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실패에 축배를 들어라
김석욱 지음 / 북랩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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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투잡을 가진 사람들은 많다. 어떤 사람들은 한가지 일로는 생계를 이어갈 수 없기 때문에 투잡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취미를 확장시켜 잡으로 만들기도 한다. <나의 실패에 축배를 들어라>의 저자 역시 한의사라는 직업에 보디빌더, 유튜버까지 운영하며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고 있다. 이렇게 한번에 세 가지 일을 하면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법을 알려준다.


자신이 목표한 일에 대해 실패할 수도 있다. 그런데 그 실패를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삶에 있어 누구나 실패하고 고통스러워한다. 하지만 고통을 적극적으로 반갑게 맞이하는 것이다. 실패라고 해서 교훈이 없는 것이 아니다. 처절한 실패를 통해 좋은 기회가 생기기도 한다. 학창시절 운동이 힘들었고 포기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공부가 덜 힘들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공부할 양이 많아 벅찰때도 있었지만 처참한 실패의 과정이 노력과 인내하는 방법을 알려준 것이다.    



<나의 실패에 축배를 들어라>의 저자는 한의사와 보디빌더라는 두 가지 일을 하고 있는데 보디빌더가 된 계기가 흥미로웠다. 고1부터 고3까지 열심히 공부만 하다 어느날 자신의 모습을 보았다. 거울속엔 못생기고 뚱뚱한 남자 고등학생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딱히 좋아하는 구기 종목도 싫어했기에 웨이트트레이닝이 제격이었다. 아직 학생 신분이라 따로 운동할 시간이 없어 새벽에 운동을 하기로 하는데 매일 일찍 일어나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학교에 등교했다고 한다. 그렇게 재수시절까지 이런 패턴으로 생활을 했다. 그러다보니 지금의 자신에게 있었던 결핍을 채워주었다. 그리고 대학에 낙방하고 재수를 하면서 좌절을 겪게 되고 자신의 일은 자신이 결정해야 한다는 것을 배운다. 뿐만 아니라 누군가 자신을 대신해 인생을 살아줄 것도 아니고 책임져줄 것도 아니기 때문에 내 삶에서 중요한 일은 자기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자신이 먼저 변해야 하는데 성격도 습관이라고 한다. 자신이 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면 직접 바뀌려고 행동해야 한다. 내향적인 성격이었지만 학교생활에서 동아리와 과대표 등의 일을 하며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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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 쫌 아는 10대 - 기후 정의의 메아리로 기후 위기에 답하라 과학 쫌 아는 십대 9
이지유 지음 / 풀빛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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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전세계가 기후 변화로 많은 일들을 겪고 있다. 올해 여름도 유난히가 아닌 전년도보다 더 덥겠다는 예상이 나와 크게 걱정하고 있다. 게다가 코로나19라는 변수를 만나 더욱 기후 변화에 민감해진다. 우리나라도 흔하게 4계절이라고 하지만 이제는 그 표현도 달리해 겨울 다음엔 여름으로 바로 넘어가는 듯해 2계절만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아주 추운 곳으로 알려진 시베리아도 여름엔 38도까지 오르는 기후 변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기후 변화가 아주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상이변 중 가장 심각하게 느껴지는 것이 사막화인데 나무와 풀이 자라던 땅이 사막이 되는 것이다. 사막엔 식물이 자라지 않고 비도 오지 않는 땅이 되어 사람도 살 수 없게 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내륙 호수였던 아랄해가 점점 해수 면적이 줄고 물의 부피도 줄었다고 한다. 호수의 물이 없어지만 호수에 살고 있던 24종의 물고기들가 사라지고 다시는 볼 수 없게 되었다. 물은 온도 변화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물의 양이 줄어들면 온도 변화를 완화하는 역할을 할 수 없어 여름에는 온도가 높아지고 겨울에는 낮아지게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된다.      




화산 역시 기후에 영향을 크게 주는 요인이라고 한다. 화산의 용암보다 화산재가 더 큰 영향을 준다는데 환산재는 성층권까지 상층 기류를 타고 날아가 몇 년 동안 상공에 머문다. 상공에 머문 화산재로 인해 태양에너지가 차단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대기원의 최하층의 온도가 낮아지고 흉작이 들게 된다.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주는 기체로는 이산화탄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메탄, 아산화질소 등은 아주 적은 양이지만 지구에서 빠져나가는 긴 파장의 에너지를 재흡수하는 기체다. 태양에너지를 반사해 우주로 돌려보내고 지구에 입사하는 에너지의 양을 줄여 기온을 낮추는 효과이다. 기후변화는 자연재해처럼 큰 피해를 주지는 않더라도 기후 변화의 속도는 인류 문화에 위협을 줄 정도로 빠르다는 사실이다. 생활에서도 기후변화에 영향을 주는 온실가스 사용을 줄이려고 한다. 온실가스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것이다. 냉장고나 에어컨 속에 들어 있는 냉매가 지구 오존층의 구멍을 뚫는 원인이다. 에너지 효율은 높이면서 기후변화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적게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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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파리를 먹었어 풀빛 그림 아이
마티아스 프리망 지음, 박나리 옮김 / 풀빛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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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파리를 먹었어>는 파란색 표지를 가지고 있는 그림책이다. 파란색 표지와 파리, 그리고 늑대인지 동물의 코가 보인다. 도대체 이 그림책 <파란 파리를 먹었어>는 어떤 내용일까? 아이들용 그림책이 그렇듯 작은 것 하나에도 궁금증이 생기게 한다. 파란 파리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그림책에는 파란 파리가 있다. 이 파란 파리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했다.



어느 숲속에 파란 파리가 살았다. 몸집이 아주 작은 파리였는데 나무 아래에서 배를 채우자 더 멀리 가 보고 싶었다. 지구는 둥글고 달은 환하니 세상을 둘러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파리가 윙윙 숲속을 날아다니다 개구리 한 마리를 만난다. 개구리는 파리를 잡아먹고 사는데 그만 파란 파리가 개구리에게 먹혔다. 파란 파리를 먹은 개구리는 더 많은 파리가 있는지 길을 가 보기로 한다. 파란 파리를 찾아 숲속을 돌아다니던 개구리는 뱀을 만나게 된다. 뱀은 개구리를 먹는데 개구리를 잡아먹고 개구리가 더 있는지 찾아보려고 한다. 뱀은 나무잎 더미에서 그만 까마귀 한 마리를 만난다. 이번에 뱀은 까마귀에게 먹히고, 까마귀는 숲을 돌아다니다 그만 배고픈 여우를 만나게 된다. 여우는 까마귀를 잡아먹고 더 많은 까마귀를 찾으려고 했지만 늙은 여우는 그만 풀썩 쓰러지게 된다. 쓰러진 여우에게 개미들이 나타난다. 개미들은 무리를 지어살지만 개미 한 마리가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기어다니다 참새 한 마리를 만나게 된다. 개미는 참새를 좋아하지 않지만 참새는 개미를 좋아했다. 그래서 그만 개미를 먹었다. 개미를 먹은 참새가 날다 그만 덩치 큰 늑대를 만나게 되고 늑대는 참새를 먹는다. 그런 늑대가 뛰어가다 그만 사냥꾼이 파 놓은 함정에 빠지고 말았다. 함정에 빠진 늑대를 사냥꾼이 먹고 떡갈나무 밑에서 큰일을 보게 된다. 사냥꾼의 똥 냄새를 맡고 파리가 나타난다. 파리는 똥이 맛있겠다고 말하며 똥을 먹는다.


<파란 파리를 먹었어>는 아주 복잡해 보이는 내용이다. 하지만 그림책의 장점이 그림으로 이야기를 전달한다는 것인데 처음 파란 파리를 먹은 개구리는 몸이 파랗게 변한다. 파란 개구리를 뱀이 먹고 뱀도 몸이 파랗게 변한다. 파란 뱀을 까마귀가 먹고 까마귀도 몸이 파랗게 변한다. 파란 까마귀는 늑대에게 먹히고 늑대도 몸이 파랗게 변한다. 파란 파리를 먹고 이렇게 몸이 파랗게 변한 동물들은 자신을 좋아하는 동물들을 만나 먹히고 몸을 파랗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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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비즈니스 Untact Business - 100년의 비즈니스가 무너지다
박경수 지음 / 포르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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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전세계는 '언택트(Untact)'라는 단어에 익숙해지게 된다. '언택트(Untact)'는 '비대면, 비접촉'이라는 의미로 이제 우리에게도 익숙하고 일상어가 되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팬데믹화되면서 문화와 경제 등이 대전화과 대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비대면이 일상이 되면서 예전에 아무렇지 않게 했던 일들이 이제는 어렵게 되고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예전의 일상을 모두 포기하고 비대면 생활만 할 수는 없다. 좋아하는 공연을 보러가기도 하고, 영화도 보고, 맛집을 찾아갈 수도 있어야 한다. 그런데 현재 비대면 생활을 하면서도 우리는 예전의 생활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다. 언택트 비즈니스가 점점 더 다양해지고 편리해지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사람들 중엔 학생들이 있다. 학교를 갈 수 없는 상황에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되면서 원격교육이 발달하게 된다. 이렇게 언택트 비즈니스는 온라인으로 많이 이루어지는데 유튜브 채널에서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소개하는 채널이 늘었다고 한다. 이런 채널들이 아니더라도 랜선 콘서트나 홈트레이닝, 홈라이프 등의 언택트 비즈니스 들이 인기를 끈다. 집에서 간단히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식품이나 레시피 등이 인기를 얻었고, 명상이나 요가, 힐링 음악 등의 마음관리 콘텐츠, 홈카페, 폼가드닝, 홈퍼니싱 등을 위한 셀프 제품과 키트를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언택트 비즈니스'에서 좀 더 주목해야 할 것은 '핑거 클릭'이라고 생각한다. 핑거 클릭은 온라인 기반 서비스로 근거리 기반의 이커머스로 스마트폰을 클릭만 하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배달앱이나 전날 저녁에 주문한 가정간편식, 신선식품 등의 이용이 급격히 증가했다. 그리고 병원 이용이 이제는 원격 진료가 가능한 시대가 되었고 환자는 전화로 의사의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언택트 시대엔 또 다른 기회가 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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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않아 이별입니다
나가쓰키 아마네 지음, 이선희 옮김 / 해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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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않아 이별입니다>의 소설 첫부분은 이렇게 시작한다.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도쿄 스카이트리 바로 옆에 장례식장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얼마 없다고 한다. 이 부분을 그냥 소설의 도입부로 흘려버릴 수도 있지만 실제 스카이트리의 지리를 잘 안다고 생각햇는데 생각치도 못한 장례식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어디인지 궁금했다. 이 궁금증은 곧 소설의 스토리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시미즈 미소라는 아빠의 권유로 반도회관에서 아르바이트하게 되었다. 아빠 친구이자 반도회관의 사장이 일손이 부족하다는 말에 미소라의 아빠는 미소라에게 아르바이트를 하라고 한다. 다른 아르바이트보다 시급이 높아 장례식장에서 일을 하게 된다. 그렇게 일을 하다 6개월전에 그만두었는데 갑자기 연락을 받게 된다. 장례식장엔 갑자기 정해진 장례식을 치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사고나 사건으로 사망한 경우라고 한다. 또 이런 장례식은 담당자가 우루시바라 씨로 미소라 역시 이름은 들어본 적이 있지만 같이 일한 적은 없었다. 미소라가 도와주게 된 추모식 고인은 분신자살한 사람이라고 한다. 미소라에겐 미도리라는 언니가 있었지만 미소라가 태어나기전에 죽었다고 한다. 할머니가 말해준 언니 이야기는 비밀이었다. 하지만 미소라에겐 또다른 비밀이 있었다. 미소라는 추도식에 참석한 고인의 영혼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고인이 자신의 추도식에서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유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나 물건 등을 전해준다. 이 능력을 알아본 것은 우루시바라 씨였다.      


 


우루시바라 씨가 미소라의 능력을 알아본 뒤 장례식장 반도회관의 사장에게 특별히 부탁해 미소라는 우루시바라의 장례식을 돕는 직원으로 일하게 된다. 그리고 추모식을 반도회관이 아닌 출장식으로 절에서 하게 된다. 이번 추도식은 아직 어린 소녀로 아이는 아직 죽음에 대해 알지 못할 정도로 어렸다. 미소라는 소녀를 만나 이야기했지만 부모를 떠나 먼 곳으로 가기 싫어했다. 아마도 아이의 엄마가 아이를 떠나보내지 못하는 마음이 아이를 붙잡고 있는 것 같았다. 아이에게 어떻게 가족을 떠나야 한다고 설득할까? <머지않아 이별입니다>는 고인과 유가족의 이별이야기다. 사랑하는 가족이 갑작스런 사고와 사건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을 때 유가족과 고인은 이별할 시간도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미소라는 특별한 능력이 있고 그 능력으로 유가족과 고인의 이별을 하게 한다. <머지않아 이별입니다>는 잔잔한 소설이다. 가족이든 친구든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이런 이별을 하게 된다. 이별이 슬프기도 하지만 떠나는 고인과 유가족들이 슬퍼하지 않게 마음을 정리해준다. <머지않아 이별입니다>는 소학관문고 소설상을 수상했다고 하는데 따뜻하면서 감동적인 이야기가 수상작이라는 것을 입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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