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 - 2012 제36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최민석 지음 / 민음사 / 201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창비신인상 수상작은 좋았는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에게는 손자가 없다 - 김경욱 소설집
김경욱 지음 / 창비 / 201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슬프다.   

김경욱의 소설이 대체로 무겁긴 하지만 이번 소설집은 무겁고 너무도 현실적이라 읽고나서도 한참 슬펐다.   

소설이란 것이, 때론 나를 웃게 만들고 때론 울게 만들지만   

뒤 돌아서면 잊게 되는, 그런 단순한 휘발성 감정이 아닌..   

아주 오랜 기간에 걸쳐 단단하게 굳어져 버린 나의 마음 속 뭔가를 건드려 놓은 작품이었다.   

  

문체가 간결하고 선명하기 때문에 읽는데 어려움은 별로 느껴지지 않지만,   

침묵에 대하여 논한다던가, 세상 사람들을 어떤 분류로서 설명한다던가 하는 부분은 어렵게 느껴지기도했다.   

  

신에게는 손자가 없다 를 비롯하여 특유의 센스가 재밌게 읽히지만     

신은 언제나 침묵하고 있기 때문에.. 그게 너무도 당연하기 때문에 슬픔이 쉽게 가시질 않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김태원 셀렉츠(Kim Taewon Selects) - 김태원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음악
브루노 마스 (Bruno Mars) 외 노래 / 워너뮤직(WEA)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김태원아저씨, 이건좀 아닌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국사傳 - 역사를 뒤흔든 개인들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 한국사傳 1
KBS 한국사傳 제작팀 엮음 / 한겨레출판 / 200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사책은 지루할거라 생각했는데 상당히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큐멘터리 바탕으로 씌여진 터라 빠르고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역사서는 시대별로 인물을 서술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인물중심 이야기라 흥미롭고 감동이 더했어요. 개인의 관점으로 역사를 서술하면 이야기가 한쪽으로 치우칠 수 있는데, 역사를 해석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관점이 많이 부각되었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풀어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사실에 근거한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시대의 인물 이야기, 저는 헤이그열사 이준의 이야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모든 사회적 변화는 다수의 동의가 아닌 개인의 열정에서 비롯된다' 어느 다큐영화에서 감명깊게 남은 대목인데, 헤이그 열사들이 유럽 신문기자와 인터뷰 했던 장면을 그려보니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평화를 이야기하는 헤이그 만국평화대담에 입장조차 거부당한 대한제국 열사들의 심정이 어땠을지는 안겪어보곤 모르겠지요,, 프랑스 일간지와 인터뷰 대목 중, 인터뷰어가 일본의 막강한 힘 앞에서 주권을 되찾으려는 대한제국의 열정을 우려하여 질문했을 때, 이위종 열사의 답변이 상당히 멋있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평생 살 안찌는 몸 만들기 - 아름다운 몸으로 다시 태어나는 23일 체질 성형 프로그램
신현대 지음 / 동아일보사 / 200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몸 식욕에 대한 상식적인 내용이 많아 유익했다.  

다만, 23일 절식요법이 조금 피곤해 보이긴 하고, 직장생활을 하며 불가능한 식단으로 보여 아쉬울뿐.  

자율신경이란 녀석을 알게 되었고, 결국 스트레스 안받고 좋은걸로 잘 먹고 독 안쌓이게 사는게 다이어트와 건강유지의 지름길 이란걸 알 수 있었다.  


'살 찌지 않는 몸'은 체질개선을 통해 이뤄진다. 

식욕조절은 자신의 의지가 아닌 자율신경의 의지로 이뤄지기 때문에 왠만한 의지가 아니고선 식욕조절을 통한 살빼기란 불가능하다. 

현대인은 그릇된 식습관과 스트레스로 인해, 우리 몸이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이미 많은 독소와 노폐물이 쌓아두었다.

비만과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은 대부분 몸 속 독소와 노폐물 때문이다. 

살을 빼려면 다이어트약, 운동 다 필요없고 근본 원인인 체질을 변화시켜야 한다.

체질이 변하지 않으면 식이요법이 무의미 하다. 

잠시 빠지더라도 반드시 다시 요요가 오고, 독소와 노폐물이 더 쉽게 쌓이므로 다이어트가 점점 어려운 몸이 되어버린다. 

 


체질개선은 3단계로 이뤄진다.

23일 절식요법, 체질식이요법, 생활식이요법. 


 

1. 23일 절식요법은 단식을 통해 우리 몸에 노폐물과 독소를 빼주고 좋은 음식과 영양분을 채워주는 과정이다. 

3일 감식기, 5일 단식기, 5일 회복식기, 10일 식이요법으로 이뤄진다. 

1일차는 밥의 양을 반으로 줄인다. 2일차는 밥 대신 죽을 먹는다. 3일차는 2일차와 똑같이 먹고 저녁에 구충제를 복용한다. 

4일차부터 8일째까지는 상온의 물을 제외하고는 단식이다. 단식이 2~3일 지속되면 몸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하고 기력이 딸리지만 일상생활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냄새는 무시한다. 

9일차 회복식기에 접어들면 첫날은 묽은 미음을 먹는다. 10일차에는 미음을 먹되 절대 소금간을 해서는 안 된다.11일차에는 묽은 죽을 먹되 소금간 하지 않은 구운김, 동치미 등의 반찬을 곁들여 먹는다. 12일차는 생선 고기를 먹어도 되나 조금씩만 먹도록 한다. 13일차 싱거운 간을 한 반찬과 죽or진밥을 지어먹는다.

이후 14일차부터 23일째 까지는 식이요법기이므로 음식을 짜게 먹지 말고 일상생활 수준으로 음식 섭취를 하도록 조금씩 양을 늘려도 무방하다. 

이처럼 23일간 절식요법만 해도 몸의 10%는 그냥 빠진다. 몸속의 독소가 빠지기 때문이다. 

23일간 술,담배,성생활은 금해야 하며 사람이 붐비는 영화관 등의 장소도 피해야 한다. 

 

 

2. 체질식이요법은 23일 절식기간보다 더 중요하다. 

본인이 체질이 음의 기운인지 양의 기운인지 알아야 하며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도록 한다. 

한국인의 85%는 음의 기운을 가졌다. 음의 체질에 이로운 음식은 밀가루, 콩, 소고기 등이 있고, 해로운 음식은 맥주, 돼지고기, 메밀 등이 있다. 이 기간동안 되도록이면 제철음식을 먹도록 한다.

제철에 나는 음식이라면 병충해에 강해 상대적으로 농약을 뿌리는 횟수가 적으므로 굳이 유기농을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 

가공식품 대신 발효음식을 택하도록 하고, 집에서 조리를 하는 경우 조리법을 간소화 하여 재료의 영양가와 식감을 살리도록 한다. 

 

 

3. 마지막인 생활치료요법은 우리몸의 자정능력을 강화하여 병에 걸리지 않도록 튼튼한 몸을 만들어주는 과정이다. 

생활습관을 자연의 순리에 맞게 바꾸어 내면을 강화시키는 거라고 볼 수있다.

해 질 때 잠들고 해 뜨면 일어나고, 먹을 때는 스트레스 받지 말고 기분 좋게 먹도록 한다. 

즐기며 행복하게 사는 시간을 감사히 여겨야 한다.

양인 체질은 유산소 운동을 하고, 음인 체질은 스트레칭을 한다. 

 

 

세 가지 요법 23일절식요법-체질식이요법-생활식이요법을 통해 체질성형을 성공할 수 있고 현재 몸무게의 최소 10%를 감량할 수 있다.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니지만, 이를 성공하고 나면 자신감이 상승하게 되어 인생이 바뀐다.

피부도 매끈해져 5~10년은 젊어보이고, 머리가 맑아져 집중력이 좋아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