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도 멋지게 살고 싶다
성진아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8년 12월
평점 :
누구나 멋지게 살고 싶다. 그러데 그 ‘멋’이라는 것이 어떤 것일까? '멋'이라는 것의 기준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를 것이다. 멋지게 살고 싶다는 기준이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는 화려한 생활을 하고 보여주기식의, SNS식의 멋진 삶이라면 당장은 멋져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진정으로 멋진 삶을 사는 것은 누군가의 부러움을 사는 것이 아니라 진정 자신이 행복한 삶이 멋진 삶이 아닐까 싶다. <나도 멋지게 살고 싶다>는 화려한 멋을 내며 사는 것이 아니라 자기자신을 내면으로부터 멋지게 만들고 평생 멋지게 살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멋지게 살고 있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그대로 인정하고 자기를 믿고 평생 배움을 인생의 목표로 삼는다.
요즘 멋진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고졸 출신으로 열여덟 살에 도쿄로 상경해 비즈니스맨 사이에서 성공한 여성 저자, 70세에 치매 예방을 위해 시작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할머니, 미국 시트콤에서 독특한 목소리와 액센트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콜롬비아 출신의 여배우 등은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고 성공한 사례들이다. 그들의 자신의 단점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상대적 박탈감을 가지고 비관했으면 어땠을까? 하지만 그들은 타인과 비교하지 않고 자기자신에게 집중한 결과가 이런 성공을 가지고 온 것이다. 자신에게 없는 것 때문에 있는 것을 잃어서는 안된다.
행동하면 새로운 일이 생긴다고 머릿속에 생각만 해서는 안된다. 스스로 행동으로 옮겨 새로운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살림을 비즈니스로 만든 마사 스튜어트, 자신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화장품 브랜드를 만든 토니 고,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그만두고 동시통역사가 된 박혜림, 가난한 이민자의 가정에서 큰기회가 없었지만 자신의 재능으로 뷰티 유튜버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된 미셸 판, 대학교를 중퇴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꿈을 꾸준히 꿈꾸어 패션 브랜드 CEO가 된 정예슬, 인생의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라이프 컨설턴트 일을 하는 마리안 캔트웰 등이 자신의 인생일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나도 멋지게 살고 싶다>를 읽고 나니 나도 나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살 수 있게 계획하고 노력할 수 있을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