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도서관 신간 코너에서 흥미로워 보여서 고른 책.현재 대한민국의 주 세대를 세 가지로 분류하여 세대 간 차이를 설명한다.[출생 기준]50중반 ~ 65년 : 베이비 부머 세대65 ~ 70년 중후반 : X세대70후반 ~ 90년 중반 : 밀레니얼 세대그 이후 : Z세대이 3세대가 모두 만나 갈등이 생기는 직장을 중심으로, 세대 분석을 재미있고 읽기 쉽게 풀어나간다. 분석과 함께 간단한 조언과 방법을 제시하기도 하는데, 주로 선배세대들의 변화를 촉구하는 편이다.X세대가 중간에 끼여서 애매하게 처신하고 있다는 점은 새로웠다. 위에서는 수직적 관계, 아래에서는 수평적 관계를 원하니 중간 입장에서의 고충이 있다는데 동의한다.본인은 현재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지 않아서 와닿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직장인이라면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것이다.직장생활을 오래한 40대 이상 분들이 읽어보면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다.책에서 묘사하는 MZ세대의 모습이 현재의 나와는 다르게 상당히 얽매여있지 않고 당당하여 약간의 괴리감을 느꼈다. (개인차니까.. 뭐..)하긴.. 나도 책에서 묘사한 MZ세대의 특징처럼, 당당하게 내 의사를 표현하면서 돈을 벌고 싶다.이 책의 의도는 아니겠지만, MZ세대의 특징을 읽으면서 사회생활을 할 때 눈치 보지 말고 내 뜻을 좀 더 관철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해본다...ㅎ...ㅎ개인적으로는 그럭저럭 읽을만 했다.현재의 나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는 않았지만, 깔끔하고 힙한(?) 서술이 마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