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궁금증 300문 300답 - 반드시 성공하는 주식투자 입문서, 최신 개정증보판 300문 300답
곽해선 지음 / 혜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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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주식투자 궁금증 300문 300답 [곽해선 저 / 혜다]

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하면 모르는 것들 투성이라 여러 가지 궁금증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런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자 하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주식 투자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요령을 담은 이 책은 2000년 6월 초판을 내놓은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아 20년 동안 열 차례 전면 개정을 거쳤고 이번에 출판사를 ‘혜다’로 옮겨 제12판을 내놓았다. 새롭게 개정되어 출간된 이번 책은 오늘날 증시 흐름과 거래 환경 변화를 반영해 전면 고쳐 썼고, 기존에 구판을 읽은 독자가 보더라도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많이 얻을 수 있도록 공들여 보강했다고 한다.

크게 7장으로 나누어 1장, ‘주식시장, 어떻게 움직이나’에서는 주식이 무엇인지를 시작으로 주주의 권리, 주가와 경기, 액면주와 무액면주의 차이점,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코스피의 차이점, 상장과 상장 기업 등을 설명하고, 2장, '매매는 어떻게 하나'에서는 거래 계좌 만드는 방법부터 주문 체결이 되는 과정, 주문 방식, 주문 취소와 예약 방법, 호가 규칙과 주문 체결 3원칙, 3거래일, 매매 비용, 주식 양도소득세, 동시호가, 시간외 매매, 신용거래, 반대매매, 깡통 되는 사례, 주식담보대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3장, '시장 흐름, 어디를 봐야 하나'에서는 시세 정보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 보함과 기세, 호가 정보 보는 방법, 주가지수와 종합주가지수, 코스피, 코스닥지수, 공시, 환율과 엔화가 오르거나 내릴 때 주가의 향방, 정치와 선거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서킷브레이커, 내부자거래, 작전 알아보는 방법 등에 대해서, 4장, '어느 종목에 어떻게 투자할까'에서는 종목을 선정하고 타이밍을 정하는 방법, EPS와 PER, 가치주와 성장주의 차이점, 기술적 분석 지표를 통해 종목을 알아보는 방법, 증권사 투자 의견이나 종목 추천, 투자 경보 등을 활용하는 노하우 등을 알려주고, 5장, '공모주, 실권주 투자 포인트'에서는 공모주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공모주 청약을 하는 방법, 공모주 투자의 함정, 자본잠식 종목, 무상증자와 유상증자, 실권주 공모, 권리락, 장외 공모주 투자의 매력 등을 다룬다.

6장, '배당주, 우선주, 액면변경주 투자 포인트'에서는 배당의 매력과 배당을 주는 시기, 배당의 크기, 현금배당과 주식배당, 배당수익률, 배당금을 받을 시 내야 하는 세금, 배당락, 우선주와 투자 함정, 액면분할 등을 설명한다. 마지막 7장, '주식 선물, 옵션 투자 포인트'에서는 선물 거래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코스피 200과 코스피 200 선물의 다른 점, 현물과 선물 동시 투자, 매수와 매도 차익거래, 프로그램 매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때는 언제인지, 옵션 거래, 콜옵션과 풋옵션 투자, 개별주식 옵션과 선물 투자를 하는 방법 등 주식 투자에 관한 고급 정보들을 한가득 담고 있다.

<< 주가와 경기의 상관관계 >>

주식회사는 성장 잠재력이 큰 회사 형태로 경영이 잘되고 회사 규모가 어느 수준 이상 커지면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매매하는 것만으로도 쉽사리 규모를 키울 수 있다. 주식 판매 대금은 자본금에 추가되므로 사업 밑천을 부쩍 키울 수 있으며, 대외 신용도 좋아진다. 또한 상장 후에도 별문제가 없으면 주식을 추가 발행해 거액의 자금을 쉽게 마련할 수 있다. 때문에 기업은 웬만큼 규모가 커지면 대개 상장을 원하지만 그렇다고 아무 회사나 상장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종합주가지수 >>는 여러 종목의 시세 흐름과 증시 전반의 주가 추이를 보는데 필요하지만, 다른 용도로도 널리 쓰인다.

* 투자자가 증시 추세를 가늠하고 어느 종목을 얼마나 어떻게 매매할지 결정하는 데 유용한 기본 정보가 된다.

* 주식 시황과 더불어 물가지수나 경기지수처럼 경기 상황을 알려준다.

* 경기 예측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 재테크 지표로 이용한다.

<< 매매 체결 3원칙 >>

제각기 다른 주문이 쏟아져 나오는 정규 증시에는 수많은 주문이 단시간에 질서 있게 거래되기 위한 원칙이 존재한다.

국내 정규 증시는 세 가지 기준(가격, 시간, 수량)에 따른 원칙을 운용하고 있다.

* 가격 우선 원칙 - 매도 주문가가 낮은 것을 높은 것에 우선해서, 매수 주문가는 높은 것을 낮은 것에 우선해서 거래를 체결한다.

또 가장 낮은 매도 주문가를 가장 높은 매수 주문가에 우선 연결해 거래한다.

* 시간 우선 원칙 - 먼저 주문한 쪽부터 거래한다.

* 수량 우선 원칙 - 주문 수량이 많은 쪽부터 거래한다.

이외에도 증시가 어떻게 움직이고 투자를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지, 투자를 하면서 생기게 되는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다루는데 투자 시 주목하고 유의할 점, 시세 정보도 하나씩 살펴보고 원리에 실례를 곁들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쉽게 읽으면서 주식 투자에 대해 이해하고 친숙해질 수 있다. 참고로 2021년 4월 1일부터 3억 원으로 적용될 예정이었던 대주주 요건은 연기되면서 현행 10억 원 기준이 유지되었으나 유예이기 때문에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제 다시 하향 얘기가 나올지 모르니 이 부분은 참고해 둘 필요가 있다.

이 책 <주식투자 궁금증 300문 300답>은 궁금한 것이 생길 때마다 들춰보며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보를 얻기에 상당히 유용한 책이었다. 초보자들은 차례대로 읽고 필요할 때마다 그때그때 찾아보면 주식 투자에 대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이고, 웬만큼 투자 경험이 있는 이들은 필요한 대목만 골라 필요한 답을 찾으면 된다. 구판에 새롭게 보강한 내용들이 많으니 현재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권씩 가까운 곳에 구비해두고 수시로 펼쳐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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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들에게 배우는 돈 공부
신진상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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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슈퍼리치들에게 배우는 돈 공부 [신진상 저 / 미디어숲]

코로나19로 인해 폭락하는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한없이 폭락할 수도 있던 주식 시장을 다시 끌어 올린 것이 바로 개인들의 주식 투자였다. 지금까지는 투자라 하면 부동산 투자, 아파트 투자가 대세였지만 한없이 치솟는 집값과 그것을 안정화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에서 눈을 돌려 다른 방식의 투자, 주식 투자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주식은 부동산과는 달리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훨씬 많기에 주식 투자는 기업을 살리고 경제를 살릴 수 있으며 부수적인 수입까지 얻을 수 있는 좋은 투자 방식이다. 하지만 어떤 투자든 아무런 지식없이 무턱대고 투자를 한다면 결코 투자를 통해 돈을 벌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그렇기에 이 책의 저자는 돈을 벌고자 한다면 돈 공부는 필수로 꼭 해야만 하는 것이고, 무언가에 투자를 하기 전에는 꼭 돈 공부부터 먼저 하라고 말한다.

이 책은 준비운동부터 스텝8까지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장 먼저 ‘돈이 보이는 책 읽기란 무엇인가’에서는 오늘날 바쁜 현대인들이 한정된 시간으로 어떤 책을 어떻게 읽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독서에 대한 기초체력을 키우도록 도와주고, 스텝1, ‘슈퍼리치에게 배우는 돈의 속성’에서는 돈의 속성과 본질을 파악하고, 스텝2, ‘투자는 심리게임, 인간 심리 꿰뚫기’에서는 심리학, 뇌과학, 인간의 욕망 등 인간군에 대해 이야기하며, 스텝3, ‘돈의 흐름을 결정해 온 역사 읽기’는 네덜란드의 튤립 파동, 2008년 금융 위기 등 돈과 관련된 다섯 가지 사건을 들여다본다.

그리고 스텝4, ‘사회 현실을 읽으면 돈이 보인다’에서는 사회학과 정치학을 통해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의 현실을 살펴보고 이해하도록 한다. 스텝5, ‘성공 투자 전략, 국제 정세 읽기’에서는 미국과 중국, 일본, 유럽 등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해외 이야기를, 스텝6, ‘주목받거나 앞으로 부상할 산업과 기업’에서는 현재 어떤 업종이 뜨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업종이 뜰 것인지 산업과 기업에 관해 다룬다. 스텝7, ‘코로나 이후, 인류의 미래’에서는 코로나 이후의 세상이 어떻게 변화할지 생각해보고, 마지막 스텝8, ‘투자는 처음인데요’에서는 투자의 방법론과 구체적인 팁, 주식, 부동산, 채권, 금, 달러, 보험 등 거의 모든 투자에 대해 알려준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책을 읽은 저자가 경제, 정치, 투자, 심리, 역사, 4차 산업혁명, 바이오 산업 등 각각의 분야를 대표하는 여러 책들에 대해 다루는데, 해당 도서의 저자가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핵심을 알려주며 그 책을 읽고 느낀점, 바라는 점을 가감없이 이야기한다. 다양한 책들을 통해 돈의 속성부터 투자하기 전에 알아야 하는 다양한 지식과 정보들을 흥미롭게 다루고 있어 가독성이 좋았고, 다루는 여러 책들 중에서 꼭 읽어봤으면 하는 좋은 책들을 추천해준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돈이 중시되는 자본사회에서 돈이 없어도 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부를 이루고 싶어하지만 정작 부를 쌓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 이유는 무엇이고 그들과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아마 가장 큰 차이는 그들은 돈이 무엇인지, 돈이라는 것은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돈의 속성과 본질을 아주 잘 알고 있지 않을까 싶다. 노후 걱정 없는 부를 이루고자 한다면 우선 돈을 먼저 공부해야 하는데, 이 책은 돈을 벌고 싶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는 이들, 어떤 책을 어떻게 읽고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궁금한 이들에게 추천하고 책이었다. 돈 공부를 시작할 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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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보카 어원편 + 미니 암기장 & 워크북 세트 - 어원으로 줄줄이 쉽게 외워지는 영단어│수능·내신 문제 술술 풀리는 기출 어휘 총정리│단어의 뜻이 단 번에 이해되는 그림설명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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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해커스 보카 어원편 [해커스 어학연구소 저 / 해커스어학연구소]

작심삼일이 되더라도 매해 다짐하는 것 중 하나가 영어공부라서 매년 12월 말이 되면 영어 학습서를 둘러보는데

이번 2021년은 어떤 책으로 공부할지 둘러보던 중 이 책이 눈에 띄었다.

이 책은 어학으로 손꼽히는 해커스의 책이고, 베스트셀러라 관심이 갔고,

책을 펼쳐보니 어원을 통해 영단어를 학습하고 이해하기 좋은 그림까지 더해 영단어를 설명하고 있어

보다 재미있으면서 쉽게 외울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에 들어 선택했다.



우선 제일 앞에 성향별 맞춤 학습플랜 페이지가 있는데

이 부분은 자신만의 성향별 맞춤 학습플랜을 세워 보다 체계적으로 학습하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학습은 크게 3개의 파트로 나누어

파트1, 앞에서 의미를 더하는 접두사는 1일부터 12일로

위치, 방향, 시간, 관계, 수량, 강조, 기타를 학습하고,

파트2, 핵심 위미를 가진 어근은 13일부터 57일로

이동, 위치, 형태, 제작, 성질, 성격, 수치, 시간, 순서, 생물, 자연, 생활, 활동, 인지, 감각, 감정, 언어, 사회, 관계에 대해,

마지막 파트3, 뒤에서 품사를 결정하는 접미사는 58일부터 60일까지로

명사형, 동사형, 형용사형, 부사형를 다루고 있어

총 60일에 걸쳐 이 책의 학습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페이지 속 구성은 주제와 모든 단어와 뜻, 예문에 대한 원어민 음성 mp3 QR코드, 핵심 어원, 핵심 빈출단어,

어원 설명, 체크박스, 핵심 빈출단어의 중요도, 파생어 및 핵심표현, 수능 기출 예문, 어원으로 줄줄이

유사한 의미의 어휘까지 한 번에 익힐 수 있다.

거기에 어원 트리로 꽉 잡는 핵심 다의어문맥으로 꽉 잡는 핵심 혼동어휘로 마무리하고,

문제로 확인하는 워크북, 언제 어디서나 휴대하면서 암기할 수 있는 암기장, 단어 암기용 가리개까지

다양한 추가자료가 첨부되어 있어 꾸준히 효과적으로 영단어를 암기하도록 도와준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단어마다 우측에 있는 그림이었다.

깔끔하고 심플한 그림이 단어의 어원과 이해를 돕고 있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고,

그림과 어원을 통해 단어와 어휘를 쉽게 이해하며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기에

영단어, 어휘를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은 이 책을 선택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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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 (10만 기념 리커버 에디션) - 하버드 청춘들은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쓰는가!
쉬셴장 지음, 하정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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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 [쉬셰장 저 / 하정희 역 / 리드리드출판]

아마 오늘날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다이어리가 바로 프랭클린 플래너일 것이다. 시간의 소중함을 중시여겼던 벤저민 프랭클린은 철저한 시간 관리를 몸소 실천하여 성공한 인물로 미국 대통령이 아니었음에도 100달러 지폐에 자리잡고 있다. 하버드대학은 그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부여했고,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는 그의 정신을 가장 잘 계승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382년 역사를 지닌 하버드대학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47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32명의 국가 수반, 48명의 퓰리처상 수상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배출했다. 이러한 하버드대학의 신입생들과 MBA 수업에서 가장 먼저 가르치는 것이 바로 시간관리이다. 늦은 새벽까지도 불빛이 꺼지지 않는 하버드대학에서 가르치는 시간관리는 어떤 내용일까? 시간을 효율적으로 잘 활용하려면 어떻게 계획하고 관리해야 하는 것일까?

시간관리를 잘하는 방법이 궁금하여 이 책을 읽어보기 시작했다. 이 책은 크게 7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무엇이 당신의 시간을 빼앗는가?, 효율적인 시간관리 목표를 정하자, 나만의 시간관리표를 만들자, 권한부여와 업무위임은 도 효율적으로 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업무시간관리 장애극복, 효과적으로 업무효율울 높이는 시간관리 방법, 업무와 일상생활의 균형 맞추기로 나누어 하버드 시간관리 수업에 대해 이야기한다.

<< 실현 가능한 목표 세우기 >>

성공하고 싶다면 인생의 청사진을 그려보아야 한다. 확실하고 분명한 직업 목표와 삶의 목표는 열심히 노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1. 현재 상황(시작점)을 정확하게 인지한다.

2. 버킷리스트(인생목표)를 작성한다.

3. 인생목표를 파트별로 분류한다.

4. 목표의 중요도와 급선무에 따라 순서를 정한다.

5. 목표를 글로 적은 다음 목표를 감독하고 판단해줄 사람을 구한다.

<< 우선순위 정하는 원칙 >>

* 중요하고 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일 - 가장 중요하면서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일이다. 당신의 사업이나 목표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업무이거나, 당신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어서 다른 업무보다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업무다. 해당업무들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다음 업무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다.

*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 - 우리가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일이다. 여기에 해당하는 업무처리를 잘하느냐의 여부로 그 사람의 사업 목표와 진행과정에서의 판단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 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 -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중요하지 않은 일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당신의 자율성을 잃게 될 것이다.

* 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일 - 이러한 일들이 일상생활에 자주 발생한다. 어느 정도 가치가 있다고 해도 통제하지 못하고 여기에 빠진다면 당신은 소중한 시간을 낭비한다.

성공하고 싶다면 적절한 시간관리 기준을 세우고, 자신에게 맞는 시간표를 작성해야 한다. 이때 적합한 시간관리 기준은 우선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하고, 분명한 과정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효율적인 업무는 최대한 피한다. 여기서 절대적 비효율업무는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에 시간표에서 즉시 삭제해야 한다.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업무를 선별한다.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업무는 단호하게 하지 않는다.

2. 단일화를 한다. 같은 종류의 업무는 한 사람이 처리하고 평가하는 구조를 만든다.

3.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업무는 최대한 집중해서 같이 끝내고 감독 시스템을 구축하자.

<< 전체 시간 리스트 작성 >>

1년 안에 끝내야 하는 업무나 목표를 모두 작성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분류한다.

1. 연간 목표를 분기 목표로 나눈다. 리스트에서 분기마다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적는다.

2. 분기 목표를 월간 목표로 세분화한다.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목표를 즉시 수정할 수 있도록 매월 초에 목표를 다시 한 번 나열한다.

3. 다음 주에 끝마쳐야 하는 일을 매월의 일요일에 작성한다.

4. 다음 날 해야 하는 일들을 매일 밤 작성한다.

위에 적은 방법들 외에도 여러가지 방법들을 알려준다. 업무과부하에서 벗어나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부하직원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자신의 상황을 적당하게 조절하는 방법, 일을 미루는 경향이나 습관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미루는 이유와 개선할 방법, 뚜렷한 목표의 중요성과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 스케줄 작성하는 방법, 거절의 법칙, 업무위임의 의미와 관리자가 주의해야 할 사항, 워커홀릭이 되지 않기 위해 주의해야 할 것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방법, 감정조절하는 방법, 자투리시간을 이용하는 방법 등 시간을 잘 제어하고 충분히 이용하여 업무효율을 높이고 삶의 질도 높이도록 시간관리 방법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개인적으로 시간에 대해 생각하면 항상 떠오르는 문구가 있다. ‘네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어간 이들이 그토록 바라던 하루이다.’라는 문구이다.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동일하게 주어지는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미래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향하게 되고, 어제 죽어간 이들에게는 무엇보다 간절했을 오늘이기에 소중하게 여기고 후회없이 지내고 싶어 이 책을 읽어보았는데 시간의 소중함은 물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내용이었다.

하버드대학의 연구원들이 시간과 관련하여 상황에 따라 필요하고 유용한 방법들을 다양하게 제시해주고 있으니 현재 시간을 헛되이 보내고 있는 사람, 시간관리가 전혀 안되어 매사에 쫓기고 있는 사람, 효율적으로 시간을 계획하고 활용해 보다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생활을 하고 싶은 사람들은 꼭 한 번 읽어보길 바란다. 시간관리에 대한 조언과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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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나는 대가처럼 투자한다 - 한 권으로 익히는 월가의 전설 10명의 투자원칙과 실제 적용방법
강영연.최재원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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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주식, 나는 대가처럼 투자한다 [강영연, 최재원 저 / 한국경제신문사]


변동성이 크고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요소들이 가득한 불확실한 주식시장에서도 분명 살아남는 이들은 존재한다. 전 세계 수많은 투자자들 중에서 성공적인 투자를 하며 큰 성공을 이룬 이들은 누구이며 그들의 투자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는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은 이들의 방법론을 참고하면 개인투자자들도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 책에 세계적 구루들의 방법론을 소개하고자 했다. 가치투자, 모멘텀 투자, 배당주투자 등의 투자 전략을 수립했거나 그 원칙을 가장 충실히 수행했다고 평가받는 세계적 구루 10명을 뽑아 그들의 전략을 담았다.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10명의 투자자는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을 비롯하여 버핏의 스승이자 가치투자의 아버지로 불리는 벤저민 그레이엄, 역사상 가장 위대한 펀드매니저로 꼽히는 핀터 린치, 마법 공식의 창시자 조엘 그린블라트, 역발상 투자를 창안한 데이비드 드레먼, 배당주투자의 켈리 라이트, 기금 운용의 일인자 데이비드 스웬슨, 듀얼 모멘텀 전략을 개발한 게리 안토나치, 월스트리트의 곰 제시 리버모어, 캔슬림 전략의 창시자 윌리엄 오닐 등 세계적으로 손에 꼽히는 투자계의 고수들이다. 


가치 투자의 아버지인 벤저민 그레이엄은 사업처럼 하는 투자가 가장 현명한 투자라며 네 가지를 강조하였는데 다음과 같다. 

첫째, 자신이 하는 사업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둘째, 대리인의 실적을 충분히 이해하고 감독할 수 있으며, 대리인이 유능하고 정직하다고 믿을 근거가 확실할 때 사업 운영을 맡겨야 한다.

셋째, 합당한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확실한 계산이 나오지 않으면 사업을 시작해서는 안 된다. 

넷째, 막연한 낙관이 아니라 확실한 숫자를 바탕으로 투자해야 한다.


대가들이 직접 남긴 저작물과 그들에 대해 쓴 책들을 참고하여 그들의 전략과 투자 원칙을 알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대가들의 투자 원칙은 물론 그들이 투자 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던 것들과 투자자들에게 조언하는 것들을 이야기하고, 무엇보다  이 책이 가진 흥미로운 점이자 특징은 그 전략들을 한국 증시에 접목하면 과연 어떤 성과가 나올는지 살펴보고, 미국 시장에도 전략을 적용해보며 그들의 전략으로 투자할 때 한국 시장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종목들과 전략별로 적합한 종목을 선별하여 다루었다는 점이었다. 


투자의 대가로 불리는 이들의 전략이 한국 시장에서도 효과가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하는데, 여기서 다루는 투자의 대가들이 고수한 조건을 기준으로 종목들을 추려서 그들의 전략을 토대로 종목을 선정해 모의투자를 했고, 대가의 전략과 코스피200, S&P500과의 결과를 설명과 함께 세부 지표, 누적 성과 그래프, 연도별 수익률로 나누어 비교하며 보기 쉽도록 도표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미국 시장에 적용했을 때와 한국 시장에 적용했을 때 성적이 어떤지 따져보고 대표적인 종목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마지막은 '홍춘욱의 인사이트'로 마무리된다. 


이 책은 손에 꼽히는 대가들의 전략으로 종목을 선택하면 어떤 업종들이 분포되는지, 어떤 전략이 한국 투자자들에게 유리한지, 그들의 투자법을 전략화하는 방법 등을 익힐 수 있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모의투자를 통해 대가들의 전략이 어떤 결과를 낼런지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책이기에 대가들은 어떤 전략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했는지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투자 원칙에 접목시키고 싶은 사람들은 꼭 한 번 읽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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