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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책 - 책덕후가 책을 사랑하는 법 ㅣ INFJ 데비 텅 카툰 에세이
데비 텅 지음, 최세희 옮김 / 윌북 / 2021년 1월
평점 :
책을 사랑하는 작가의, 책에 대한 사랑 듬뿍 만화.
˝책책책책책책책책책책책책....˝
‘진짜 책덕후는 이 정도로 책에 진심이다!‘하는 걸 귀여운 그림체로 보여준다.
책에 대한 작가의 일상과 생각 등을 한두 페이지에 걸쳐 간단하게 보여준다. (다루어지는 책은 주로 문학이다.)
책이 짧고 내용도 가벼워서 20~30분이면 충분히 다 읽을 수 있다.
책에 대한 이야기 중 약 10~20퍼센트 정도만 나와 겹친다. 그 정도로 작가가 책에 중독되어 있다.
더군다나 현대에는 스마트폰을 필두로 한 전자기기를 매개체로, 미디어가 끊임없이 쏟아지는데, 이 와중에 책에 이 정도라니...
본판이 출간된 2019년도 지금과 크게 다를 것 없는 미디어의 세상인데, 작가는 책에 진심이다. 내가 스마트폰으로 독서에 차질을 겪고 있는 것에 비하면, 이 사람은 ‘진짜‘다!
여러 가지 이야기들 중 가장 공감이 가는 두 가지를 꼽아보자면 다음과 같다.
책 내용을 스포 당하는 걸 정말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과 인생에 비해 읽을 책이 많다고 느끼는 것.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정말 시간을 멈춰놓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종종 한다.
가볍게 읽기에 나쁘지 않다.
책을 정말로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이라면, 공감하면서 이 책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여담) 본인의 MBTI가 INFJ라는 것을 표시해둔 건, 깨알 공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