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한가운데서 초한지를 읽다 - 전쟁같은 삶을 받아낸 천 개의 시선
신동준 지음 / 왕의서재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서평] 삶의 한가운데서 초한지를 읽다 [신동준 저 / 왕의서재]

 

한나라와 초나라의 역사이야기를 다룬 동양의 대표적인 역사 이야기인 초한지에 대해 다룬 이 책의 저자 신동준은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의 길을 찾는 고전 연구가이자 역사문화 평론가이다. 한비자, 조조의 병법경영, 어떻게 세상의 마음을 얻는가, 채근담, 돈이 아닌 사람을 번다 등 고전을 주제로 현대에 접목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다수의 고전에 대한 책을 집필한 사람이다. 초한지에 대한 대강의 이야기와 한고조 유방과 서초패왕 항우인 주인공은 알지만 삼국지, 서유기처럼 다독 혹은 정독을 해서 읽어본 적이 없고, 삼국지처럼 흥미를 가진적이 없었기에 친숙하지 못했던 초한지에 대해 제대로 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

 

겨우 7년이라는 짧은 기간의 초한시대에 이야기하는 초한지는 진시황이 죽은 후 서서히 탐욕을 내비치는 호걸들 중 유방과 항우. 초나라를 세운 항우와 한나라를 세운 유방. 이 둘의 서로를 향한 견제로 인해 대결이 펼쳐져 2년여의 시간동안 크고작게 총 72차례나 전투를 벌였다. 이 많은 전투들을 전부 연전연패하던 유방이 마지막 승리로 인해 천하를 거머쥐게 된다. 과거 어느 전쟁을 보던 전쟁은 임금, 장군들 모두 서로 각자가 선호하는 전술들로 인해 모든 것이 통제되고 싸움을 하고, 장군의 단 한번의 결정에 의해 어느 한쪽은 승전을 하고, 다른 한쪽은 패전을 한다. 전술의 차이로 계속되는 패배를 하다 최후의 승리로 천하를 얻은 유방과 계속되는 승전을 하다 마지막의 패배로 인해 천하를 빼앗긴 항우의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른 사람의 힘을 다 쓰는 자는 승리하고 스스로의 힘을 다 쓰는 자는 패배한다." "한 사람의 힘으로는 여러 사람의 힘을 대적할 수 없고, 한 사람의 지혜로는 만물의 이치를 다 알 수 없다. 군주 한 사람의 힘과 지혜로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온 나라 사람의 힘과 지혜를 이용하는 것만 못하다. 군주 한 사람의 지혜와 힘으로 무리를 대적하면 늘 무리를 이룬 쪽이 이기게 된다." 

 

이 말은 정말 공감하고 와닿는 말이다. 사회생활에서 나만 잘하고 나만 열심히 한다고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기업이 잘되려면 다수의 노력이 필요하다. 한 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친 다수를 어찌 이길 것인가. 그렇다면 이 다수를 어떻게 하나같은 마음으로 움직이게 할 것인가. 실제 현재 세계를 이끌어가는 큰 기업들만 봐도 리더들은 다른 사람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려하고, 사기를 살려주려 노력하여, 직원들이 능력을 120%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려 한다. 그러면서 직원들의 마음을 얻어 기업이 조화롭고 균형 잡힌  운영을 하려한다. 이 책을 처음 펼쳤을 때에는 그림하나, 사진하나 없이 글만 빼곡하고 꽤 두꺼운 두께에 살짝 당혹스러웠지만 금새 중국 고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짧은 기간동안 다수의 전쟁에 대한 이야기, 그 이야기들로 인한 역사에서 보는 영웅들의 지혜와 책략, 계략들을 현재의 경제 전쟁에 접목하여 이야기하는 것 모두 다 유익하고 흥미진진한 시간이었다.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현명한 지혜들을 많이 담고 있는 중국 고전을 읽으면, 다양한 사자성어와 철학책이나 인문학을 한번에 읽은 듯 철학과 인문에 대해 깨닫고 배우고 느끼는 감정들이 많아, 여러모로 많은 부분에서 성숙할 수 있는 분야이다. 내가 고전을 재미있게 읽고, 고전을 좋아하는 이유들이기도 하다. 초한지. 초한지에 대해 자세한 역사를 알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초한지를 삼국지만큼 사랑하는 사람들이 충분히 이해가 되는 참 매력적인 이야기이다. 이거 푹 빠지겠는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경제학자의 인문학 서재 2 경제학자의 인문학 서재 2
박정호 지음 / 한빛비즈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 경제학자의 인문학 서재 2 [박정호 저 / 한빛비즈]

 

인문학을 경제 학자의 시각에서 보고 느끼고 판단한 생각을 접할 수 있는 '경제학자의 인문학 서재 1'이 역사, 문학, 예술, 철학 분야에서 경제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면 이번에 출판된 2권인 이 책은 우리의 실생활에서 익숙한 음식, 인물, 금융, 영화 등 더욱 친숙한 소재들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크게 6파트로 문학과 영화, 음식, 예술과 미디어, 인물, 역사, 금융 속에서 경제 원리를 파악하는데, 문학과 영화부분에서는 경제 이야기에서 빠질 수 없는 스크루지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통해 이윤만을 추구한다고 자부심을 느끼고 행복함을 느끼지 않는다는 교훈과 경제의 빈부격차에 대해 이야기하고, 80일간의 세계일주에서는 상금과 지출에서 사용된 금액의 차이가 없어 금전적 소득은 없었던 이야기를 하며 시중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을 지불해도 아깝다는 생각을 가지지 않는 지불용의가격,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소비자가 얻는 이익인 소비자잉여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람의 소비 심리에 대해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그 외에 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 수상의 석탄산업 합리화안에 반대하여 파업을 선언했던 노조와 협하기보다는 광부들을 꾸준히 설득해나간 이야기, 영화로 친숙한 다크 나이트에서는 은행을 털다 동료들을 하나씩 처리하면서 홀로 모든 돈을 차지하는 조커에 대해 이야기하며 후방귀납에 대한 게임이론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그 외에 코카콜라의 역사에서 콜라는 본래 약이었다는 것과 1초당 4만명이 즐기고 하루 7억병이 팔리고 있다는 코카콜라가 지금까지도 한결같이 우리에게 익숙하고 친밀하게 사랑받을 수 있는 마케팅 전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였다. 그리고 영화 입장료와 팝콘의 수익구조에서 극장에서의 팝콘이 내는 큰 수익률에 대해 알 수 있고, 미국인이 커피를 즐기게 된 것에 대해서, 설탕을 만들어내는 사탕수수의 살기위해 저항하지 않은 노예들의 역사에 대해 합리적인 선택에 대해, 발달된 음식문화를 지닌 프랑스와 그 이웃인 영국의 발달하지 못한 음식문화에 대한 경제 원리를 알고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예술과 미디어 부분에서는 산업혁명과 노동의 분업으로 인해 탄생된 디자이너, 새로운 디자인으로 인해 경제가 신규수요로 돌아가는 현상, 경제학에 신세를 진 디자인분야, 또한 미술시장과 미술품의 가격도 심리를 반영해 예측할 수 있다는 주장. 참으로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그 외에 역사룰 바꾼 인물들에 대해서는 공자, 모차르트 외에 링컨의 미국 남북전쟁에서 남부와 북부의 서로다른 경제구조로 인해 노예제도에서 그 대안으로 계약하인이 등장하게 되었고 이 이야기에서 남북전쟁은 경제 문제로 인해 촉발된 전쟁 중 하나이지 노예해방을 위한 선의의 정쟁이라고만 볼 수 없다는 것,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게이츠의 활약, 절규를 그린 뭉크의 작품에 영향을 끼친 경제에 대해서 볼 수 있고, 역사 속 경제와 금융에서는 조선시대의 종주국에게 바치는 조공과 중계무역대해 이야기 하는 부분에서는 조공의 가치에 대해 알 수 있다. 조공한 것보다 사여한 것이 더 큰것이 일반적인 원칙이었으니 조공을 바치는 국가가 더 큰 이득을 얻는것이 당연하겠다. 그리고 해방 후 토지 분배와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철도와 현대적 기업구조의 상관관계, 산업혁명, 청나라의 몰락 등의 다양한 주제로 인한 경제학자의 생각을 접할 수 있다.

 

인문학과 경제가 어우러져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함께 경제 용어들과 경제 현상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내용들이다. 책에 나온 다양한 이야기들은 언뜻 서프라이즈에서 나오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이야기에 관련된 사진들과 작품들 또한 멋지다. 다양한 역사적인 사건들과 인물들의 이야기들로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으며 현대의 경제학자가 경제적인 관점에서 조망하여 과거와 현재의 경제 원리를 볼 수 있어 효과적으로 현명하게 경제적 판단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빅데이터, 승리의 과학 - 빅데이터는 당신이 무엇을 선택할지 알고 있다
고한석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서평] 빅데이터 승리의 과학 [고한석 저 / 이지스퍼블리싱]

 

오바마 대통령은 어떤 방법으로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고 재임까지 성공하게 됐는지, 그의 성공 뒤에 크게 한 몫한 빅데이터의 전략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다. 짐 메시나는 오바마 캠프 선거운동본부를 꾸리자마자 애플의 스티브 잡스, 구글 회장인 에릭 슈미트, 드림웍스의 스티븐 스필버그, 패션잡지 보그의 편집장 애나 윈터 외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의 대표 기업의 고위 경영진들과 미팅을 하여 새로운 기술, 변화하는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기존과는 다른 선거운동인 빅데이터 선거전략을 계획하였다. 선거운동의 모든 것을 숫자로 측정할 것이라고 선언한 매시나는 유권자 그룹을 상세히 나누어 파악하는 마이크로 타기팅이라는 전략으로 결국 개인당 최대 1000개정도의 정보들을 지니고 있는 2억명이 넘는 사람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파악하고 그 결과 누가 어떤 사람을 지지하는데 예측하게 된다. 철저하게 데이터에 기반하여 진행된 오바마의 선거운동을 '머니볼 선거운동'이라 한다.

 

우리나라와 다른 대선 방식으로 대통령을 투표하는 미국에서 오바마 진영에서 사용한 전략에는 사람들의 정보들을 파악하고 정리하고 목록화 해내는 번거로운 일들을 한 효과적인 방법들을 이용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대선이 끝나면 해체하기로 하고 뭉치게 된 테크놀로지 팀(하퍼 리드와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쟁쟁한 회사에서 미련없이 떠나온 친구들)이 AWS와 임대계약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기법으로 여러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하여 하나처럼 작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그들이 개발한 다양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들을 활용해 유권자들에 대한 데이터 파악이 간편하며, 자동으로 정리가 되는 시스템이라 돈도 아끼며, 후원금도 관리할 수 있는 이 프로젝트가 유명세를 탄 '외뿔고래 프로젝트'이다.

 

길을 둘러보면 핸드폰을 보면서, 들으면서, 게임을 하면서 다니는 수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스마트 폰과 빠르고 다양하게 제공되는 데이터들을 통하면 요즘은 참으로 편리하고 쉽게 정보들을 수집하고 공유할 수 있다. 나 또한 출퇴근 길에 인터넷도 하고, 블로그나 카페를 구경하기도 한다. 이러면서 모이는 수많은 정보들이 빅데이터이다. 이 수많은 정보들을 얻는데는 기업들과 상호관계가 큰 역할을 하는데, 흔히들 인터넷 쇼핑을 할때 개인정보에 동의표시하라고 하는 것들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그 며칠 뒤 보험회사, 휴대폰 머 이런 홍보 전화가 자주 오지 않는지. 이런 식으로 얻어지는 정보들이 모이고 모인 것을 빅데이터라 일컫는데, 가치있는 자료들은 빅데이터이고, 가치없는 정보들은 빅쓰레기더미이다. 가치있는 정보인 빅데이터가 되기 위해선 오바마 선거캠프와 같은 뚜렷한 목표와 전략이 있는 곳에서 가치있게 사용되는 정보들인 것이다.  

 

계속 낙선한 민주당이 2008년 클라우드 컴퓨팅이 가능해지면서 그것을 이용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했다면 시대가 흐른 2012년에는 빅데이터를 이용한 전략으로 오바마 대통령은 재임에 성공하였다. 다수의 정보들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그 정보들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고, 과부하걸리지 않게 잘 돌아갈 수 있는 환경, 정보들을 파악하고 이용하는 이 빅데이터 전략들, 미세한 차이로 비교적 정확한 통계가 흥미로웠다. 처음 읽어본 빅데이터 책이라 그런지 속도는 영 안나왔지만 흥미로운 내용들에 지금의 오바마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뒷배경이 사례로 나와 나름 재미있게 읽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저스트 고 유럽 (2014~2015 최신개정판) - 자유여행자를 위한 map&photo 가이드북 저스트 고 Just go 해외편 26
최철호 글 사진 / 시공사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 저스트고 유럽 [최철호 저 / 시공사]

 

자유여행자를 위한 map photo 가이드북 Just go 26

 

유럽의 9개국 50여개의 도시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해주는 여행 가이드북과

핵신 정보만 수록한 휴대용 미니 가이드북~

유럽 9개국을 담아서 그런지 한개국을 소개한 다른 시리즈보다 두껍다~

 

 

본격적인 여행 가이드에 들어가기 전에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영국, 프랑스,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의

명소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사진과 간략한 소개로 만나볼 수 있다.

 

 

스위스의 퐁듀, 이탈리아의 젤라또, 헝가리의 구야시, 독일의 슈네발렌, 프랑스의 에스카르고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들과

스위스의 빙하특급, 하이킹, 패러글라이딩, 영국의 뮤지컬,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이탈리아의 곤돌라 등의 체험 투어에 대해서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 참으로 참가하고 싶다~!!!!

이탈리아의 곤돌라를 타면서 맥주 축제까지 함께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 따로 가자..

 

그 외에 영화나 책으로 많이 접해봤을,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유럽의 헨리 8세, 루이 14세와 16세와 엘리자베스 1세, 마리 앙투아네트 등

 유럽의 왕과 왕비에 대한 삶에 대해 간단히 알 수 있는 부분도 담겨있고,

영화 글루미 선데이와 우리나라 드라마 아이리스의 촬영지였던 세체니 다리와 왕궁과

영화 미션임파서블의 찰영지였던 체코 국립박물관과 프라하 성, 카렐교, 다빈치 코드의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로마의 휴일에서 나왔던 이탈리아 로마의 스페인 광장, 진실의 입, 트레비 분수 등

유럽의 영화 촬영지에 대해서도 볼 수 있다.

 

 

4~9개국 유럽 핵심여행 코스에 대해 다루는 이 부분은

4개국 15일, 유럽 7개국 21일, 유럽 9개국 29일, 유럽 9개국 25일,

영국과 프랑스 2개국 8일, 프랑스와 이탈리아 2개국 10일, 체코와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3개국 8일

외에 1개국 10일 집중 코스에 대해 다루며, 교통수단, 이동시간, 여행 포인트에 대해 잘 알려주는 부분이다.

 

 

각 나라, 날짜별 추천 코스가 이동시간과 교통비, 점심식사 노하우 등 간단한 기본 정보들이 함께 따로 준비되어 있어

보다 효율적인 계획으로 여행을 체계적으로 즐길 수 있다.

 

각 나라별 유명 명소들의 주소, 전화번호, 홈페이지, 운영시간, 휴무, 요금 등의 정보들과 특징, 소개들로 인해

관광하고 싶은 명소들을 정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

 

 

부분부분 각 나라의 명소들 중 zoom in 하여 보여주는데,

소개와 역사와 기본 정보들, 층마다 전시되어 있는 예술작품들에 대해 알려주고,

편리하고 효율적인 관람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여러 노하우들을 소개해준다.

 

 

각 나라의 특징에 알맞게 파리에서는 유명백화점, 시장 등의 쇼핑과 카페, 요리 와인에 대해 알려준다.

쇼핑 노하우와 주요백화점들, 재래시장, 벼룩시장들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다양한 카페들, 식당들과 요리, 간식거리, 와인들에 대해 추천해준다.

 

다른 나라들도 각 나라의 특징에 맞게 가장 아름다운 코스와 가장 인기있는 코스, 최고의 여행지 등

주요 명소들의 소개와 추천코스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으며, 여행지의 사진들과 함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똑똑한 여행 준비에는 주요국가 관광청과 철도 홈페이지, 여권과 여러 증명서, 보험, 여행경비, 항공권의 구입 노하우와

유레일패스의 종류와 사용방법, 저가항공, 한인 민박과 유스호스텔과 호텔의 이용방법과 홈페이지들, 현금과 카드이용,

짐 꾸리기, 출입국 수속 등 여행을 떠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정보들에 대해 알 수 있다.

 

 

유럽의 현지 정보인 기차역 이용 방법, 보관소, 화장실, 시각표, 기차 예약, 기차의 내부구조 등 기차역에서의 노하우와

자동차 여행을 위한 렌터카, 리스, 보험, 유럽의 교통문화, 교통체계, 주차장, 주유 등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유럽 주요 명소들을 압축한 듯 유럽 전체를 정리하여 골고루 둘러본 이 책은
한개 나라만 여행을 떠나려 해도 여기에 들어있는 알찬 정보들만으로도 즐겁게 여행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양한 미술관과 박물관, 세계 유적지들, 아름다운 다리, 성을 관람하고,

유럽의 쇼핑거리,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모두 다 섭렵하고 있어 알차고 즐거운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보는 내내 여행을 떠나고, 즐기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가고싶은 곳을 가고 보고싶은 것을 보고 즐기는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노하우들이 많이 담겨있어 도움이 많이 되고, 

영국, 프랑스, 스위스, 독일의 앞과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이탈리아, 스페인을 다룬 뒷부분을 나눠

분리하여 휴대하고 다닐 수 있는 크기라 유럽여행에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굿굿~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럽여행 베스트 코스북 3일이면 충분해
정기범.김숙현 지음 / 시공사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 3일이면 충분해~ 유럽여행 베스트 코스북 [정기범, 김숙현 저 / 시공사]

 

2013~2014년 정보를 반영한 최신 유럽 가이드북으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유럽 14개국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이탈리아, 스위스,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의

33개 도시의 효율적인 여행 동선을 한 눈에 보여준다.

 

한개 도시당 1일에서 3일의 효율적인 여행 계획에 도움을 준다.

 

 

본격적인 유럽여행 코스에 들어가기 전에

유럽의 예쁜 마을, 경관 베스트 10으로 유럽의 예쁜 마을, 경관 베스트 10에서

파리, 베네치아, 빈, 에즈, 하이랜드, 브루게, 피오르, 피렌체, 융프라우요흐, 하이델베르크의 간략한 특징과 소개를 알려준다.

 

 

 루브르 박물관, 빈 미술사 박물관, 대영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반 고흐 미술관, 내셔널 갤러리, 바티칸 미술관, 우피치 미술관,

프라도 미술관, 노이에 피나코테크 등 유럽에서 꼭 방문해야 할 미술관과 박물관 베스트 10을 꼽아 간단히 소개해 준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

런던과 파리, 암스테르담, 에즈, 바로셀로나, 코펜하겐, 로마의 맛있는 레스토랑 베스트 10을 선정해

레스토랑의 특징과 메뉴들을 간단히 보여주는 부분이다.

 

  

그 외에 유럽의 쇼필 스콧 베스트 10으로

파리의 메르시, 밀라노의 코르소 코모, 로마의 산타 마리아 노벨라 약국, 바로셀로나의 빈손 등

가게마다의 트징, 할인 혜택 등을 간략히 알려준다.

 

 이제 본격적으로 짧은 시간 보다 효율적인 여행을 위한 계획을 하기.

 

 

각 나라의 날씨, 환전, 통화, 비행기, 철도, 우편, 인터넷, 시차, 전압과 플러그, 영업시간, 물, 화장실 등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정보들을 알려준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하이델베르크 여행하기~

 

 

각 도시의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국철, 택시, 버스, 트램 등 다양한 교통편과

대중교통의 운행시간, 요금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부분이다.

각 도시의 지도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72시간! 여행 계획에 빠질 수 있는 명소들을 포함하여 3일간의 알찬 여행을 하도록 여행 스케쥴을 도와주는 부분이다.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유연하게 추가하거나 변경하여도 좋을 듯 하다.

첫째 날의 괴테 생가, 뢰머 광장, 대성당, 카페 하우프바헤, 차일 거리, 발덴,

둘째 날의 슈테델 미술관, 아돌프 바그너, 영화 박물관, 이모리,

셋째 날의 마르크트 광장, 하이델베르크 대학, 카를 테오도르 다리, 브라우하우스, 하이델베르크 성의

사진과 점심, 저녁을 해결할 음식점의 소개와 특징, 위치와 전화번호, 운영시간, 홈페이지가 잘 표기되어 있다.

 

 

그 외에 여행 코스에는 없어도 찾아가고 싶은 다양한 명소들을 알려준다.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봐야 할 라이카 갤러리,

2주에 한번 박물관들이 모여있는 마인 강가에서 열리는 벼룩시장,

제과점과 카페가 함께 운영되는 카페 군델, 초콜릿 카페,

리바이스를 테마로 한 아워 호텔 바이 리바이스, 화이트 컬러의 깔끔한 펜션인 호텔 팡지옹 브룬스 등을 소개해준다.

 

 

독일의 뮌헨, 뮌헨의 중심부, 주변, 프랑크푸르트, 하이델베르크의 지도가 준비되어 있는데,

이처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한국어로 표기되어 있는 지도들이 각 나라마다 포함되어 있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부분이다.

 

 

독일의 뮌헨과 프랑크푸르트의 철도 노선도도 준비되어 있어 여행에 크게 도움이 될 듯 하다.

허나 철도 노선도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나라도 많다는게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여행을 떠날 나라 지도는 따로 준비하면 되겠지만~

 

 

33개의 도시 맨 뒤에는 유럽여행 준비에 필요한 노하우들을 알려주는 부분이 준비되어 있다.

여권과 비자, 항공권 예약, 마일리지 사용하기, 각종 증명서, 여행자 보험, 수표, 숙소, 전화, 스마트 폰 알뜰하게 이용하는 방법 등

알아두면 유용할 다양한 노하우들이다.

 

 

여권의 종류와 유효기간 연장, 재발급 등 여권의 지식과

유럽의 저가 항공사, 이용방법, 마일리지 적립과 사용요령, 유레일패스에 대한 정보,

국제학생증, 국제 운전면허증 등의 각종 증명서와 여행자 보험에 대하여 알려주고,

해외 호텔 사이트와 가격, 예약에 대한 방법들도 편리한 여행을 도와준다.

 

 

그 외에 여행에 필요한 현금을 환전하는데 환율 체크,

신용카드 사용시 수수료, 여행자 수표사용 등 경비들 준비와 이용시 노하우,

면세점 이용, 외국에서 알뜰하게 전화하는 노하우들을 잘 알려준다.

 

바쁜 현대인들이 짧은 시간으로 해외여행을 떠나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이 책은 한 도시당 1일에서 3일 정도의 시간으로 재미난 외국 여행을 할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해주는데

꼭 가보고싶은, 가봐야하는 여행지들을 포함하여 계획을 세우는데 유용한 주는 책이다.

여행을 떠날 때 14개국 33개 도시를 한번에 떠날 일은 없기에 이 책을 들고 여행을 떠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쓸데없이 길에서 허비하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으로

타지에서 힘들게 여행하기보다는 즐겁고 알찬 여행을 계획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런 식으로 계획을 세우면 시간 낭비, 돈 낭비 없이 행복하게 원하는 여행을 하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아 올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