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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혼공법 - 최상위권 아이들의 공부 코드
김성태 외 지음 / 베가북스 / 2021년 1월
평점 :
완벽한 혼공법
김성태 박명희 임정빈 김대열 지음
베가북스
완벽한 혼공법에도 나오듯이 혼자 공부할 수 밖에 없는 시대가 왔어요.
코로나시대 이전에도 혼자 스스로 하는 자기주도학습이 정말 중요하다는 말이 매일매일 쏟아져나왔어요.
그런데 학교수업도 학원수업도 받을 수 없는 코로나시대가 되자 이들에게 의존했던 아이들은 모두 공부할 방향을 잃고 말았어요.
학부모들도 마찬가지였구요.
완벽한 혼공법 독서를 통해서 아이에게 어떻게 혼공을 지도해야 할지를 알았고, 왜 혼공이 중요한지도 알게되었어요.
무엇보다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한 책이라서 더 꼼꼼하게 읽어봤어요.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해서 왜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주었어요.
"대부분 인생에서 실패하는 이유는 포기하는 바로 그 순간 자신이 얼마나 성공에 가까워져 있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성공이란 말을 크게 생각하지 말고 작게 작게 성공을 이루는것을 생각하면서 가다보면 결국 성공을 이룬다는 말이에요.
노력을 하지 않고 난 안돼.. 라는 말을 하는것보다는 오늘 문제집 1페이지라도 똑똑하게 공부하고, 내일은 어제 공부한 문제집을 복습을 하고 또 새로운 페이지를 공부하는 진전된 노력을 보여주는것이 중요하단 말 같아요.
IQ가 높은자와 IQ가 낮은자는 큰 차이가 없었다는 연구결과도 책에서 보여줬어요.
물론 IQ가 높다면 남들 보다 같은 내용을 좀 더 빨리 배울 수 있을 뿐 성적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거에요!!
아직은 아이가 초등이기에 상위권인지 하위권인지는 몰라요.
그래서 더 배워야 하고 알아야 하기 때문에 완벽한 혼공법을 밑줄 치면서 읽어봤어요.
상위권과 하위권의 차이점을 책에서는 저렇게 얘기를 하더라구요.
상위권 아이들은 모르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다고.. 그래서 오답노트가 가능하지만 하위권의 아이들은 모든 개념에 취약하기에 쉬운문제부터 반복해서 풀어야 한다는 점!!
즉,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의 공부방법을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 맞는 공부방법을 따라야 한다는 점이겠죠?
하위권 아이들이 오답노트 정리하는것이 생각보다는 쉽지 않을거에요.
무조건 반복적으로 풀어냄으로서 자신의 취약점을 알아내고 그 때 오답노트를 정리해도 늦지는 않을것 같네요.
다만, 상위권 아이들보다는 좀 더 시간을 쪼개서 공부할 시간을 만들어내야 해요.
어디선가 문제집으로 하는 누적복습을 배운 적이 있어요.
한권의 수학문제집을 풀 때 아이가 유독 못하는 step이 있더라구요.
그때마다 아이를 꾸중을 했었는데, 나중에 해당 문제집의 모임에 나가보니 제 생각이 무척 잘 못 된 거였더라구요.
완벽한 혼공법에 나온것처럼 A와 B를 쭉 나가면서 모든 단원을 끝내고, 다시 오답을 정리하면서 C스텝과 연관지어서 공부를 해보는거죠.
문제집으로 하는 복습효과라서 꽤 훌륭한 성적이 나왔던것으로 기억을 해요.
지금도 그렇게 문제집을 공부를 하면서 수학은 상위권을 유지하는 듯 하네요.
완벽한혼공법에서 제시하는 여러가지 공부법을 통해서 내 아이가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고, 잘 유지해야 하는 공부법이 또 뭔지도 알았어요.
혼자 공부하면 혼공아닌가? 이렇게 생각하시는 학부모들은 꼭 완벽한 혼공법을 읽어보면서 아이공부에 어떤 것을 수정하고 보태야 하는 지 알아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아이에게 무조건 공부해라, 그래야 좋은 대학을 간다~~ 이런 말이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구분해 내면서 스스로 꿈을 꾸는 계획을 세워줘야 해요.
친구가 공부하니까 나도 공부한다가 아니라 내 꿈을 위해서 난 오늘도 공부한다가 맞는 표현인거에요.
완벽한 혼공법에는 자신에게 맞는 공부도 있지만, 그에 앞서서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자기자아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목표의식이 있어야 완벽한 혼공이 된다는 이야기에요.
앞으로 쭉 공부를 해가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풀 적당한 해소법도 알아봐야겠어요.
내 아이가 부족한 것을 스스로 알면서 부족한 것을 채울 수 있는 완벽한 혼공을 할 수 있는 그때까지 집중하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줘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어본뒤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