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이유
신동기 지음 / 지식공작소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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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5개월간 읽다 말다 하던 책을 드디어 오늘 다 읽었다!
나의 독서력(?)을 좀 더 높여줄 동기를 찾고 있던 중에 집에 있던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1부에서는 현대 사회에서는 자기계발 측면에서 독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2부에서는 독서의 유용성을 말한다. ‘기승전-독서‘로 끝나는 흐름이 다소 어색하게 느껴졌다. 물론 독서만의 효용이 있겠지만 말이다.
(독서는 간접경험을 통해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변화를 이끌어줄 수 있고, 정신 능력을 개발하는 최후의 보루다. 또한 물질과 정신의 균형을 이루어주는 검증된 수단이기도 하다. 독서를 통해 트렌드를 읽을 수 있기도 하다.)

3부에서는 저자의 지식 뿜뿜 타임이 펼쳐진다. 인문학, 사회, 경제, 종교, 성경, 동양 고전 등의 지식을 말하며 독자에게 독서의 길을 안내를 해주려는 의도는 알겠는데, 너무 과하다고 느꼈다. 책의 취지와 맞지 않을 정도로 사족이 길다고나 할까?

4부에서는 독서의 방법을 말한다. 근데 너무 뻔하다. 인터넷에 검색만 하면 나오거나 잠깐 생각만 하면 알 수 있는 노하우들이 대부분이다.
어쩌면 내가 이것보다는 잘 쓰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지난 몇 년간 책을 읽고 기록했던 나만의 노하우와 방법을 쓰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맺음말에서는 국가, 기업, 학교, 사회, 개인 등 여러 측면에서 독서를 권장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는데, 현실적이고 설득력 있어서 깔끔하고 괜찮다.

책의 내용이 <독서의 이유>라는 제목에 전혀 부응하지 못한다. 그나마 언급되는 내용도 뻔하거나 크게 설득력이 있진 않다. 특히 3부에서 거하게 삽을 푸는 바람에 내가 이 책을 읽기를 한동안 멈췄던 듯하다.
여타 다른 독서권장 도서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크게 관련 없는 이야기를 어렵게 풀기도 하고.. (이게 이 책만의 특색이긴 하다.)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앞으로는 독서 방법이나 독서의 이유에 대한 책은 딱히 읽을 것 같지는 않다. 특별한 내용이 없는 한, 다 거기서 거기가 아닐까.. 내가 써도 비슷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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