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공평하지 않다 - 불공평한 세상에서 살아남는 11가지 법칙
체탄 바갓 지음, 이선미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의 제목이 의미심장하다.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고 선언해 버린다. 물론 세상에는 좋은 일도 있지만 나쁘거나 힘들고, 어려운 일이 함께 하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그런 어려움과 난관을 어떻게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저자는 자신의 생각으로 돌직구를 날려버린다. 아울러 책의 부제마저 명확하다. '불공평한 세상에서 살아남는 11가지 법칙'이다.

책은 저자의 삶을 바탕으로 한 실화 기반으로 전개되지만, 몰입과 공감을 위해 일부 지역, 회사, 브랜드 등의 허구가 일부 가미되어 있다. 물론 등장인물과 대화도 허구이다. 가공의 인물과 대화를 나누는 형식을 취해 그가 겪은 실패의 경험과 후회, 그리고 삶의 교훈들을 풀어낸다.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소통이라는 형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만든 점이 신선하다.

책은 크게 11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일단 움직여라' 에서 시작하여, 마음의 파도, 세계와 소통, 쾌락의 이자, 쉬운 길, 적은, 사람 등의 소재를 지나서 마지막으로 '불확실함에 대비하라'로 마무리된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될 만큼 페이지 곳곳에 쉽게 지나갈 수 없는 메시지들이 녹여져 있다.

적용해 보고 싶은 내용을 몇 가지 꼽자면,

'냉정으로 일관하라'. 감정이 사람을 사람답게 만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신의 삶까지 감정에 끌려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하루에 2km씩 걷기를 결심하면 행동에 옮기자. 꾸준히 실천하면 우리의 뇌가 이성의 의견을 듣고 존중한다. 이성을 따르는 삶을 습관화하여 이성이 우세한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 저자는 영어 능력 향상을 주제로 이야기를 끌어간다. 가족과 친구에게 영어로 말하기, 읽는 것의 중요성 강조, 영어로 생각하자, 주위에서 도움받기 등을 조언한다. 그러나 절대 목적을 잊어서는 안된다. 영어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보다 우리를 더 자유롭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이전까지 닫힌 기회의 세계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변화를 인정하라'. 사람들은 보통 변화보다는 안전을 추구한다. 자신만의 틀에 갇혀 자기 생각에만 머물러 있다. 하지만 적응은 어찌보면 멈춤 내지는 도태로 연결될 수 있다. 한때 휴대폰 업계를 지배한 적이 있는 블랙베리와 노키아를 기억해야 한다. 시대에 적응하고 함께 동행 내지는 더 앞서갈 수 있도록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

'미래를 지키는 투자'. 부유함은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결과이지만, 돈을 어떻게 모으고 투자하는가에 달려 있기에 고민이 필요하다. 투자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전문가의 저서를 읽기를 권하며, 저자는 투자의 여정에서 기억해야 할 큰 숲을 보여준다.

인상적으로 보았던 영화 <세 얼간이>의 원작소설인 <세 얼간이>의 저자였다는 사실이 수긍된다. 인생의 잘못된 결과를 운명 탓으로 돌리지 않고, 실제 행동하게 만드는 저자의 메시지는 따뜻한 조언처럼 다가온다. 오롯이 나로 성장하기 위한 실천가이드는 자주 되새기며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세상은공평하지않다 #체탄바갓 #오픈도어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자기계발서추천 #인생조언 #동기부여 #실천가이드 #세얼간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신성한 그릇 ㅣ 사계절 그림책
윤정미 지음 / 사계절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표지의 그림에 눈길이 간다. 커다랗고 동그란 분수가 있는데, 수면에는 구름이 떠 있다. 그리고, 주위에는 사람들이 즐겁게 웃고, 거닐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사람 외에 동물도 옷을 입고 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리는 세상이 배경인 건가. 내용이 궁금하다.

동화책일까, 일러스트그림책일까. 그림과 텍스트가 함께 페이지를 채운다. 그리고 여백도 함께 하면서 생각할 공간을 함께 제공한다. 50페이지나 될까. 분량도 매우 얇다.

"신성한 천사가 똥을 누다니"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문장이다. 천사가 똥을 누다니. 커다란 날개, 머리 위에 떠 있는 동그란 형태의 고리는 생각했지만, 천사의 생리현상까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그래서 급 궁금해진다. 아니 하늘나라에 사는 천사는 과연 어디서 볼일을 보는 거지?

책 속의 천사들은 구름만 보면 앉는다. 그리고, 똥을 눈다. 그런데 똥 눌 그름이 점점 없어져서 걱정이다. 어떻게 해야 하지.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명의 천사가 아래 세상으로 내려가며 모험의 여정이 펼쳐진다.

천사가 똥을 눈다는 설정, 신성한 그릇을 찾는 모험, 그리고 찰스 디킨스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 속 주인공 스크루지의 오마주, 나쁜일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교훈 등은 이 책을 특히 신선하게 만든다.

결국 주인공 스크루지는 나쁜 마음을 고쳐 먹고, 고운 마음으로 고쳐 먹는다. 그랬더니 변기 속 스크루지 집 대신에 아름다운 앞날이 눈앞에 펼쳐진다. 꽃과 풀로 페이지를 이쁘게 채운 그림이 눈에 들어오며, 기분이 저절로 좋아진다.

결국 천사들은 변기를 가지고 하늘 나라로 올라가고, 하늘 세상에도 평화가 찾아온다.

여기까지가 이 책의 끝일까. 아니다. 우화적인 스토리리에 과학과 역사를 더했다. 다양한 변기 종류와 특징을 알려주고, 변기가 언제 등장했는지, 로마의 공중화장실을 소개한다. 그리고 우주정거장에서는 어떻게 볼일을 보는지 알려주는데 신기하다. 진공청소기가 똥을 빨라들이고, 오줌은 정화해서 깨끗한 물로 다시 마신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교훈적인 성격의 스토리에 이쁜 그림이 더해지고, 여기에 과학과 역사가 함께 한 재미있는 책이었다. 변기를 신성한 그릇이라고 부른 참신한 발상에도 놀랐다.

​#신성한그릇 #윤정미 #사계절출판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그림책추천 #변기의역사 #상상력동화 #과학지식책 #어린이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나는 은퇴하지 않았다 - 반복으로 만든 시스템, 새로운 삶의 시작
신준규 지음 / 바른북스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 제목에서 한 단어가 유독 눈길을 끈다. '은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입에 올리는 단어, 그러나 솔직히 입에 담기도 지독히 싫은 말이 바로 은퇴이다.

최근 주요 매체에 수록된 은퇴 관련 기사를 보면, 법정 정년 60세보다 훨씬 이른 53세 전후에 주된 직장에서 퇴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아울러 희망 근로 연령은 73.6세이기 때문에 실제 퇴직과 희망 근로 연령 간 약 20년의 격차가 존재한다는 쉽기 잊기 어려운 사실이 존재한다.

저자는 30년 동안 한 기업에서 국내외 다양한 현장을 경험하며, 다양한 시각을 넓혀왔다. 그러나 그 역시 한순간에 은퇴를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이 책은 그가 은퇴 이후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스스로를 끊임없이 성장시키는 여정을 담았다.

이 책의 목차는 5개의 부로 구성된다. '환경을 넘다' 부터 시작해서 숫자를 통제하고, 몸에 대해 생각하며, 기록을 돌아보고, 마지막으로 '나는 은퇴하지 않았다'로 마무리 된다. 은퇴라는 쉽지 않는 순간을 맞이한 후에도 다양한 시도를 하는 저자의 땀과 노력이 페이지 곳곳에 녹여져 있는 느낌이다.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부분을 몇 가지 꼽자면,

'투자는 시간을 선택하는 일이다'. 흔히 투자를 돈과 연결한다. 투자의 결과로 수익이냐 손실이냐를 떠올리기 때문이다. 저자는 기준을 제시한다. 얼마를 버느냐보다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고, 얼마나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느냐의 문제로 관점을 전환한다. 특히 숫자의 중요성을 제시하는데, 숫자를 기록하고, 이해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서 기준을 정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꾸준함은 화려하지 않다'. 러시아 혹한 속에서도 운동을 포기하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닌, 어제한 운동을 오늘도 하고, 내일도 이어가는 것. 그 반복을 인생을 관통하는 삶의 방식에 녹였기 때문이다. 운동은 결과는 하루 아침에 나오지 않지만, 운동을 통해 만들어진 정체성은 사업으로, 투자로, 인간관계로, 나아가 인생전체로 자연스럽게 확장된다.

'2년간의 글쓰기, 생각을 무기로 바꾸다'. 글쓰기의 반복을 통해 흩어졌던 기억들과 생각들이 하나씩 연결되기 시작했다는 말이 매우 신선했다. 상대방의 의도와 핵심이 머릿속에 정리되고, 새로운 주제에 관해 글을 쓸 때도 어색하지 않다는 말은, 서평리뷰를 작성하는 사람들에게 어쩌면 매우 긍정적인 면을 시사하는 것일 수도 있다.

'새로운 삶은 '시작하는 사람'의 것이다'. 은퇴를 하면 그 동안 해 왔던 모든 것을 다 중단하고,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해야 할까. 저자는 아니라고 역설한다. 익숙한 일상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그 위에 새로운 행동 하나를 더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을 제안한다. 아울러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시작했다'. 이 말이 강렬하다. 변화는 시작하는 사람에게 찾아오기 때문에.

우리는 문제에 부딪히면 답을 찾는다. 어떻게 하면 이 난국을 해결할까. 어떻게 하면 대안을 찾을 수 있을까. 그러나 저자는 접근 방식을 바꾼다. 새로운 답을 찾기보다, 더 좋은 질문을 만들기 위해 산다고 했다. 답을 찾는다는 것은 후행적이다. 일이 벌어지고 나서 수습하는 것 밖에 안된다. 질문은 선행적이다. 미리 고민하고, 미리 준비하고, 시나리오에 맞게 실행한다. 내 삶을 좀 더 주도적으로 살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저자의 방식에 동의하며, 이 책에 담긴 행간의 여백을 다시금 되새겨 본다.

​#나는은퇴하지않았다 #신준규 #바른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은퇴준비 #자기계발 #동기부여 #인생2막 #꾸준함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판매의 법칙
김주환 지음 / 모티브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 표지의 책 제목이 골드 컬러이다. 매우 매혹적이며, 눈길을 끈다. 판매라는 용어를 많이는 들어 보았지만, 이왕 책을 접하는 김에 나무위키에서 판매의 정의를 찾아보았다. "판매란 상품 같은 것을 파는 일로, 값을 받고 상품의 소유권을 고객에게 이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다. 즉 상품을 파는 행위 자체를 뜻한다.

그렇다면 판매를 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세일즈맨, 판매업자, 영업직원 등 다양한 용어로 불리지만, 세일즈맨이라고 지칭하는 것이 그나마 일반적일 것 같다. 저자는 강남 상위 1% 빌딩 중개사이자, 100명의 전문가를 이끄는 대표이사이다. 문제아였던 시기를 지나서 처음으로 성취의 감각을 깨우치고, 소수만 성공할 수 있는 부동산 중개업에 맨몸으로 뛰어들었다.

밑바닥 사원에서 출발해 결국, 수십억 원대의 수입을 올리는 리더로 성장했으며, 자신만의 성공 매커니즘을 완성했다. 그리고 이 책에는 저자만의 '절대 거절당하지 않는 33가지 심리와 멘탈의 기술'을 담았다. 타인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끌려다닐 수 밖에 없기에 세상의 모든 거절을 완벽한 승낙으로 바꾸기 위한 여정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책은 총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주도권의 법칙'부터 시작해서 협상, 저항 처리, 클로징 법칙을 지나서 마지막으로 '절대 생존의 법칙'으로 마무리 된다. 많은 내용들이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지만 그 중에서도 나의 업에 적용하고 싶은 부분을 몇 가지 꼽자면,

'반론의 법칙, 반론을 받아들이고 새 관점을 제안하라' 거래를 하다보면 어떠한 관점에서건 고객의 반론이 있을 수 있다. '아무리 봐도 이 건물은 시세보다 조금 비싼 것 같은데요"라는 고객의 말에 맞자고 하면 고객에게 비싸다는 확신을 주게 되고, 중개인은 비싼 물건을 가져온 사람이 되고 만다. 그럴 때는 주변 시베보다 높은 이유를 차분히 설명한다. 고객이 질문한다는 것은 판단을 내리기 위해 정보를 모으고 있다는 뜻이므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리스크 차단의 법칙, 문제도 협상의 조건이 될 수 있게 하라'. 계약서 작성 시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문구를 적어야 한다. 심플할 수록 좋다. '매도인은 최대한 협조한다, 양 당사자는 상호 협력하여 진행한다, 성실히 노력한다'. 최대한, 상호 협력, 성실히, 모두 주관적인 단어이다. 준수 여부에 대한 기준이 없다. 모호하고, 불필요한, 법적 효력도 없는 문구는 빼야 한다.

'판짜기의 법칙, 점점 더 좋은 결과를 만드는 판을 짜라'. 5분 지각, 몇 일 지난 회신은 작은 일일까. 고객은 자신의 일이 중요하지 않게 처리되는 구나 하고 받아들인다. 이왕이면 한 번 얼굴을 맞대고, 차 한잔 하거나 가벼운 식사라도 하면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브리핑의 순서, 이야기 주제, 흐름 등도 미리 생각해야 한다. 고객이 비교하기 전에 결정을 향해 움직이도록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

'목표 설정의 법칙, 자신의 미래에 한계를 짓지 마라'. 돈을 목표로 하는 것도 좋지만 단기적 시각의 접근이다. 어떤 사람이 되겠다는 목표가 있으면 돈과 주위의 사람들이 함께 따라온다. 주위에 목표를 공유하면 반드시 증명해야 하는 부담감이 생겨서 실행에 힘을 보탠다. 그리고 이왕이면 숫자를 넣어서 목표를 수립하면 훨씬 더 구체성이 부각된다. 목표 시각화는 오늘의 선택을 통제하도록 만드는 기능이 있다.

이 책은 아무것도 없던 저자가 어떻게 세상의 룰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세팅하고, 부의 주도권을 장악했는지 보여주는 가장 생상하면서도 압도적인 실적 기록이다. 강남 1위 세일즈 탑티어인 김주환 대표의 18년 실전 정수가 담겨 있기에 설득, 기획, 협상, 관계 우위를 접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권한다. 저자만의 인사이트와 접하고, 노하우를 익힐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판매의법칙 #김주환 #모티브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세일즈노하우 #협상기술 #설득의심리학 #동기부여 #자기계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월 200 받던 93년생 간호사가 4년 만에 27억을 만든 방법
부토리 지음 / 필름(Feelm)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돈에 구애 받지 않고,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사고 싶은 것을 사고, 가고 싶은 곳에 자유롭게 여행 가는 삶. 멋지다. 여기 그런 경제적 자유를 위해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는 저자가 있다. 보통 직장인이 1년에 모을 수 있는 돈이 얼마나 될까. 천만원? 솔로일 때는 그나마 허리띠를 졸라맬 수 있다고 하더라도 결혼 후에는 점점 저축액이 줄어드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4년만에 27억을 만들었다니. 정말 놀랍다. 게다가 월 200받던 93년생이 그 주인공이라니. 단순히 계산해서 한 푼도 안 쓰고 모은다고 가정했을 때도 200만원*12개월*4년이면, 1억이 채 안되는 돈이다. 그런데 그것을 해 내고 책에 놀라운 경험담을 담았다고 하니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보통의 재테크 책이 주식이나 부동산, ETF, 금 등 특정 분야에 한정되어 있다면 이 책은 부동산부터 저자의 경험이 담긴 다양한 분야를 모두 담고 있기에 거시적인 안목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 된다.

책은 크게 6개의 부로 구성된다. '지금 바로 시작하는 기초적인 돈 관리' 부터 시작해서 시드머니 3천만원 만들기, 3천만원 더 불리기, 세금, 내 집 마련 불변의 법칙을 지나서 마지막으로 '평범한 월급쟁이로 살아남는 자산 로드맵'으로 마무리 된다.

기억에 남거나 나도 한 번 적용해 보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몇 가지 꼽자면,

'집, 지금 사야 할까요?'. 사람들은 누구나 최저점에서 매수를 원한다. 그래서 가격이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조금만 더, 조금만 더를 외친다. 그러나 결국 오르면 더 비싸져서 못 사고, 떨어지면 불안해서 못 한다. 고민만 계속하다가 아무 결정도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의 말이 와 닿는다. '나는 타이밍을 맞힐 능력이 없다. 그래서 예측하기보다 실행을 선택했다'

집을 사는 방법에서는 실거주와 전세 레버리지를 활용한 방법을 비교해서 알려준다. 전세 레버리지는 소유와 거주를 분리하는 방법으로 가장 큰 장점은 적은 자기자본으로 더 큰 자산을 보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내가 살 집이 따로 필요하다는 점은 단점이지만, 월세를 이용하면 가능할 수도 있다. 물론 실거주 목적이 아닌 주택 구입 수요를 줄이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된 것 처럼 정부의 정책도 꾸준히 모니터링 해야 한다.

저자는 돈이 흐르는 곳을 '커넥팅(Connecting) 생활권'이라 부른다. 이미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는 핵심 지역과 생활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곳이다. 핵심 일자리와 물리적인 위치가 가깝고, 핵심 업무지구와 지하철 접근성이 좋으며, 서울의 최상급지보다 가격은 낮지만 생활 만족도는 크게 떨어지지 않는 등의 3가지 특징도 알아두면 좋다.

자신의 나이에 따른 투자전략도 유심히 읽어야 할 부분이다. 20대와 40대의 가장 큰 차이는 가진 돈이 아니라, 남은 시간이다. 좋은 갈아타기는 더 넓은 집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입지, 더 강한 수요가 있는 생활권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그래야지 팔 때도 매수자가 꾸준히 붙는다. 갈아타기 최적의 시기는 규제가 완화된 조정장, 정부 규제로 인해 가격이 왜곡되는 시기이다.

저자는 월급 관리 부터 종잣돈, 투자, 내 집 마련까지 자산 형성을 위해 고민하는 2030세대를 위해 가장 현실적인 재테크 솔로션으로 이 책을 제안한다. 자신의 자신을 축적한 경험, 100명 이상 내 집 마련을 도운 검증된 노하우가 있기에 경제적 자유에 대한 열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한 번 읽고 실천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돈 때문에 포기해야 하는 것을 하나씩 줄이고, 내가 선택할 수 잇는 것을 하나씩 늘이고 있다"는 문장이 너무나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다.

#월200받던93년생간호사가4년만에27억을만든방법 #부토리 #필름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재테크 #자산관리 #종잣돈모으기 #내집마련 #부동산투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