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로 개념이 빵 터지는 초등 사회 개념이 빵 터지는 초등 시리즈 (개빵초) 1
박단비 지음, 이혜영 그림, sam 기획 / 노란우산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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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만화와 교과목과 연결된 책들이 많다. 만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책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밌게 구성되어 있다. <한자로 개념이 빵 터지는 초등 사회>는 한자와 사회 과목이 만나 빵 터지는 재밌는 공부책이 되었다. <한자로 개념이 빵 터지는 초등 사회>의 내용을 보도록 한다. 우선 <한자로 개념이 빵 터지는 초등 사회>는 사회에 관련된 한자어들이 있다. 사회과목에 포함되는 사회, 지리, 역사의 주제에 맞게 한자를 나누어 놓고 있다. 사회를 보면 생산, 분업, 소비자, 무역, 수입, 환전, 민주정치, 다수결, 권리와 의무, 청구권, 정당, 여론, 국회, 법원, 무형, 절기 등에 관한 한자의 뜻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유통'이라는 글자의 한자를 풀이하고 공부하면서 사회시간에 적용되는 예시를 알려준다. 민수가 입고 있는 바지와 티셔츠, 그리고 섬니가 사용하는 연필, 공책, 지우개 등 공장에서 생산된 물건들이 민수와 선미의 손에 들어오는 여러가지 단계를 유통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유통 과정을 거칠 때마다 상인들이 이익금을 퉅여서 다음 단계의 상인에게 물건을 팔게 된다.  





지리를 보면 방위, 축척, 등고선, 답사, 고랭지, 집중호후, 온난화, 해안선, 염전, 간척지, 운하, 위성, 인구밀도, 경선, 위선 등 아이들이 다소 이해하기 어려워 보이는 용어들이 있다. 이런 용어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이해 준다. 지도에 등장하는 등고선은 땅의 높이가 같은 곳을 이은 선을 말하는데 등고선을 보면 실제 땅의 높낮이를 알 수 있다. 평면도와 단면도를 이용해 더욱 이해하기 쉽게 그려져 있다. 역사는 연표, 국보, 건국신화, 홍익인간, 경국대전, 앙부일구, 보부상, 학익진, 호패, 북벌론, 쇄국, 단발령 등의 단어의 뜻을 알 수 있다. 호패'는 조선시대 16세 이상의 남자에게 주는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었다. 이름 '호', 패 '패'자로 이름이 적힌 패라는 뜻이다. 호패의 앞면에는 이름, 출생년도 등이 적혀 있고 뒷면은 호패를 만든 연도가 적혀 있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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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 기업 제1의 존재 이유
이가 야스요 지음, 황혜숙 옮김 / 쌤앤파커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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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이란 성과물과 그 성과물을 획득하기 위해 투입된 자원의 양을 비교 계산해서 판단하는 것이라고 한다. 기업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선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성과액을 늘리는 것과 투입 자원을 줄이는 것이다. 이것이 '생산성'의 이론적인 의미이다. 이런 의미로 볼 때 기업은 쓸데없는 비용을 줄여야 한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두 가지 방법, 즉 성과 제고와 투입자원량의 삭감에는 각각을 달성하기 위한 개선과 혁신의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회사는 직원에 대한 평가 기준이 바뀌면 현장에서 일하는 방식도 달라진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노동의 질이 아니라 양을 평가하는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공감하는 비효율적인 것 중의 하나가 회의시간이다. 회의를 오래할 수록 집중도가 떨어지고 참가가들이 피곤해한다. 그래서 회의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인식부터 해야 한다. 회의시간을 줄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많은 기업들이 야근 시간을 줄이려고 한다. 야근에는 가산임금을 지불하기 때문에 오래 시간을 들여 끝내는 것이 수입을 늘린다는 생각이 생산성 향상을 저해하는 문제이다. 오히려 칼퇴근을 하고 업무 몰입도를 높여야 한다고 한다.



조직 전체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양에서 질로 의식을 전환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우수 사원의 성장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끌어내야 한다. 물론 조직에 속하는 모든 사람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발전가능성이 큰 그룹에 집중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조직 전반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그렇기에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성장기의 직원은 인사제도하에서 나이와 상관없이 조기 승진이 필요하고 상사의 허락하에 가능한 한 재량권을 확대하거나 해외나 타사와 연관된 어려운 프로젝트를 맡기는 등 특별한 도전의 기회를 줄 수 있어야 한다. 젊은사원들에 비해 중년사원들은 무기력해지고 행산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해고하기보다 재교육하는 것이 낫다. 해고보다는 재교육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의욕을 잃지 않게 해야 한다. 그래서 성과를 올리는 일과 부하직원을 육성하는 일이 양자택해야 할 일이 된다. 이때 리더는 부하직원의 자질 향상이 부서의 성과를 올리는 데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바쁘니까 부하직원을 육성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업무의 성과는 자신이나 부하직원이 더 장시간 일해서 올리는 것이 아니라, 팀의 생산성을 높여서 실현하는 것이다. <생산성>은 회사의 직원들이 하는 일을 좀 세세하게 분석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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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나 - 생활습관.공부습관.마음습관을 바로잡아 주는 자기경영 노트
이인희.강규형 지음, 전병준 그림 / 노란우산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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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나>는 아이들에게 생활습관, 공부습관, 마음습관 등을 바로 잡아 주는 자기경영 노트라고 설명되어 있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자신만의 습관이나 버릇 등이 생기게 된다. 좋은 습관이나 버릇도 있지만 대부분의 습관이나 버릇은 나쁜 것들이 더 많다. 그래서 이것들을 바로 잡기 위해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려준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나>에서는 아이들에게 8가지 습관을 바로잡기 위해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려준다. 진로계획, 꿈-비전, 긍정습관, 시간관리, 독서습관, 학습계획, 우정-사랑, 공부방법 등 8가지에 대해 보물같은 팁과 함께 실천방법을 알려준다. 진로계획에 대해 미래와 연결된 진로를 정할 때는 다양한 직업에 대해 먼저 알아보아야 한다. 직업이나 진로 체험에 관련된 책을 읽을 수도 있고 인터넷이나 자료를 찾아볼 수도 있다.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고 롤모델을 찾아도 좋다.  






청소년기가 되거나 사춘기에 가까워지면 생각이 비관적이거나 부정적으로 흐르게 되는게 자신의 행복과 사랑, 자신감을 샘솟게 하기 위해서는 긍정의 갑옷을 입어야 한다. 자신을 사랑하고 행복해지려 한다. 긍정문을 작성하고 자신의 장점을 적어본다. 학년이 올라갈 수록 시간 관리도 자신 스스로 해야 하는데 자기주도학습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평소 자신이 사용하는 시간을 기록해 보고 시간 계획표에서 낭비하는 시간을 체크하며 오늘 할 일을 정리한다. 학습계획을 세울 때에는 주변을 정리정돈하고 보통 2주전부터 시험준비를 한다. 문제해결장이라고 해서 자신의 문제점을 적고 해결 방법을 적어 해결하도록 한다. <내 인새의 주인공은 나야 나>에서는 이렇게 자신의 문제들을 인지하고 해결하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게다가 아이들이 그 문제 인지를 쉽게할 수 있게 이야기의 형식으로 되어 있어 쉽게 문제점을 알 수 있게 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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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들의 성지 도쿄 & 오사카 - 아키하바라에서 덴덴타운까지 본격 해부
방상호 지음, 김익환 그림 / 다봄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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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덕후'라는 말이 흔하게 사용되어 주변에서도 듣게 되는 말이지만 '덕후'는 일본어 '오타쿠'에서 온 말이다. '오타쿠'의 한국식 발음으로 '오덕후'가 변형되어 '덕후'가 된 것인데 일본에서 생겨난 말답게 일본은 이 '덕후'들의 성지라고 해도 될 것이다. 그런데 요즘은 덕후들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개들도 이 덕후들의 성지를 찾기도 하는데 일본의 두 도시 도쿄와 오사카의 덕후성지를 가 본다. <덕후들의 성지 도쿄&오사카>는 도쿄의 아키하바라, 나카노, 이케부쿠로와 오사카의 덴덴타운, 우메다 그리고 교토의 성지들을 찾아간다. 일본 애니가 우리나라에도 인기를 끌었고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기에 덕후들의 성지만을 방문하는 목적을 가진 여행들도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도쿄의 아키하바라는 그 중 규모도 크고 가장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가끔 아키하바라에는 관광객을 실은 대형버스들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유명관광지이다. 아키하바라 상가는 그 규모가 큰데 아키하바라 역을 나오면 바로 높게 솟은 상가들을 볼 수 있다. 인파도 많아서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상가들은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다양한 아이템들을 가지고 있다. 유명 만화의 캐릭터 상품을 비롯해 게임관련 상품들, 유명 아이돌 굿즈 판매처와 카페까지도 있다. 건담을 주제로 한 카페도 있고 주위에 중고서점이나 대형 할인점도 있다. 이렇기 때문에 광관객들을 많이 모을 수 있는데 아키하바라와 멀지 않은 거리에 먹을거리와 신사로 유명한 아사쿠사와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는 우에노가 있어 방문해도 좋을 것이다.



규모는 도쿄에 비해 작은 편이지만 오사카의 덴덴타운도 유명하다. 오사카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곳으로 덴덴타운을 꼽기도 한데 이곳 역시 유명 애니의 상품들을 살 수 있고 특이한 주제를 가진 상점들도 있다. 덴덴타운은 오사카의 중심지인 난바지역 근처에 있기 때문에 교통도 편리하고 난바지역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거리이기에 편리하다. 덴덴타운 역시 긴 거리를 걷다보면 주변의 관광지에 도착하게 되는데 텐노지, 신세카이 등의 지역도 도보로 가능하다. 오사카에서 전철을 타고 약 1시간 달려가면 일본 애니를 본 사람들은 잘 알고 있는 데즈카 오사무의 기념 전시관이 있는 다카라즈카역에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오사카에서 교토에 갈 수 있는데 만화책 전문서점들이 많이 있어 방문해도 좋을 듯하다. 그리고 교토 국제 만화 박물관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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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휘게 - 가장 따뜻한 것, 편안한 것, 자연스러운 것
샬럿 에이브러햄스 지음, 홍승원 옮김 / 미호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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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유럽권에 있지만 서쪽에 있는 영국과 북쪽에 있는 덴마크는 거리감과 함께 많은 차이가 있나보다. <오늘도 휘게>를 읽다보니 영국과 덴마크가 얼마나 먼 나라인지, 얼마나 다른 나라인지 알 수 있었다. 영국인인 저자는 덴마크의 휘게를 경험하게 되는데 영국에선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것이었다. 북유럽 중에서도 덴마크는 복지국가로 유명하고 국민들의 행복지수도 높은 편이라고 한다. 그런 덴마크인들이 즐기는 휘게는 무엇일까? 덴마크어인 '휘게'를 정확하게 영어로 번역할 순 없지만 영어의 'Hug(포옹)'의 어원과 비슷하기도 하다. 하지만 휘게는 더 많은 단어들과 비슷하기도 하지만 똑같은 뜻은 없다. 이른 아침 아빠들이 자전거를 타고 아이들을 학교로 등교시킨다. 덴마크는 남성과 여성 모두 육아 책임과 상관없이 직업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에서 남녀의 평등을 알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아빠들이 아이들을 데려다 줄 수 있다는 것은 근무시간이 자유롭기 때문이다.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직장 생활과 가정 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데 이런 균형을 잘 맞추어 준 것이 덴마크 정부다. 그리고 저자는 더욱 덴마크의 생활과 문화가 궁금해진다. 영국과 덴마크의 이혼율을 보면 비슷하거나 덴마크가 조금 높을 정도로 이혼 가정은 많았다. 그렇지만 이혼율은 높지만 부모의 이혼이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이들도 각각의 부모와 사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고 어른들 역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의식의 차이로 재혼가정이 새로운 가정이 되는 것이다. 저자 역시 이혼을 경험했고 각자의 아이들과 새로운 가정을 만드는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다.



덴마크의 휘게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다고 한다. 크리스마스엔 모든 가족들이 집안일을 나누어 하며 준비한다. 또한 상대적으로 짧은 주 근무시간과 긴 휴일은 다른 나라보다 여유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는 저녁에 자녀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대화를 한다. 가정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는 공공장소를 개방하는데 여름에는 상시 무료로 개방되는 수영장도 있다. 다양한 소규모 공연과 시장을 열 수 있는 가설 건물도 있다. 야외 행사도 자주 열리기에 북유럽 특유의 추운 날씨에도 실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덴마크 사람들은 자전거를 타거나 이곳 저곳을 걸어다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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