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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지음, 황문수 옮김 / 문예출판사 / 2019년 8월
평점 :
총평 : 이론은 그렇다 쳐, 근데 실천은 장난하냐~ 두루뭉술 얼렁뚱땅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하다니.
(유익-하, 난도-상)
현재의 나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읽은 명저 <사랑의 기술>.
하지만 난 모르겠다.
프로이트의 이론과 종교적인 내용을 꾸준히 언급하는 다소 난해한 이론은 그냥저냥 읽었는데, 실천은 뭐 어떻게 하라는 건지... 얼버무리듯이 뜬구름 잡는 해결책으로 책을 마무리한다. 사랑 역시 다른 기술과 마찬가지로, 연습하고 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그 방법론이 굉장히 애매하다.
저자가 말하는 ‘사랑의 실천‘을 나의 언어로 쉽게 풀어보자면, 상대방에게 진심 어린 관심을 보이고 경청하고 집중하는 것 같다. 참말로 실용적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사랑.
사랑에서까지 교환가치와 가성비를 고려하는 현대인들에게,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분리에서 합일로 가는 방법이 바로 사랑이라고, 그 사랑은 먼저 참여하고 주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이 진실이면 좋겠다.
저자가 이야기했던 ‘합리적 신앙‘에 따라, 당당하게 낮은 점수를 부여한다.
워낙 유명한 저서니까, 다른 2차 창작물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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