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모임에서 이야기할 책.안톤 체호프의 아홉 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있다.단편들 모두 주제의식이 뚜렷한 편이 아니라서 토론 준비하기에 애를 좀 먹을 것 같다ㅠㅠ.<로실드의 바이올린>과 <사랑에 관하여>가 그나마 마음에 드는 작품이다.각각 늦은 참회와 사회적 규범으로 인해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을 다루고 있다.<검은 수사>에서의 환영적 존재는 흥미로웠다.솔직히 지금의 내 스타일은 아닌 책이다.이런 종류의 문학을 뭐라고 불러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저냥 무난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고 마는 식이라, 읽고 나서 딱히 기억에 남지 않는다.아마도.. 내 문학 이해도가 낮은 탓이겠지..ㅠㅠ독서토론모임이 아니었다면 쭉~ 한 번 읽고 넘어갔을 것 같은 책인데, 목적이 있는 독서라 그런지 계속 생각하고는 있는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