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타 툰베리와 함께하는 기후행동 - 기후 위기, 행동하지 않으면 희망은 없다
이순희.최동진 지음 / 빈빈책방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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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쉽게 읽을 수 있었다.
배경지식 없이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간단하게 지구온난화를 중심으로 기후변화를 설명해준다.

이 책을 통해 지구온난화가 어느 정도 지속되면 지구 스스로 온난화를 가속하게 되는 사이클, 기후 되먹임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걸 느꼈다.
책을 띄엄띄엄 읽었는데, 충격적이고 두려운 기후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읽기 겁났기 때문이지 않았나 싶다.
특히나 온갖 피해는 개도국들이 입는다는 사실이 가슴아팠다. 좋은 건 선진국들, 과거 제국주의 국가들이 계속 해먹고...피해는 피식민지 국가들이 보고...

그나마 책 말미에 희망, 상황 악화 지연에 관한 글을 보고, ‘가능성은 있겠구나..‘하며 약간의 안도감과 의무감을 느꼈다.

한 유튜버의 영향으로 그레타 툰베리에 대해 별로 좋지 않은 입장이었지만, 그 소녀의 움직임에서 일어난 나비효과로 인해 환경을 지키자는 거대한 운동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긍정적이다.
툰베리에 대한 여러가지 공격과 의문점은 있지만, 그래도 환경 운동에 대해서 긍정적인 영향력과 행동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인터스텔라의 명대사가 떠오른다.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너무 늦기 전에 꼭 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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