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의지를 방해하는 모든 것이 ‘아버지‘라는 괴물로 향상화 된다. 모든 문제는 그 아버지를 제거하는 것으로 해결된다. 자유의지만이 절대선이다. 우주와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간은 자기 내면으로 향하는 여행자와도 같다. 그 순수하고 명상적인, 불교적 세계관이 이상향으로 그려진다. 아버지 신을 죽이고 자유를 얻는 인간. 어찌보면 이전 세기의 서구 사상처럼 느껴져서 촌스럽기도 했다.문명화 된 독자는 오히려 문명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으므로, 저자는 독자를 태초부터 다시 경험시키며 현재의 문명이 어떤 상태인지 알아채게 한다.
저자의 자의적인 기준의 연속. 이걸 계속 보다보니 절약에는 자기만의 납득할만한 기준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됐다. 그 기준은 자기만의 가치관에서 온다. 돈 아끼는 기준은 그 사람의 가치관을 말해준다.방어적 돈 모으기투자보다는 저축. 리스크 보다는 안정. 증액저축은 인플레이션 방어와 복리의 마법을 스스로 만들어내자는 생각의 전환이었다. 지금 사회가 얼마나 불확실성이 커졌는지 실감된다.‘월급은 공금‘이라는 개념도 신박하다.결국 모든 위기 상황을 나 자신이 해결한다.나 자신이 나에게 보너스도 주고 보상도 주고 이자도 주고 인플레 방어도 해주고 연금도 주고 용돈도 준다. 주는 사람도 나고 받는 사람도 나다.모두 외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스스로 도움을 주는 것이다.한 개인은 (통장 나누기 하듯) 수도 없이 쪼개져 각자의 역할을 맡는다. 위기의 시대에 살아남는 법은 자기 자신의 분열과 역할 분담이다. 결국 믿을 수 있고 통제할 수 있는 건 자기자신뿐이라는 자기계발적 태도로 수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