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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백야기행 - 낭만과 사색의 북유럽 인문기행
차백성 지음 / 들메나무 / 2022년 1월
평점 :
유럽여행을 가면 기차여행을 할 것이라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팬데믹으로 당분간 여행은 무리일 것 같다. 여행은 걸어다니며 할 수도 있지만 요즘은 다양한 교통 수단으로 여행을 할 수 있다. 한 때 자전거로 여행을 하는 자전거 여행이 인기가 있었는데 요즘은 다양한 탈 것을 이용해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자전거 백야기행>은 자전거로 북유럽을 여행을 여행담이다.
북유럽의 발틱 3국과 러시아, 노르딕 3국까지 북유럽 7개국과 19개 도시를 자전거로 누볐다고 한다. 발틱 3국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3국을 말하는데 세 나라의 인구를 합쳐도 800만이 못 되고 한반도 면적의 90% 정도라고 한다. 발틱 3국은 우리나라 크기 정도의 나라들이다.이 발틱 3국은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고 강대국에 둘러싸여 중세부터 잦은 침략을 당했다고 한다. 발틱 3국은 중세시대 고성과 옛 거리를 그대로 보존한 곳이 많다. 그래서 유럽의 과거와 최근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런 발틱 3국은 현재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발틱 3국의 젊은 두뇌들이 외국으로 일을 하러 떠나고 심각한 사회문제로까지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다. 젊은이들은 취업과 여행이 큰 관심사이지만 낮은 임금으로는 결혼이나 내 집 마련도 힘들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직장을 구하기 위해 외국으로 나가는 것이다.


노르딕 3국은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로 우리나라에서는 북유럽의 대표적인 나라로 알려져있다. 북부유럽을 스칸디나비안 국가라고도 하고 지리상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속하는 나라들을 말한다. 노르딕은 쾌적한 여름은 기껏해야 한두 달이고 겨울은 6개월이나 계속된다. 여름엔 백야 현상으로 잠을 이루기 어렵고 겨울은 흑야 현상으로 잠을 이루기 어렵다고 한다. 핀란드는 숲과 호수, 음악, 사우나의 나라라고 할 수 있다. 어딜 가나 쾌적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스웨덴은 북유럽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고 수려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고 야생이 살아 숨 쉬는 나라라고 할 수 있다. 발명가 노벨을 비롯 과학자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다. 바이킹의 나라 노르웨이는 자연의 나라라고 할 수 있다. 빙하가 빚은 경이로운 피오르 해안이 북극해를 향해 장대하게 펼쳐져 있다. 이런 나라들을 자전거를 타며 여행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친구가 된다. 함께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또다른 여행자들을 만나고, 어려운 일이 생기거나 길을 잃었을 때 도와주는 현지인들도 만나게 된다. 여행은 이렇게 사람을 만날 수 있고 친구가 되는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