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있습니다★주식을 소재로 한 소설이다.주식에 대한 작가의 부정적인 입장이 나타난다.나 ‘이장훈‘의 의대 선배이자 개미혁명 카페의 장 將인 ‘안광선‘의 죽음으로 소설이 시작된다.안선배는 대학시절부터 창세기 여섯째 날이 인간우월론이 아니라 만물동위론으로 바뀌어야한다고 주장하다가 본인의 뜻이 좌절되어 잠적한다. 이후 다리 하나를 잃고 나타나 의사가 되어 불우한 사람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며 살아간다.한편 주식으로 본인의 뜻을 펼치고자 대학시절 연인이었던 ‘강윤지‘의 M바이오 주식을 바탕으로 하여 개미혁명 카페를 개설, 수많은 개인투자자들과 함께 M바이오의 주가를 올리기 시작한다. 주가를 몇 배나 올리며 승승장구를 하던 이들은 M바이오의 임원진과 강윤지의 고점매도로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결국에는 주가 폭락과 함께 와해되어버리고 만다.아버지의 노름으로 불우한 과거를 살았던 나는 제약회사에 취업해 하루하루를 연명하다가 회사 신입이자 유부녀인 ‘장서영‘과 바람을 피고.. 안선배와 다시 만나 개미혁명 카페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주가 폭락과 장서영과 함께 자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한다.줄거리를 쓰고 보니 꽤나 암울한 이야기이다.주가가 폭락하여 암울한 이야기는 책 후반부에 잠깐 나와서 별 감흥은 없었다.스토리 구성은 나름 괜찮았다.책 초중반부에는 창세기를, 후반부에는 주식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창세기 내용이 나올 때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읽다보니 흥미로웠다. 창세기 여섯째 날이 조작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 설득력이 있다.작가가 직접적으로 주식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는데..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에는...작가가 이 책을 쓴 진짜 의도는 뭘까?한국 주식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도 나타나있어, 주식으로 기고만장해있는 개인투자자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기에 괜찮아 보인다.나는 그냥저냥 읽었다. 주식시장의 급박한 전개를 보고 싶었는데 그런 내용은 거의 없어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책 자체로는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