 많이 바뀌었던 것은 사실이다.

야심찬 남자들을 조종하는 여자들의 야망..

 

인종차별이 심하던 시대에 인종차별에 맞서 저항하는데 힘쓴 [아이다 B. 웰스 바넷]과
인디언이라는 인종의 정체성을 지키려 노력했던 [사라 위네뮤카],
여성의 인권 권리를 주장했었던 [메리 울스턴크래프트]는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생소한 여성들이지만
이 알려지지 않은 수 많은 여성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여성들이 조금이나마 평등하게 살 수 있게 된거 같아 인상깊었다.
과거 여자들의 삶은 서양이나, 동양이나 마찬가지로 참 힘들었구나,
남자들의 부속물, 노리게 취급을 당하며, 여성들이라는 이유로 평견과 차별에 맞서야 했던..
이 여성들이 보이게, 또는 안보이게 많은 노력으로 힘써준 덕분에 지금 우리들이 이만큼 사는거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같은 여자로서 나였어도 그리 행동할 수 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던 시간들이었다.
역사를 바꾸기 위해 힘썼던 그녀들에게 찬사를~^^

 

몰랐던 여성들을 접하는 일과, 한번쯤은 들어봤을만한 여성들 카미유 클로델, 이사도라 덩컨, 프리다 칼로, 빌리 홀리데이, 클레오파트라, 잔다르크...의 이야기들을 접하는 것도 역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참 재미있게 읽었다.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여인들, 행복한 일생을 산 여인들, 용감했던 여인들, 자신의 미모와 능력을 이용한 여인들, 비운의 여인들..+_+
꼭 이 여인들로 인해 역사가 바뀌었다는 건 확실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의 현재에 영향을 미친건 사실이다.
좋아하는 분야라 그런지 너무 흥미로웠고, 내용도 좋았고, 구성도, 그림도, 역자의 설명까지 잘 짜여져있다.
시대는 다르지만 그 시대의 문화와 과거 여성들의 삶을 알고, 몰랐던 사실도 알게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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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명언 - 20대에 부딪히는 70가지 고민을 해결해줄 간결한 한 마디
센다 다쿠야 지음, 김정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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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청춘명언 (20대에 부딪히는 70가지 고민을 해결해줄 간결한 한 마디)  [센다다쿠야 저 / 김정환 역 / RHK]

 

저자 센다 다쿠야 (千田琢哉)는 일본을 대표하는 젊은이들의 청춘 멘토.
현재 지다이창조관 대표이자 이노베이션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도호쿠대학교 교육학부 교육학과를 졸업해 일본계 보험회사 본부, 경영컨설팅 회사의 기획실, 사업기획본부, 전략컨설팅 본부 등에서 근무하다 독립했다. 컨설팅 회사에 서는 다양한 업계의 대형 프로젝트 리더로 활약하면서 전략 정책부터 그 실행 지원에 이르기까지 진두지휘했다. 현재까지 만난 1만 명이 넘는 직장인들과의 대화로부터 얻은 노하우를 통해 집필, 강연, 비즈니스 컨설팅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상장기업, 상공회의소, TSUTAYA 비즈니스 컬리지 등에서 활발한 연수강연과 사외고문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어른의 공부법》 《죽을 때까지 직업에서 곤란을 겪지 않는 법》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서점에 있다》 《서른, 성공하지 말고 성장하라》 《20대에 침몰하는 사람 성장하는 사람》 등이 있다.

 

“왜 나만 힘든 거야?”
일본의 방황하는 젊은이들을 일으켜 세운 ‘청춘 멘토’ 센다 다쿠야가 전하는 빛나는 20대를 위한 청춘지침서.

 

제1장 수입 EARNING - 타인과 경쟁하면 가난뱅이가 되고, 자신과 경쟁하면 부자가 된다.
제2장 직장 WORKPLACE - 성공하는 사람들의 최대 공약수는 지각하지 않는 것이다.
제3장 이직 CAREER MOVE - 좋아하는 일을 철저히 고집하면 생애임금은 늘어난다.
제4장 동료 COMPANY - 혼자만의 시간을 갖지 못하는 사람은 진정한 벗을 만나지 못한다.
제5장 부모 PARENTS - 부모와 싸우기 싫다면 부모를 뛰어넘어라.
제6장 결혼 MARRIAGE - 결혼은 의무가 아니라 권리다.
제7장 꿈 DREAM - 인생 자체가 꿈이다.

 

이 책 [청춘명언]은 20대 젊은 청춘들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 해보고 있을만한 고민들 70가지를 전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센다 다쿠야는 일본인인데, 저자가 전하는 조언들을 보면 일본이나 한국이나 젊은이들이 느끼는 고민들은 다 마찬가지인듯 하다.
20대 청춘들이 학교를 마치고 나면 현대시대에 겪는 경험들(직장, 수입, 이직, 동료, 부모, 결혼, 꿈)에 대한 충고들을 해주고 있다.

 

성인이 되면서 느끼는 많고 적음의 수입에 대한 생각들, 직장 생활에서 지녀야 할 지혜로움,
남의 일을 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봤을 이직에 대한 준비, 주의할 점들,
동료들과의 관계, 부모에 대한 관계, 명심할 것들, 결혼에 대한 사상들, 꿈이란 것에 대한 자세들을 현실적으로 직시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서점에 가보면 수많은 자기 계발서들이 즐비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대부분 모든 자기계발서 책의 얘기들은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따끔한 충고와 조언을 던져주며 자극을 주는데,
그것들이 모두 독자들의 가슴에 따끔하고 자극이 될 때 비로소 독자들에게 저자의 의도인 좋은 영향을 주게 되곤 한다.

 

이 책 역시 청춘들이 봐야 할 좋은 충고들이 많이 들어있다
이 책 [청춘명언]은 어렵지 않은 내용들로 가독성도 있고, 부담없이 읽기 좋은, 충고들을 접하는 기분으로 읽기 편한 책이다.
책을 한장한장 넘기면서 전에는 깨닫지 못한 조언들, 조언들을 공감하는 부분들도 많고, 지난 일을 회상하게 만드는 조언들도 많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지난 20대 초중반을 회상하면서 조금만 더 일찍 이 책을 만났다면 좋았었겠다 하는 아쉬움이 남는 좋은 책이었다.
이 책은 20대 초중반 청춘들이 빛나는 인생을 위해~! 삶과 꿈에 대해 자신만의 소신을 갖기 위해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청춘이기에 고민할 것이 많은 것이고, 꿈 꾸는 것도 많은 것이다~! 청춘들이여~ 화이팅~!!! :D
청춘들의 시간이 흘러흘러 세월이 지나면, 다 별일 아니라는 걸 알겠지만,
지금은 청춘이기에 세상에서 못할 것이 무엇이랴, 이 세상에 무서운 것이 무엇이랴,
꿈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고, 자신이 추구하는 인생관을 고집하며, 꿈을 향해 달리다가 많은 좌절도 해보고,
그렇게 꿈을 믿고, 현재인 오늘을 열심히 달리다보면 원하는 꿈에 완주는 아니더라도 가까이는 가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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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물어야 할 22가지 질문 - 미래를 위해 오늘을 잊은 삶, 거기 물음표를 던져라
강영계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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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지금 우리에게 물어야 할 22가지 질문 [강영계 저 / 추수밭]     

 

이 책의 저자는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 프랑스 슈트라스부르 대학에서 교환 교수를 지냈고, 건국대 문과대학장, 부총장 및 한국니체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건국대 철학과 명예교수이며, 중국 서북대학교 객좌 교수이다. 일반인과 청소년을 위한 철학관련저서들을 출간하여 철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는 철학자이다.
지은 책으로는 Prinzip und Methode in der Philosophie Wonhyos(Amsterdam, 1981), Der Weg zur Meditation(198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1981), 『베르그송의 삶의 철학』(1982), 『철학에 이르는 길』(1984), 『기독교 신비주의 철학』(1986), 『철학의 발견』(1966), 『사회철학의 문제들』(1992), 『니체, 해체의 모험』(1985), 『철학이야기』(2000), 『정신분석이야기』(2002), 『청소년을 위한 철학이야기』(2003), 『니체와 정신분석학』(2004), 『헤겔, 절대정신과 변증법 비판』(2005) 등이 있으며 최근 『강영계 교수의 프로이트 정신분석학 이야기』 『행복학 강의』 『사랑』이 출간되었다.

 

01 끝없이 남과 비교하는 그대에게
02 더 많은 성공을 욕망하는 그대에게
03 항상 후회를 입에 달고 사는 그대에게
04 나이 드는 게 두려운 그대에게
05 남보다 더 가지지 못해 안달인 그대에게
06 소통 부재의 시대를 사는 그대에게
07 더 멋진 외모를 가지고 싶은 그대에게
08 지금 하는 일이 버거운 그대에게
09 신에게 의지하는 그대에게
10 주위 사람과 관계 맺기가 서툰 그대에게
11 사랑에 빠진, 혹은 사랑에서 빠져나온 그대에게
12 매사에 열정이 부족한 그대에게
13 행복을 찾아 헤매는 그대에게
14 불현듯 고독에 빠진 그대에게
15 떨어지는 낙엽에도 우울해지는 그대에게
16 자살을 생각하는 그대에게
17 자유롭지 못하다고 느끼는 그대에게
18 세상이 정의롭지 않다고 여기는 그대에게
19 분노를 억누르는 그대에게
20 사회가 도덕적이지 못하다고 느끼는 그대에게
21 늘 죄의식으로 괴로운 그대에게
22 나만의 철학이 필요한 그대에게

 

나는 누구와 통할 수 있는가?
-'소통'은 남을 이해할 뿐 아니라 나를 이해하는 길이다. 변화는 소통의 어려움을 깨달은 후, 비로소 찾아올 것이다.

무엇이 나를 아름답게 하는가?
-진정으로 아름다워지길 원한다면 나를 아름답게 할 수 있는 삶의 힘. 그리고 영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된다.

상대를 온전히 사랑하는 것은 가능한가?
-사랑은 인내와 결단을 통해서 비로소 성숙할 수 있다.

                                                                                                       -책 속 질문과 답변들-

 

이 책 [지금 우리에게 물어야 할 22가지 질문]에서는 저자가 알고있는 다양한 철학세계로,

동양철학에서부터 서양철학, 고대철학, 현대철학까지의 폭넓은 철학세계의 질문에 대한 설명을 도와주고 있다.
사람은 자신에게 질문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 삶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 질문에 의해 자신의 생각이 바꿔고, 행동 또한 변화한다고 한다. 그만큼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의 중요하다 할수 있다.
저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살아가면서 겪는 사랑, 행복, 일, 종교, 소유, 시간 등등..

경험에 의해 느낄수 있는 감정들에 대해 22가지 질문들을 던져준다.

 

이 책은 누구나 한번쯤은 자신에게 물어봤을 만한 질문들이었기에 읽기에 그리 어려운 철학적 책이 아니라 술술 잘 읽혀졌다.

중간중간 그 이야기에 맞는 일러스트들도 좋고, 저자의 내용을 잘 표현해주었다~!

질문들과 함께  소크라테스, 니체, 괴테 등등의 유명철학자들의 명언들도 더해져있어 읽는동안 생각하는 것을 한번더 도와주고 있다.

저자는 질문에 대해 유명철학자들이 남긴 말들과 불교, 브라만교 같은 종교에서 전해지는 철학들을 통해 질문의 해결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읽는 동안 나의 기준, 나 자신의 정체성, 내 삶의 가치관에 대해 물음을 던지고 고민은 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저자가 질문들에 대한 답을 해주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이겠지만, 약간의 아쉬움이기도 했다.
허나 더 큰 아쉬움은 그 질문들에 대한 해결책을 설명해주는 것이 너무 부족하다 느껴졌다.
22가지의 폭넓은 많은 질문들에 많은 설명을 넣어줄 자리는 없었던 것일까..?
질문들은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질문을 던지고는, 답변들이 약간은 강요하는 느낌이랄까.. ?
그 또한 글을 읽는 독자 자신들이 찾으라. 라는 뜻일까.. ?

 

22가지의 폭넓은 질문에 대해 철학적 좀더 자세한 설명을 더해주던가, 질문의 수를 좀 줄였다면 더 많은 철학 내용들이 포함되지 않았을까~
좀 더 지혜롭고, 철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들을 좀더 펼쳐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만,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생각의 시간을 가진 좋은 책이었다.

이 책은 누구나 한번씩은 자신에게 해봤을 질문들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어느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 생각한다.

저자는 우리들 모두 각자는 종지기라고 말한다. 우리 각자의 종소리를 내기 위해 견뎌내야 할 밝은 미래를 위해 질문들 하나씩 던져보아요~ :-)

질문에 대한 답은 독자들이 내릴 것이고~ ^^!!

 

저자의 답 말고, 내 질문에 대한 답은 가끔 한번씩 꺼내들어 읽어보면 볼때마다 다른 답이 생기겠지..?

나 자신한테 던지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내가 아는 법일테니까~ :D

이 책을 자주 꺼내 보지는 못하더라도 마음에 드는 질문들 몇가지는 나 자신에게 자주 물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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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손에 메이크업 - 나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손을 가꿀 수 있다.
이혜경 지음 / 꿈꾸는사람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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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서평] 당신의 손에 메이크업 [이혜경 저 / 꿈꾸는사람들]    

 

이 책의 저자 이혜경은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 1G이 필요한 여자 지구인. 오리고, 접고, 붙이고, 바르고, 쓰고, 그리고 하는 것들을 좋아하는 가내수공업 하수인(下手人). 돈은 없으나 아름다움은 포기할 수 없다며 시작한 셀프 네일에 맛 들리다 보니 주변에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고래도 춤추게 하는 주변 지인들과 처음 보는 타인들의 칭찬 덕에 자신감 상승 중. ‘취미로 시작한 것이 이렇게까지 되었네요. 네일아트가 어색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라는 가식적 멘트를 날리고 도주. 현재는 또 다른 가내수공업 퀘스트(QUESTS)에 도전 중이랍니다.

 

1. 재료 들여다보기
2. 기초 손질하기
3. 처음 시작하는 네일아트, 네일아트 나도 할 수 있다!
4. 손가락 좀 풀어볼까?
5. 자신감이 척척 난위도 UP

 

이 책은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관심을 가지는 네일아트에 관한 책이다.

네일 샵에 가서 손톱,발톱 손질을 받는 여성들이 많아진 요즘 집에서도 자신의 손과 발을 관리하는 여성들이 많다.

그런 여성들이 집에서 자신이 직접 원하는 네일 아트를 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칼라, 종류별도 무지 많은 손톱 관리 재료들..+_+

 

        

 

초보자들도 따라하기 쉽게 손질에 필요한 기본 재료들도 소개해주고~        기초 손질하는 방법과 순서도 잘 알려주고 있다.

 

        

 

기초 손질이 끝나고~ 본격적인 네일아트 하는 순서를 잘 알려준다.          우측 하단에는 그때그때 사용한 재료들 소개도 해주고 있다.

 

       

 

진짜 손톱이 아닌 인조 손톱에 네일 하는 것도 알려주고~                   

 

       

 

손톱에 큐빅으로 손톱도 빛나게 해주고~                                     쿠키 모양의 손톱도 해보고~

 

       

 

얼룩 무늬 손톱 손질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맛있어보이는 수박으로도 꾸밀 수 있고~

 

       

 

이 책은 손톱손질의 기초관리부터 이쁘게 꾸미는 네일까지 순서대로 잘 따라할 수 있게, 재료에서부터 순서까지 잘 설명해주고 있다.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직접하는 걸 재미있어하는 나로서는 없는 재료는 사고~ 집에 있는 메니큐어들로 따라하는데 재미있었다.

이 책을 보고 다른 모양으로 내가 꾸미고 싶은대로 응용해서 할 수 있게 잘 설명되어 있어서 앞으로는 더 이쁘게 손톱을 관리할 것이다~ :D

손톱을 꾸며보고는 싶지만, 잘 하지 못해서 포기한 여성들이여~ 네일아트 집에서 예쁘게 꾸며봅시다용~!^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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