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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부터 행복해지기로 했다 - 심리학 박사가 알려주는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
레이첼 허센버그 지음, 우영미 옮김 / 경원북스 / 2018년 12월
평점 :
연말이든 연초이든 무엇이 하고 싶다는 계획을 세우는 편이라 그 계획이 완성되어 좋은 결과가 된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좋은 결과가 되지 않더라도 다음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편이다. 그래서 중간 과정을 즐기고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나는 오늘부터 행복해지기로 했다>를 읽다보니 이 모든 것이 행복해지는 방법의 하나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행복이라는 것은 오직 자신의 기준에 맞으면 행복하다는 것을 잊지 말고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한 노력을 하기를 바란다.
<나는 오늘부터 행복해지기로 했다>에서는 행복해지는 원칙을 다섯가지로 제안한다. 첫 번째 원칙은 피하지 말고 다가간다는 것이다. 자신에게 중요한 일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다가가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자신에게 중요한 활동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그 일을 수행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가치가 있는 일을 생각해 보고 자신의 가치관을 확인해야 한다. 두 번째 원칙은 자기관리는 실행력을 높인다라는 것이다. 건강한 습관이 우울증을 치료하고 매일 규칙적으로 확립된 습관을 주기로 활동을 해야 한다. 새로운 습관도 반복되는 행동으로 매번 동일한 신호와 주기를 신호에 따라 습관으로 바뀌게 된다. 건강한 수면 습관, 운동 습관, 휴식 습관 등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세 번째 원칙은 미루는 버릇을 통제하여 실행력을 높이는 것이다. 우선 미루고 싶은 충동을 유발하는 상황을 관찰해 보고 관찰을 많이 할수록 선택의 순간을 많이 포착하게 되면서 미루고 싶은 충동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네 번째 원칙은 일정을 꽉 채운 실행력을 높이는 것으로 자기관리 및 일일 계획표를 활용해 실행력을 높인다. 자신의 유형을 먼저 찾고 활동 결과를 생각해보고 인식의 변화로 행동의 변화까지 가져올 수 있게 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 원칙은 찰나의 승리를 공유해서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다. 성공을 기쁨을 나눔으로 배가 되며서 자신의 성공을 사교적 상호작용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단계적으로 자신의 발전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행복'해지는 방법이 다소 어렵게 보인다. 하지만 좀 더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변형해 실행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그 실행력이 모자란다고 하더라도 자기자신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 행복해지는 것은 누군가와의 경쟁이 아닌 자신의 행복이 목표이기 때문에 자신을 가장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곧 행복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