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으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조남주 작가의 신작을 읽어보았다.★★스포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친한 여중생 4명이 각자의 사정을 가지고 있음에도, 같은 고등학교에 가자고 약속한 후 고등학교 입학 때까지의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다.무난한 가정 속에서 본인은 어중간하다고 느끼는 소란.아픈 동생이 있어 가정에서 관심을 받지 못한 모범생 다윤.기운 가풍 속에서 위장전입으로 더 좋은 고등학교를 가려고 했지만 실패한 해인.엄마, 할머니와 함께 부유하게 살고 있는 은지.주인공 4명의 캐릭터성이 강하지 않아서, 읽으면서 다소 헷갈렸다. 그리고 이 4명의 이야기가 번갈아가면서 나오는데 얕게 톡 건드리고 가는 편이라서 몰입도가 낮았다.차라리 한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다른 등장인물들의 사연을 말했으면 어떨까 싶다.청소년 소설이니만큼 내용도 무난하다.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점은 좋았다.별 특징 없는, 잔잔한 여중생들의 이야기이다.여러모로 어중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