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홋카이도 : 삿포로·오타루·하코다테·후라노·비에이·토마무 - 2026년 최신판 프렌즈 Friends 30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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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본 여행지 중에서 홋카이도도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여행지다. 특히 겨울에 인기가 많은 홋카이도는 눈의 고장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다. 오타루와 하코다테, 삿포로 등 홋카이도의 여러 도시들이 유명하고 인기 여행지다. 사계절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홋카이도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다채로운 액티비티, 먹거리, 다양한 즐길 거리를 내세운 관광명소가 각 지역에 분포되어 있고 저마다 내세우는 특징이 다른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프렌즈 홋카이도>는 홋카이도 여행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려주는 가이드북이다. <프렌즈 홋카이도>에서는 홋카이도의 다양한 여행을 제안한다. 호텔에서 특별한 도시 체험을 할 수 있고, 온천과 료칸도 즐기며, 겨울 스포츠인 스키까지 즐길 방법을 알려준다. 또 저렴한 레일패스를 통해 홋카이도 전역을 다니는 열차를 타고 다니는 여행의 낭만도 즐길 수 있다. 홋카이도를 2박 3일, 3박 4일, 5박 6일 등 추천 여행 일정도 소개되어 있다.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여행도시인 삿포로나 오타루, 하코다테외의 도시여행도 추천한다. 후라노, 비에이는 여름의 홋카이도 하면 떠오르는 여행지다. 라벤더로 상징되는 후라노의 꽃밭에서는 셀 수 없이 다양한 종류의 꽃이 피고 구름지대가 이어지는 비에이에서는 그림엽서와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일본 현지인들에게 인기 좋은 토마무는 후라노와 오비히로 사이에 있는 도시로 삿포로에서 접근성이 좋다. 홋카이도의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지역으로 관광도시로 부상한 곳이다. 쿠시로는 홋카이도 지방의 산업, 경제, 관광 중심지로 일본에서 가장 큰 습원이자 중요 관광자원으로 꼽히는 곳이다. 지리와 기후적 특성상 안개가 많이 끼는 것으로 유명해 야생동물이 쾌적하게 살기에 좋은 조건으로 많은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여행을 계획할 때 자신의 로망이나 낭만을 찾기도 하는데 <프렌즈 홋카이도>를 통해 홋카이도 여행의 다양한 로망과 낭만을 채워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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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로 떠나는 유럽 여행 - 유럽에서 배우는 세계 역사와 문화
남화정 지음 / 클로브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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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곳곳을 여행하듯 읽을 수 있는 역사 문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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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로 떠나는 유럽 여행 - 유럽에서 배우는 세계 역사와 문화
남화정 지음 / 클로브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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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계사를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인물 중심, 사건 중심, 장소 중심 등 다양한 관점으로 세계사를 읽을 수 있다. <교과서로 떠나는 유럽 여행>은 유럽에서 배우는 세계 역사와 문화에 관한 이야기다. 영국 솔즈베리에 있는 거대한 돌인 ‘스톤헨지’는 솔즈베리의 평원에서 수수께끼를 많이 가진 돌이라고 할 수 있다. 거대한 돌들이 둥글게 배열된 유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선사 시대 건축물 중 하나다. 스톤헨지에 대한 몇 가지 추측이 있다. 스톤헨지가 고대 사람들에겐 시계이자 달력 역할을 하거나 마법사 멀린이 아일랜드에서 가져온 돌을 쌓아 왕의 무덤으로 만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박물관인 루브르 박물관은 프랑스 파리에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가장 많은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기도 하다. 미술품과 유물을 38만여 점이나 소장하고 있고 그중 3만 5천점 정도를 전시하고 있다. 한 작품을 1분씩만 감상해도 전체 작품을 보려면 한 달 이상 걸린다.

체코 프라하를 대표하는 현대 건축물이 있다. ‘댄싱 하우스’라고 불리는 댄싱 하우스 호텔로 1996년 완공된 독특한 디자인의 건물이다. 원래 사무실과 갤러리로 사용했지만 현재는 일부 호텔로 운영해 숙박도 가능하다. 블타바강 근처에 위치해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데 원래 이 건물을 세운 자리를 제2차 세계 대전 때 폭격을 맞아 폐허로 남아 있다. 체코인들에게는 아픔의 흔적이다. 체코의 건축가가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 방법을 모색하다 폐허 개발을 했다. 댄싱 하우스도 처음엔 파리의 에펠탑처럼 흉물스러운 건축물이라고 불렸다. 주변에 오래된 건물들과 너무 달라서 비판을 받은 것이다. 하지만 현재는 프라하를 대표하는 건축물이다. 영국 노퍽 지역의 해안에 가면 아름다운 모래사장에 회색물개들이 서식하는 곳이 있다. 겨울이면 수백 마리의 물개가 해변에서 쉬거나 새끼를 돌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곳은 영국에서 가장 큰 물개 서식지로 호시 갭이다. 따뜻한 곳에 엎드려 더 이상 바랄 게 없다는 표정으로 일광욕을 하는 물개의 모습은 보는 사람들도 행복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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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역사 - 소리로 말하고 함께 어울리다
로버트 필립 지음, 이석호 옮김 / 소소의책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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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류에게 음악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한다. 지금 우리가 듣는 음악의 형태는 아니더라도 음악이라는 것은 인류와 함께 했다. 음악이란 누군가의 노래이거나 악기로 듣기 좋은 소리를 내는 것이다. 가락과 화음, 화성, 리듬, 박자를 만든 결과가 음악이라고 할 수 있지만 여러 사람이 들어서 좋은 소리가 음악이고 엄마의 배 속에서 들었던 흥얼거리는 소리도 아기에겐 음악이 될 수 있다. 공동 행위로서 오랜 세월에 걸쳐 가장 널리 퍼진 음악의 사례는 종교 제례에서 찾을 수 있다. 여러 고대 문화권은 어디에서나 소리와 진동이 편재한다고 믿었고 진동이 에너지의 원천이 되어 궁극적으로 음악으로 나온다고 믿었다. 어떤 사회에서든 종교와 춤, 음악이 공동체 사회의 우선적 표현으로 가능한다. 현대 사회를 비롯한 많은 사회적 집단은 청중을 앞에 두고 연주하는 음악에, 개별 음악가의 자질에 강한 방점을 찍는다. 악기는 수천 년간 존재해왔고 우리 모두에게 목소리가 있는 마당에 악기는 우리가 지금처럼 다양한 범위의 소리를 낼 수 있게 했다.

흔히 음악이라고 하면 인간은 본능적으로 음악에 몸을 흔들어 춤을 춘다. 선사시대 유적에서 발견된 그림과 새긴 무늬에서 인류가 음악 활동을 했다는 증거가 있다. 다수가 춤추는 사람들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고 사냥 장면과 함께 사람들이 손을 잡고 줄지어 춤을 추는 장면이 많다. 피리나 나팔, 현악기와 같은 악기들을 사용해 음악을 연주했다. 현악기는 아주 옛날부터 본격적인 음악 연주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음악은 종교 제의와 왕족의 의식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담당했다. 이집트에서는 연주 수준별로 남녀 직업 악사가 고루 포진되어 있었고 가장 높은 지위를 가진 이들은 종교 사원 음악가들이었다. 사원 음악가들은 사원이 모시는 신을 받드는 일에 전념했고 일부는 사제나 여사제에 버금가는 대우를 받았다. 15세기가 되면서 음악 역시 진화를 멈추지 않았고 음악가의 위상 또한 바뀌었다. 이탈리아는 작곡가를 각별히 대접하고 모시려 했고 교황 직속 합창단에 발탁되기도 한다. <음악의 역사>에서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한 음악의 세계를 통해 음악이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풍족하게 만들었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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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 - 자기 한계를 넘어선 열정과 호기심
이종호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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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예전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노트를 본 적이 있다. 화가라고 많이 알려져있는 다빈치지만 다빈치는 ‘팔방미인’이라 불릴정도로 다재다능한 천재였다. 발명에도 뛰어난 재능을 가진 다빈치의 노트엔 과학자의 노트 같기도 하고 발명가의 노트 같기도 했다. 아마 다빈치가 살았던 시대가 과학의 시대로 접어들기 시작하던 때로 예술의 세계도 변화가 오기 시작했고 예술과 과학을 접목시키게 된 것이다. 과학이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자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한 평가도 달라지게 된다. 지금까지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라는 작품은 가장 뛰어난 미술품 중에 하나이고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모나리자를 보러 루브르 미술관에 긴 줄을 서고 있다. 그런 다빈치는 자기소개서에 ‘그림도 그릴 줄 안다’라고 썼다고 한다. 천재적인 화가가 자신 그림‘도’ 그릴 줄 안다라고 한 것은 다빈치는 화가보다는 과학자로 불리길 원했기 때문이란다. 화가로도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었지만 왜 과학자가 되고 싶었을까? 현대인들은 다빈치의 그림을 흉내만 낼 수 있어도 뛰어난 화가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현대에 와서 다빈치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유명한 천재 가운데 한 명인 다빈치의 어릴 적 행동을 보면 전형적인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로 진단한다. 대부분 주의 산만, 과잉 행동, 충동 조절의 어려움을 나타내고 다빈치 역시 주위의 어른들을 붙잡고 납득할 만한 답을 얻을 때까지 계속 질문한다. 그럼에도 다빈치는 어릴 때부터 회화, 조각, 음악, 산술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다빈치의 실용적인 태도와 날카로운 호기심, 독립정신은 당시 사람들이 믿고 있는 많은 이론에 회의를 품게 만들었다. 다빈치는 불합리한 이론을 접할 때마다 그대로 인정하지 않고 논리적인 사고와 실험에 근거해서 모순점을 일일이 지적했다. 다빈치는 19세기 말부터 더욱 주목을 받으면서 그의 과학적인 업적이 조명되기 시작했고 23권의 노트에는 다빈치가 얼마나 걸출한 천재인지 인정할 수밖에 없다. 왼손잡이라는 장애물을 없애기 위해 모든 글을 거꾸로 썼고 그 글을 거울에 비춰 보아야 똑바로 보인다. 이런 발상도 다빈치가 천재라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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