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AI 그리고 브랜드 - 절대 실패하면 안 되는 100년짜리 실험의 시작
정지원.염선형 지음 / 미래의창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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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꿀벌이 사라지면 많은 것이 사라진다는 말이 있다. 기후위기 시대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지금 이 순간에도 꿀벌은 사라져가고 있다. 미래를 움직일 권력이 되어버린 AI는 점점 더 우리의 일상을 채우고 있다. 미국의 아웃도어 용품 기업인 파타코니아는 기후문제를 해결하는 재단에 전재산을 기부하겠다고 했다. 자연을 이용하면서 동시에 보호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에 파타고니아의 브랜드 이미지가 상승한다. 기후위기가 뉴노멀이 된 시대를 살아가는 브랜드들이 겁먹지 말고 위축되지도 말고 스스로 이 세계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변화 자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기후위기의 대안으로 쓰레기를 줄이면서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고 한다. 여러 재질이 섞인 복합 플라스틱은 소재마다 각각 처리 방법이 달라 재활용이 어렵다. 정부나 시민단체는 플라스틱 사용을 다른 소재로 대체하거나 줄이는 것이 궁극적으로 플라스틱 문제의 해결책이라고 한다.

아이들 장난감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레고는 마니아들의 장난감이다. 플라스틱 블록을 만드는 레고는 오랫동안 환경오염에 일조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2015년 레고는 지속가능한 소재로 블록을 만들고 가능하다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하겠다고 선언했다. 레고는 사탕수수 플라스틱을 소개하고 사탕수수 플라스틱은 일반 플라스틱보다 물렀지만 탄소저감의 효과가 있는 소재가. 또 재사용 플라스틱을 이용한 블록을 선보였다. 레고는 재료 공학자를 고용해 친환경 재료를 연구했다. 중요한 것은 브랜드 경험이다. 레고의 지속가능한 소재를 찾는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 블록과의 호환성과 기존 블록만큼 단단한 내구성과 견고성이다. 사탕수수 플라스틱 블록은 내구성이 떨어졌지만 재생에너지를 알리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풍력 터빈을 조힙해 볼 수 있는 패키지를 출시했다. 장난감을 조립하면서 어린 소비자들이 환경과 자연에 더욱 관심을 가지도록 의도한 것이다. 브랜드 경험과 브랜드와 소비자 상호작용을 하며 느끼는 총체적인 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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