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셀프 - 현재와 미래가 달라지는 놀라운 혁명
벤저민 하디 지음, 최은아 옮김 / 상상스퀘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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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말한다. 꿈꾸던 모습이 이뤄진 것처럼 굴라고.

생각해보면 그건 어린 시절에 늘상 하던 일이다.
어린이들은 아직 ‘누군가‘가 되지 않았지만,
누군가가 된 것처럼 생각하며 폼을 잡는다.

어른이 되지 않았지만 어른이 된 것처럼 굴고
공주가 아니지만 이미 공주인 것처럼 굴고
의사가 아니지만 진지하게 환자를 진찰한다.

하지만 나이를 먹을 수록 사람들은 그런 능력을 잃어버린다.
허황됐다고 생각하며 상상의 틀을 한정짓는다.
그래서 뒤늦게 자기계발서를 보면서 안간힘을 써보는 것이다.
과연 어른은 어린이보다 나은 건지 모르겠다.
우리는 올챙이 적을 너무 쉽게 잊는다.

(이전의 모든 자기계발서의 이론을 퓨처 셀프의 이론으로 통합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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