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숲닛츠의 따뜻한 손뜨개 니트

숲닛츠의 따뜻한 손뜨개 니트 - 초보 니터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대바늘 뜨개 25
최귀염 지음 / 책밥 / 2023년 12월

간편하고 쉬운 현대의 뜨개질 스타일 모던니팅을 배울 수 있습니다

[뜨개질] 숲닛츠의 따뜻한 손뜨개 니트

숲닛츠의 따뜻한 손뜨개 니트 - 초보 니터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대바늘 뜨개 25
최귀염 지음 / 책밥 / 2023년 12월

겨울이 되면 자연스레 니트를 자주 입게 된다. 그렇게 따뜻한 니트를 뜨개질로 직접 만드는 사람들도 많다. 요즘 뜨개질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고 초보자도 손쉽게 뜨개질을 할 수 있는 모던 니팅도 있다. 모던 니팅은 엄격한 뜨개질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간편하고 쉬운 현대의 뜨개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뜨개질을 알고 보면 비교적 숙련된 기술을 요구하지 않는다. 기초 기법만 숙지하면 누구나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복잡한 바느질 과정 없이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뜨개질을 시작하기 전에 뜨개질에 사용하는 도구나 알아두면 좋은 뜨개 상식을 알아본다. 뜨개질에는 줄 바늘과 마커, 장갑 바늘, 꽈배기 바늘, 돗바늘, 줄자 등이 필요하다. 뜨개질의 입문자라면 긴 줄에 바늘 2개가 달린 줄 바늘이 적격이다. 게이지는 뜨개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으로 편물의 짜임새와 크기가 달라지는 특성으로 게이지를 사전에 확인해 보며 자신에게 적당한 바늘 크기나 콧수를 가늠해야 한다.

대바늘 손뜨개를 할 때 코잡기, 겉뜨기, 안뜨기, 코 막기, 걸러뜨기, 바늘비우기, 모아뜨기, 코 늘림, 코에서 코 줍기, 단에서 코 줍기, 더블 스티치 뜨기, 교차뜨기 등의 기술을 배울 수 있게 사진과 QR코드로 배울 수 있다. 한 가지 도안으로 두 가지 작품을 만들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한다면 여러 개의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카디건, 스웨터, 폴로 티, 후디, 스카프, 워머, 모자, 가방, 삭스, 덧신 등 뜨개로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숲닛츠의 따뜻한 손뜨개 니트>에는 감성적인 디자인의 작품 25가지가 담겨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자평] 하프파운드 보틀케이크

하프파운드 보틀케이크 - 보틀 하나로 손쉽게 만드는 하프파운드의 시그니처 디저트
권선희 지음 / 책밥 / 2024년 1월

설탕과 밀가루를 반으로 줄여 건강하고 맛있는 디저트 만들기

[디저트레시피] 하프파운드 보틀케이크

하프파운드 보틀케이크 - 보틀 하나로 손쉽게 만드는 하프파운드의 시그니처 디저트
권선희 지음 / 책밥 / 2024년 1월

빵이나 각종 디저트를 너무 좋아하지만 많은 설탕과 밀가루가 들어간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그렇지만 요즘은 건강하게 먹자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어 설탕과 밀가루를 줄인 하프파운드 케이크가 나왔다. <하프파운드 보틀케이크>는 디저트숍 하프파운드에서 설탕과 밀가루 양을 1/2로 줄여 건강하고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고 즐기자는 의미에서 만든 레시피다. 설탕과 밀가루의 양을 줄이지만 디저트가 가지고 있는 재료의 특성과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만들어낸다. '보틀케이크'라는 제목처럼 보틀용기를 사용해 만드는 케이크이다. 보틀용기는 모양도 다양하고 뚜껑을 닫아 사용하는 용기이기에 내용물 윗면에 장식용 재료가 많을 경우 80%정도만 채운 후 뚜껑을 닫는다.

보틀크림푸딩은 커스터드크림과 생크림 베이스의 하프파운드의 베스트 메뉴라고 할 수 있다. 부드러운 디플로마트크림에 계란과자, 초코칩 등의 부재료를 섞어 용기에 담아 숙성시키면 바삭한 식감과 다앙햔 부재료들의 맛이 서로 어울려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부재료로 바나나, 사인머스켓요커트, 딸기, 말차, 땅콩, 레몬 등을 넣을 수 있다. 보틀크럼블케이크는 촉촉하고 푹신한 제누아즈와 부드러운 생크림을 담아 간편하게 완성하는 케이크이다. 쑥이나 라즈베리, 고구마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크림 레시피를 소개한다. 보틀레어케이크는 오븐을 사용하지 않고 손쉽게 만들고 레시피 순서에 따라 재료를 잘 섞은 후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굳히는 간단한 레시피다. 이외에도 다양한 보틀케이크 레시피를 소개한다. 블랙커피를 부드럽게 젤리화 한 후 크림을 올리거나 홍차나 과일퓌레를 이용하기도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순신의 심중일기 세트

이순신의 심중일기 1 - 혁명이냐 죽음이냐 그의 진짜 속마음은?
유광남 지음 / 스타북스 / 2023년 12월

우리나라 위인 중에 여전히 존경받고 회자되고 있는 인물이 '이순신 장군'이다. 여전히 소설로, 드라마로, 영화로, 만화 등 다양한 매체로 재탄생되고 있다. 그런 이순신 장군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자부심과 애국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인물이다. 최근 개봉한 영화 '노량'은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쟁이다. 영화 '노량'이 이순신이 참전했던 전쟁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임진왜란의 대표적인 전쟁을 소재로 한 3부작 영화이기도 하다. '노량' 이전에 영화 '한산'과 '명량'까지 3부작으로 완성되었다. 위인들이 등장하는 역사를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 소설 등은 애국심을 자극하는 요소가 있다. 이순신 장군의 임진왜란 해상전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가슴에 강한 감동을 받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우리는 이미 이순신 장군이 어떤 인물인지 알고 있기에 더욱 영화나 소설에 등장하는 이순신 장군에 감정이입할 수 있다. <이순신의 심중일기>는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당시 이순신 장군의 심경이 어땠을지 픽션으로 쓴 것이다. 이미 역사가 알려주듯 이순신은 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나라를 지키고 명장으로 이름을 남긴다. 하지만 이순신의 진짜 적은 임진왜란을 일으킨 왜구가 아니라 조선의 왕 '선조'였는지도 모른다.

1592년 선조 25년 임진년에 왜란이 일어난다. 서애 유성룡은 이순신을 기용해 전란을 대비했고 한산도에서 왜란을 크게 무찌른다. 그런데 그게 화근이었을까? 선조는 이순신을 경계하기 시작한다. 한산도대첩의 승리로 많은 신하들과 백성들은 이순신을 믿고 따르게 된다. 그 중에 일본인으로 임진왜란이 일어나기도 전에 간자로 조선에 있었던 사야가는 이순신을 만나고 귀화해 철포대장 김충선이 된다. 사야가 김충신은 조선인 어머니와 왜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났고 조선어와 왜어를 아주 잘했다. 그런 사야가가 이순신을 만나고 자신의 은인으로 여기며 이순신이 진정한 영웅으로 이순신의 나라를 세울 것이라고 믿는다. 선조는 이순신에게 충성하는 신하들과 백성들의 분위기를 느끼고 위기의식을 갖는다. 그러자 이순신을 파격적으로 임용했던 서애마저도 돌아서고 이순신은 수많은 내부의 적이 생기면서 의금부에 감금된다. 나라가 위태하지만 왕은 왜적을 피해 도망가고 백성들은 나라를 버린 왕보다는 나라를 지킨 장군을 더 따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민심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선조는 자신은 태어날 때부터 왕이었기 때문에 민심은 당연히 무능한 왕이라도 무조건적으로 주어지는 것이라 생각했을까? 소설 <이순신의 심중일기>에서도 이순신은 자신을 해하는 아군보다는 오직 나라를 걱정하고 지키려고 애쓴다. 많은 사람들의 바람대로 이순신이 새로운 조선을 세우는 역성혁명을 일으켰다면 새로운 조선은 세워졌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