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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리더십 - KBS스페셜, 나를 행복하게 할 리더는 누구인가?
이재혁.KBS 스페셜 제작팀 지음, 서승범 정리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9월
평점 :
[서평] 행복의 리더십 [이재혁, KBS스페셜 제작팀 저 / RHK ]
저자 이재혁은 KBS스페셜 프로듀서. 서강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 ESCP-EAP MBA과정을 이수했다. 1994년 KBS에 입사한 이래 〈역사의 라이벌〉 〈세계의 지금〉 〈긴급구조 119〉 〈TV는 사랑을 싣고〉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방송과 연출의 노하우를 익혔다. 〈생로병사의 비밀〉을 제작하면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부터 지속적으로 환경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왔으며, 기후온난화가 한반도에 초래할 재앙의 시나리오를 컴퓨터그래픽과 HD드라마로 실감 나게 재현한 과학 다큐멘터리 〈슈퍼태풍2030(2부작, 2007)〉이 수작(秀作)으로 꼽히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2012년 벽두에 2부작으로 선보인 KBS스페셜 〈행복의 리더십〉은 세계 13개국의 지도자ㆍ석학ㆍ시민들을 만나 인터뷰함으로써 ‘행복’에 대한 입체적 정의, 그리고 국가ㆍ지역ㆍ집단의 이익만을 위한 리더가 아니라 ‘나’의 행복을 위한 리더를 뽑아야 하는 당위를 부각시켜서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다. 최소 50만 명을 사로잡을 수 있는 ‘1% 시청률’의 힘, 그리고 메시지를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 무엇보다도 자신의 신념을 수많은 대중과 나눌 수 있는 공감대를 자기 업(業)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는다.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나 친환경적인 삶에 대해 꾸준히 사유하고 있으며, 지구와 녹색생활의 소중함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하여 지금도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미디어의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
2012년 벽두에 2부작으로 선보인 KBS스페셜 〈행복의 리더십〉은 ‘행복’에 대한 입체적 정의, 그리고 국가.지역.집단의 이익만을 위한 리더가 아니라 ‘나’의 행복을 위한 리더를 뽑아야 하는 당위를 부각시켜서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던 다큐멘터리다. 이 책은 방송에서는 미처 다루기 힘들었던 세계 13개국의 지도자.석학.시민들을 만나 인터뷰한 방대한 내용의 취재자료를 바탕으로 대선을 앞둔 2012년, 우리가 택해야 할 리더의 조건과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의 본질을 깊이 있게 재조명하고 있다.
구성원이 밝히는 리더의 조건과 칭송받는 지도자가 제시하는 리더의 자질을 비교함으로써, 리더와 구성원이 소통하고 교감하는 과정을 역추적해 보는 묘미가 있다. 또한 세계적인 석학과 CEO가 짚어낸 혁신과 미션의 리더십은 국내의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생존과 진화에 성공한 이기는 조직들의 혁신과 비전을 조망해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알라딘 책 소개-
1부, 나를 춤추게 하는 리더십 : 소통과 공감
2부, 나를 뿌듯하게 하는 리더십 : 정의와 책임
3부, 나를 꿈꾸게 하는 리더십 : 혁신과 미션
크게 3부로 나누어 리더십을 소개하는 이 책에는 대선을 앞둔 우리에게 어떠한 리더를 선택해야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인지 알려준다.
과거 세계 13개국의 유능한 리더십을 가진, 기질을 발휘해 모두의 인정을 받는 리더들을 소개해 주고,
그에 관련된 그의 사례들과 상황 판단과 행동들을 전달해주고, 리더십 유형들을 소개하며,
우리가 다가올 대선에 뽑아야 할 리더의 자격 요건을 자세히 인식시켜 주고 있다.
소통, 공감, 정의, 책임, 혁신.
이 5가지는 훌륭한 리더에게 한가지도 빠져서는 안되는 꼭 필요한 자질이라고 한다.
이 모든 것이 다 갖춰진 리더를 우리는 어떻게 판단하고 선택해야 하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소통과 공감이라는 무기에 대해 큰 의미를 전하고 있다.
계급, 부류.. 등을 떠나 모든 이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리더가 국민, 나라의 행복을 가져 올 수 있다 전한다.
책의 사례들로 보면 이 나라나,저 나라나, 우리나라나 모든 국민들이 추구하고 바라는 것은 다 마찬가지이라는 것을 느낀다.
그렇다고 꼭 국민 모두가 바라는 것을 이뤄준다고 훌륭한 리더인 것은 아니다.
꼭 이뤄주면 좋겠지만, 상황에 따라 이뤄주지는 못할 지언정 그에 상응하는 지원을 해주면 그 성과는 서서히라도 드러난다.
그 예로 브라질의 대통령 룰라가 참 인상깊었다.
안해본 일 없이 힘든 어린시절을 보내고도, 3번째 출마만에 대통령이 되어, 빈콘퇴치 프로그램 도입으로 부유층, 기업들의 희생, 불만없이,
빈곤층은 줄어들고, 그만큼 중, 서민층은 늘어, 기업들의 매출 신장으로까지 이어졌으니.. 그것은 서서히 국가 전체의 발전이 되었다.
재임 후 83%의 지지율을 받은 룰라는 그만큼 브라질의 훌륭한 리더임을 보여준다. 0_0
우리는 말로만 이 공약, 저 공약 내 세우며,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며(자신들의 가족, 친지들의 이익..),
실천은 하지 못하는 몇몇 비난 받는 사람들의 선입견을 가지고 모든 출마자들까지 싸잡아 판단 할 필요는 없다.
우리도 그 중에는 분명 5가지 리더의 리더십을 가진 룰라나,처칠같은 훌륭한, 숨겨진 리더가 분명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을 읽고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믿고 따라야 하는,
우리를 이끌어줄 리더십 강한 리더를 구별할 줄 아는 눈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선입견을 가지고 선거에 관심이 없던 내게, 선거 출마자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공약을 어떤 시각으로 어떤 판단으로 받아들여야 할지,
지금 현 시대(경제불안, 자살률1위...)에 우리가 필요로 하는 리더가 어떤 사람인지 과거를 돌아보고 심히 고뇌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해준다.
모두가 신중히 어떠한 리더가 나를, 우리들을 행복하게 해 줄 리더인지 모두 관심을 갖고, 이 나라의 리더를 선출해야겠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