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웹툰 <죽어 천국에 가다 1>를 읽으면서 예전에 읽었던 유명한 웹툰 <나빌레라>가 떠올랐다. <나빌레라>를 읽으면서 아주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는데 <죽어 천국에 가다 1>도 초반부터 눈물샘을 자극했다. 서른여덟이라는 젊은 나이에 사망한 고철수는 병원 침대에 누워 사망한 자신을 내려다 보며 자신의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해 소동을 피우기도 하는데 고철수는 죽음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저승행 버스에 오른다. 고철수가 저승으로 가는 동안 고철수의 과거 이야기가 나온다. 여기서부터 눈물샘이 터진다. 고철수가 왜 사망했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젊은 나이지만 가족이나 친구, 동료가 죽음을 슬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 이야기가 조금씩 풀리면서 고철수의 과거와 현재가 반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