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를 알면 부의 미래가 보인다
장태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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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제로금리 시대이다. 9월 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2023년까지 제로금리 유지 방침을 시사했다.

초토화된 경제를 회복시키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인데, 이런 방침은 미국을 지나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친다.

왜냐하면 글로벌 경제에 편입된 이상 어느 나라도 미국을 벗어날 수는 없다. 한국은행 역시 금리를 큰 폭으로 내린다. 


가깝게는 개인의 재테크 방법에 변화가 생긴다. 은행의 이자로는 생활이 되지 않는다. 

1~2% 남짓한 정기예금금리로는 물가상승률도 따라잡기 힘들고,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는 부동산가격에 놀랄 뿐이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금수저 출신도 아니고, 내가 벌어 먹고 사는 평범한 사람이라면 고민의 연속이다.

물론 금리가 낮아진 만큼 대출금리도 내리고,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린다는 애기는 들었는데 이것이 나와 무슨 관계인가.

금리의 상승과 하락 속에서 어떤 메시지를 얻고, 어떻게 활용해야 생존 할 수 있고, 나아가 경제적 자유에 다가갈 수 있을까.


그래서 이 책 「금리를 알면 부의 미래가 보인다」의 출간이 무척 반갑다.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금리지식을 담았다고 한다.

여태껏 금리 지식은 커녕 관심도 없었던 사실이 무색하고 부끄럽다. 더욱이 부자들은 금리에 주목한다고 하니 더욱 관심이 간다.


'왜 채권쟁이들이 주식으로 돈을 잘 벌까?'의 저자 서준식님의 극찬이 있을 정도로 어려운 주제임에도 흐름이 쉽고 편하다.

은행, 애널리스트, 기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직장생활을 한 만큼 담겨 있는 인사이트도 폭 넓고 깊이 있다.


책은 크게 11개의 챕터로 구성된다.

돈의 본질부터 시작해서 금리의 속성, 물가의 상관관계, 마이너스 금리의 세계 등을 거쳐 초저금리 시대의 투자법으로 마무리된다.

후반부에 실린 부록 '코로나 이후 경제에 대한 궁금증 10문 10답'은 책을 읽다가 생각날 수 있는 몇 가지 주제들을 Q&A 형태로 모았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 구조, 코로나 19 종료 후 경제의 반등 가능성, 채권투자, 부동산 가격, 출산율 리스크 등 흥미있는 내용이 많다.



특히 이 책이 시중의 여타 책과 다른 구성이 있다. 

보통 각 챕터의 마지막에 요약 형태의 글들이 들어가는데, 이 책은 챕터의 앞 부분에 <핵심 메시지>가 있다. 


읽고 나서 요약본을 보면서 전체 적인 내용을 다시금 정리하는 것도 괜찮지만, 

챕터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머릿속에 집어넣고, 큰 그림을 먼저 그린 채 페이지를 넘기다 보니 좀 더 내용이 잘 와닿았다.


금리와 연관된 여러 가지 정책이나 투자법, 주식, 채권, 부동산, 인구 정책까지 주변의 다양한 내용이 잘 소개된다. 재미있다.


다만, '초저금리 시대의 투자법'이라는 마지막 챕터는 제목과는 달리 실질적인 투자법이 없어 다소 아쉬웠다.

"금리가 내려간 만큼 월급의 가치가 올라갔으니 오래 버텨라. 덜 위험한 자산과 위험자산에 분산 투자하되 기준은 각자 다르다.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한 두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좋다"의 마무리는 장대한 시작에 비해 아쉬운 마무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리에 대한 본질, 금리를 둘러싼 여러 가지 요소, 금리 변동이 미치는 영향 등을 이렇게 쉽게 설명하는 책도 없다.

이런 내용들이 쌓이고 쌓여 어느 순간 나의 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순간이 분명히 올 것이라 생각한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근본적인 요소는 바로 금리. 반드시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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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대세판단 무작정 따라하기 - 미래의 주가를 예측하는 외국인, 기관의 경제지표 해독법 대공개 ㅣ 무작정 따라하기 경제경영/재테크
윤재수 지음 / 길벗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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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전문가라 함은 10년 이상 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고, 업의 노하우와 스킬을 축적한 사람을 지칭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 사람 나름의 마인드를 가지고 특유의 인사이트를 제시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우리나라 1세대 증권맨이다. 무려 20년간 증권업에서 근무했고, 40년 가까이 코스피의 현장을 지켰다.

나름 전문가라 칭하는 사람 중에는 현장 경험 없이 학문적인 지식만을 내세우는 사람도 있는데, 저자는 정통 현장 전문가라 할 수 있다.



길벗에서는 예전부터 많은 분야에서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를 출간했고, 나름의 시장을 가지고 있다.

전문가를 저자로 섭외해서 특유의 메시지와 알찬 내용을 담았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나름 주식 관련 책을 꽤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윤재수 님의 이번 책은 타깃이 정확하다.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보는 법을 알려준다.

경제 성장과 흐름은 알기 어렵기 때문에 기업에 집중하라는 사람도 많지만, 숲을 정확히 볼 수록 투자성공 확률이 높아짐은 분명하다.

대세를 알고, 추세를 알면 그 만큼 리스크를 줄일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정독했다.


기억에 남는 대목을 몇 몇 꼽아서 정리하자면,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OECD 평균에 비해 빠르게 낮아지는 배경은 생산연령의 인구감소와 생산성 증가세 둔화 때문이다.'

GDP갭(GDP 성장률/잠재성장률)을 이용하여 증시 상승/하락을 유추할 수 있는데, 노령화 증가는 기억해야 할 인구특성이다.

GDP성장률이 2분기 연속 하락하면 경제 둔화, 2개월 연속 상승하면 경제가 회복되었다고 할 수 있다.


금리 부분은 다소 이해하기 힘들었다. 얼마 전 FED가 제로금리를 상당기간 유지하겠다라는 발언을 했고, 시장에서는 호재로 받아들였다.

경기 불확실성 때문에 유동성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것인데, 저자는 '금리를 내릴 때는 매도, 올릴 때는 매수가 유리'하다고 했다.

금리를 올리는 것은 대세가 상승 중이거나 상승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해석인데, 시장의 상황과는 다소 달라 독자 판단이 필요하겠다.


요즘 환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7월 14일 1,206.50원을 기점으로 9월 22일 1,160.00원까지 하락했다. 

물론 2018년 1,054.00원에 비하면 다소 고점이지만 추세로 따지면 상승이 아님은 분명하다. 

그리고, 이것은 한국 주식에 투자하는 외국인 입장에서 보면 환율 하락은 유리한 조건이다. 

전세계 거대한 부동자금이 한국으로 올 수 있고, 풍부한 유동성은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시험을 칠 때 보통 가장 먼저 하는 일은 기출문제를 구하는 것이다. 왜일까. 통상 시험범위라는 것이 합리적 수준을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주식시장이 합리적인 곳은 아니다. 시장은 둘째 치고, 시장을 형성하는 투자자의 행동이 매우 비합리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이번은 다르다' 라는 말 또한 항상 맞는 말은 아니다.

대가 중의 한 명인 켄 피셔 역시 자신의 책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에서 '이번에는 다르다'라는 생각은 언제나 틀렸다. 라고 말한다.

종합하면, 지난 시장을 복기하면 이번 시장에서의 투자힌트를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의 셋째 마당은 매우 의미있는 챕터다. 

코스피 45년을 복기하면서 대세상승기 또는 대세하락기의 시장 특징과 주변 환경, 사람들의 심리를 엿볼 수 있다.


GDP갭, 물가상승률, 일드갭 계산을 통한 증시 대세 판단은 실전 팁이라 할 수 있겠다.

투자를 하면서 가장 궁금한 점이 지금이 사야 되는 때인가, 팔아야 하는 때인가 이다. 

증시 대세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면 추세의 큰 흐름 속에서 역행하지 않는 투자결정을 할 수 있기에 방어율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여덟째 마당은, 요즘 상황에 딱 맞는 챕터라고 할 수 있겠다.

미 대선 결과, 대주주 양도소득세(3억 요건) 정책 적용 여부등의 변수 때문에 하반기 시장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없었는데,

상승국면의 투자전략과 하락국면의 투자전략으로 나누어 각각의 상황에서 어떻게 투자하면 되는지 저자만의 전략을 알려준다.

예측하지 말고 대응하라고 많이들 말하는데, 자신만의 예측 시나리오를 몇 개 만들어 두고, 그에 따라 대응하면 훨씬 대응속도가 빠르다.


이 책의 특징은 매 챕터의 마지막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읽었던 내용을 다시금 정리하면서 확인하는 성격이라서 매우 유익했다.

그냥 읽는 것과 시험을 대비하여 집중하여 읽는 것은 미세한 차이가 있다. 그리고 그것이 쌓이면 자신만의 지식이 될 것이다. 



그리고, 예시로 든 지표들을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매우 자세히 알려준다. 

사실 시중의 여타 책을 읽으면서 도대체 저자가 말한 지표를 어디서 찾을 수 있는거야 열 받은 적도 있었는데, 이 책은 말끔히 클리어한다.



나아가, 책의 가장 뒤에 우선 순위 경제지표 12가지를 별책 부록으로 따로 묶었다.

GDP 성장률 부터, 외국인 투자현황까지 주식 대세를 판단할 수 있는 매우, 매우 유익한 지표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이런 것들이 하나씩 모여 독자만의 노하우로 체화될 때 투자수익은 분명 상승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시장에 맞서지 말자. 추세를 거스르지 말자. 그러기 위해서는 이 책을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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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흙수저, 기적의 강남 입성기
강남흙수저.부동삶.자수성부 지음 / 토네이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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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무척 간결하며,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함축적으로 들어가 있다.

주인공은 30대 흙수저, 자산이 그렇게 넉넉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럼에도 비싼 집값으로 이름난 강남으로 이사한다. 

가히 "기적"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가 어색하지 않다. 한편으론 그 스토리가 궁금하고, 한편으로 부러움이 느껴진다.


첫 부분에 강남흙수저, 부동삶, 자수성부라는 3명의 공저자가 소개되어 있다.

각가의 첫 글자만 붙이면 강. 부. 자이다. 처음 알게 되었지만 <강.부.자 부동산 스터디>라는 유명 까페를 운영하고 있었다.

이 카페에서도 여러 가지 유용한 자료나 책에는 담기지 않은 저자들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책은 크게 5개의 챕터로 구성된다. 


1장. 흙수저의 강남 입성기. 한 편의 생생한 소설이다. 

자칭 흙수저라 칭한 부부가 어떻게 한강이 보이는 잠실로 입성하게 되었는지 출발부터 최종 정착지까지 보여준 드라마이다.


2장. 강남 입성 확률을 높이는 실전 로드맵. 고급 스킬을 다지는 챕터이다. 

부동산 투자를 그냥 해도 되지만, 목적은 강남 입성이다.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어떻게 하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지 알려준다.

우선 명확한 목표가 필요하고, 안락함을 주는 거주지로부터의 과감한 탈피로 결심해야 한다.

시장에 맞서 이길 수는 없으니 정부 정책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 

무엇보다 부동산 부자 멘토를 만들어서 벤치마킹하면 목표에 이르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3장. 똑똑한 선택은 디테일에 있다. 2장의 업그레이드 챕터라고 할 수 있다.

도시계획이 왜 중요한지. 그것을 통해 어떤 정보를 파악 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평소 자신의 운용 자산, 자금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급매가 나와도 빨리 대처할 수 있다.

청약, 재재발/재건축, 경매 등은 각각의 장점이 있는 투자법이지만 무엇보다 본인과의 궁합도 중요하다. 내게 맞는 투자법을 찾아야 한다.


4장. 생애 주기와 부동산 주기를 매칭하라. 시나리오별 투자법이 담겨있다.

미혼인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인 경우의 시나리오가 있다.

지방에서 서울로, 수도권에서 서울로 갈아타는 시나리오도 있기에 자신의 상황에 맞는 시나리오를 찾아서 활용하면 되겠다.


마지막 5장. 흙수저의 경제적 자유 프로젝트는 플러스 알파 편이다.

일반적인 매매를 벗어나 건물주, 지식산업센터, 미군렌탈하우스에서 수익을 내는 방법이 담겨 있다.

앞서 1~4장의 내용도 좋았지만 5장에 담긴 내용은 여타 다른 책에서는 보기 어려운 내용이라 이 책의 차별화가 담긴 챕터이다. 


책에 담긴 컨텐츠도 좋았지만, 독자가 이 컨텐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이 눈에 많이 띈다. 


지도와 이미지를 활용하여 직관적인 이해를 돕는다. 

리모델링 건물 투자 사례는 수리 전과 수리 후를 사진으로 비교함으로써 직관적으로 설명한다. 



교통상황, 주거편의, 교육시설, 개발재료 등이 담겨 있는 체크리스트 항목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토지 계약 시 주의했던 사항은 저자의 생생한 노하우가 담겨 있는 현장의 지식이다. 


마지막으로 공저자 중 부동삶님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공부만 하는 바보와 공부도 하는 부자의 차이는 오직 실행력이다」 

10권, 20권의 부동산 책을 사서 공부만 하는 사람과 1권의 책만 읽더라도 직접 현장에 가 보는 사람의 차이는 점점 커질 것이다.

언제까지 공부만 할 것인가. 우리의 진정한 목적은 공부가 아니라, 강남에 입성하는 것이다. 본질이 흐려지면 안된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강남 입성. 이 책을 따라하면 현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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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주식투자할 때 이것만은 꼭 기억하렴 - 우리 시대 투자에 처음 나서는 청춘들을 위한 엄마의 응원 메시지
권성희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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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 그런지 시중에 주린이를 위한 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다.

「아들아, 주식투자할 때 이것만은 꼭 기억하렴」 도 우리 시대 투자에 처음 나서는 청춘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이자 투자 가이드이다.

그렇다면 이 책은 시중의 다른 책들과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 독자에게 어필하고 있을까.


우선, 표지의 추천인 부터 눈에 띈다. 한국의 투자 대가 중 저명한 3분이 추천사를 섰다.

존 리 대표, 강방천 회장, 김영익 교수. 각자의 분야에서 나름의 철학과 노하우, 경험을 가지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분들이다.


또한 저자는 기자 출신이다. 오랜 기간 '줄리아 투자노트'라는 컬럼을 연재해 왔고, 메시지의 전달이 간결, 명확하다.

국제부, 증권부, 금융부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고, 시야를 넓힌 만큼 투자원칙과 방법, 투자경험담의 축적이 보통을 넘는다. 



덩치가 큰 부동산을 청년들이 접근하기는 쉽지 않고, 그렇다고 제로금리 시대에 은행 예, 적금도 답이 아니니 결국은 주식투자가 답이다.

물론 변동성, 유동성, 각종 정책이나 영향, 변덕 많은 심리까지 주식투자 역시 쉽지는 않지만 이 책을 통해 기본기를 익힐 수 있다.

이제 막 투자를 처음 시작한 아들에게 부모의 따뜻한 마음으로 투자 고수들의 노하우와 저자의 겸험담을 들려준다.


처음 월급을 받고, 나의 돈이 생긴 만큼 어떻게 돈 관리를 할 지는 기본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돈 관리 방법으로 시작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비율, 신용카드의 장단점, 자동이체의 필요성 담겨있다.


다음은 기본단계이다.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들을 다룬다.

단기자금 밖에 없거나 감정적인 사람 등 주식 투자를 하면 안 되는 사람도 이야기 하고, 

복잡한 재무제표 속에서 무엇을 핵심으로 보고, 기억해야 할지 말해준다. 또한 차트의 기본요소의 의미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종목 선정과 매매는 좀 더 단계를 높인다.

요즘은 확실히 가치주보다 성장주가 대세다. 그러나 성장주는 미래이익 예측의 어려움, 기업가치로 인정할 미래이익 범위의 모호함이 있다.

기업의 가치를 보고 매수했으나 마음의 평화가 깨지고 인내하기 어렵다면 고통이 수반되겠지만 손절매를 하는 것이 맞다고 말해준다.

무엇보다 매도해서 주머니에 돈이 들어오기 까지는 내 돈이 아니라는 점도 명확히 짚어준다. 장부상 숫자는 숫자일 뿐이다.


책의 마지막은 투자 마인드 정립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

투자해서 수익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무엇을 목표로 하는지, 돈을 벌어서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길 권한다.

그리고 돈은 쓰는 재미보단 모으는 재미라는 말도 한다. 

요즘 같은 시대에 주식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지만, 잦은 매매가 아니라 시간을 가지고, 기업과 동반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책 중간 중간에 하이라이트가 있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이나 메시지에 표시가 되어 있는데, 핵심 키워드라고 보면 되겠다.


기본서의 성격인 만큼 각각의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내려가진 않는다. 전반적으로 숲을 쓱 다루는 느낌이다.

그러나 나무를 그리기 전에 숲의 모양과 형태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을 통해 기본 철학과 마인드를 갖추면 도움 될 것이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첫 주식투자자를 위한 기본 가이드. 자식에게 해주는 부모의 따뜻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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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주식책 ㅣ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시리즈
최정희.이슬기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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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목적은 심플하다. 이제 막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친절한 안내 가이드이다. 기본서라고 할 수 있다. 

저자가 기자인 만큼 너무 전문전인 용어나 내용은 지양하고, 왕초보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 중의 기본만 쏙쏙 뽑아서 한 권에 담았다. 


제로 금리를 넘어 마이너스 금리까지 거론되는 만큼 예전에 했었던 예/적금의 시대는 지나간지 오래다. 채권 역시 금리가 낮아 매력적이지 않다.

부동산은 덩어리가 너무 커서 종잣돈의 규모가 다르고,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는 정부 정책에 맞게끔 투자하려니 일반인의 접근이 쉽지 않다.

물론 주식이 쉽다는 것은 아니다. 각종 정책의 영향, 경제환경의 변수, 수 많은 투자자들의 심리가 총 집합된 곳이 주식시장이다. 한 마디로 어디로 튈지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점, 마음에 드는 공만 골라서 치면 되는 점, 엄청난 유동성이 몰리고 있는 점(언제까지 일지는 모릅니다...)은 장점이 확실하다.

마침,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초대형 회사의 상장도 한 몫 하는 듯 하다.


책은 총 7 챕터이며, 각 챕터마다 관련된 주제를 묶었다. 그리고 각 챕터의 마지막에는 <막간 코너>를 넣어 가볍게 머리를 식힐 수 있게끔 했다.

<1장 주린이라면 꼭 알아야 할 주식투자의 기초>에서는 기본적이면서도 헷갈릴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주식, 채권, 펀드는 무엇이 다른지, 보통주와 우선주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기사에서 많이 쓰는 시가총액이 날아간다는 표현이 어떤 의미인지를 소개한다.


<2장 저는 주식거래가 처음입니다> 에서는 실질적인 주식거래시 경험하게 될 일을 담았다.

수수료 무료라는 증권사 이벤트를 믿고 개좌 개설했는데 왜 거래시 수수료가 발생하는지, 정규장 외에도 어떤 거래방법이 있는지, 왜 예수금 만틈 다 매수 못하는지

실제 거래를 하면서 궁금해 할 일들을 담았기에 호기심 해소에 도움 된다.

아울러,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묻고 더블로 가'의 무모한 목표 수익률에 대해 반성할 시간도 제공한다. 


<3장 돈 되는 좋은 종목을 고르고 싶어요>는 기본에서 중급 단계로 넘어간 느낌이다.

투자의 출발은 좋은 종목의 선정이다. 매수, 매도는 그 다음 단계의 고민이다. 

왜 140만원짜리 종목이 17만원짜리 종목보다 싸다고 말하는지, 외국인이 사면 모두 다 호재인지, 분기마다 배당을 주는 종목은 무엇인지 알면 도움될 실전 챕터이다.


<4장 주식하기 좋은 날은 언제인가요?>은 어쩌면 양념 같은 챕터다. 밥과 반찬은 있는데 이것을 더 맛있게 먹기 위한 방법이다.

금리나 구리값으로 주식시장을 예측하고, 달러나 금리의 상승/하락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왜 선물옵션 만기를 조심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4장을 스킵해도 상관은 없겠지만, 이왕 먹는 밥이라면 맨 밥이 아니라 맛있게 잘 먹어야 하지 않겠는가.


<5장 차트가 언제 사고팔지를 알려준다고요?> 5장은 기술적 투자자들이 관심 가질 부분이다. 아니 가치, 모멘텀 투자자들도 알면 더 시너지 날 내용들이다.

봉차트, 이동평균선, 추세, 거래량 등이 담고 있는 의미를 알려준다.


<6장 주식인 듯 주식 아닌 주식 같은 상품들> 은 고급단계로 넘어가는 느낌이다.

주식을 벗어나 좀 더 투자 범위를 확장한다. ETF, 곱버스 ETF, 유가나 콩 투자, 선물 투자 등에 대한 내용인데, 

이 부분에 관심 있다면 관련된 전문 서적을 통해 좀 더 깊게 공부해야 할 듯 하다. 특히 유가나 선물 투자는 개인적으로 겁이 나는 분야라 많은 준비가 필요하겠다.



<7장 그래서 요즘은 뭐가 제일 잘나가요?> 는 트렌드 편이라고 할까.

4차 산업혁명 이후 주식시장이 어떻게 변했는지, 왜 우리가 언택, 언택 이야기를 하는지, 플랫폼이 어떻게 중심잡고 세상을 움직이는지 알려준다.

플랫폼 강자인 애플, 아마존, 구글, 알리바바를 떠올리면 네이버와 카카오의 성장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물론 독과점이라는 장벽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타 기업들을 압도할 수 있는 강한 무기임에는 틀림 없다.


주식 왕초보, 주린이, 이제 막 주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했지만 중간 중간 초보 이상 투자자들이 관심가질 만한 내용도 많다.

기본단계는 넘어 섰다고 생각했지만 잊고 있었던 내용을 다시금 찾았고,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마인드 확립의 시간을 가졌다. 기본 안내서로 추천한다.


ㅇ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주식투자 결코 만만하지 않다. 친절하지만 알찬 이 책으로 기본을 다지고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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