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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있는 벌거벗은 한국사
박훈 지음 / 춤추는고래 / 2023년 2월
평점 :
절판
총평 : 벌거벗지 않았다. 무난한 최신 한국사 서적.
도서관 신간 코너를 어슬렁거리다가 한국사 서적을 한 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서 빌린 책.
무난하다. 별다른 특별한 점은 없다. 국사 교과서를 읽는 기분이기도 하다.
알아두면 가끔씩 쓸모 있기야 하겠지만, 왜 ‘벌거벗은 한국사‘인 건지는 모르겠다. 쉬쉬하던 한국사의 치부를 들춰내는 것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과거의 한편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다.
여느 대중 한국사 서적처럼 평상복 차림을 하고 있다. 비키니 또는 수영복 차림은 물론, 탱크톱도 핫팬츠도 레깅스도 아니다.
(‘tvn의 역사 프로그램 <벌거벗은 한국사>의 인기에 편승하려는 의도일까?‘하는 생각도 든다.)
최신작(2023.02.15)으로 한국사를 전체적으로 훑어볼 수 있었음에 의의를 둔다.
잘 모르고 있었던 한국의 근현대사를 대강이나마 알 수 있었다.
양이 많지는 않지만, 비교적 중립적인 정치적 입장에서 현대사를 설명하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일까?
편하게 쭉 읽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잘 모르고 있었거나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을 간단히 메모하면 리뷰를 마친다.
신라와 발해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
단발령에 대한 에피소드가 웃프다. 더 큰 세계를 접하고 충격을 받은 민영환의 기분은 어땠을까?
창씨개명을 일본에서도 반대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514/pimg_791004179385698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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