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 식욕에 대한 상식적인 내용이 많아 유익했다.
다만, 23일 절식요법이 조금 피곤해 보이긴 하고, 직장생활을 하며 불가능한 식단으로 보여 아쉬울뿐.
자율신경이란 녀석을 알게 되었고, 결국 스트레스 안받고 좋은걸로 잘 먹고 독 안쌓이게 사는게 다이어트와 건강유지의 지름길 이란걸 알 수 있었다.
'살 찌지 않는 몸'은 체질개선을 통해 이뤄진다.
식욕조절은 자신의 의지가 아닌 자율신경의 의지로 이뤄지기 때문에 왠만한 의지가 아니고선 식욕조절을 통한 살빼기란 불가능하다.
현대인은 그릇된 식습관과 스트레스로 인해, 우리 몸이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이미 많은 독소와 노폐물이 쌓아두었다.
비만과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은 대부분 몸 속 독소와 노폐물 때문이다.
살을 빼려면 다이어트약, 운동 다 필요없고 근본 원인인 체질을 변화시켜야 한다.
체질이 변하지 않으면 식이요법이 무의미 하다.
잠시 빠지더라도 반드시 다시 요요가 오고, 독소와 노폐물이 더 쉽게 쌓이므로 다이어트가 점점 어려운 몸이 되어버린다.
체질개선은 3단계로 이뤄진다.
23일 절식요법, 체질식이요법, 생활식이요법.
1. 23일 절식요법은 단식을 통해 우리 몸에 노폐물과 독소를 빼주고 좋은 음식과 영양분을 채워주는 과정이다.
3일 감식기, 5일 단식기, 5일 회복식기, 10일 식이요법으로 이뤄진다.
1일차는 밥의 양을 반으로 줄인다. 2일차는 밥 대신 죽을 먹는다. 3일차는 2일차와 똑같이 먹고 저녁에 구충제를 복용한다.
4일차부터 8일째까지는 상온의 물을 제외하고는 단식이다. 단식이 2~3일 지속되면 몸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하고 기력이 딸리지만 일상생활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냄새는 무시한다.
9일차 회복식기에 접어들면 첫날은 묽은 미음을 먹는다. 10일차에는 미음을 먹되 절대 소금간을 해서는 안 된다.11일차에는 묽은 죽을 먹되 소금간 하지 않은 구운김, 동치미 등의 반찬을 곁들여 먹는다. 12일차는 생선 고기를 먹어도 되나 조금씩만 먹도록 한다. 13일차 싱거운 간을 한 반찬과 죽or진밥을 지어먹는다.
이후 14일차부터 23일째 까지는 식이요법기이므로 음식을 짜게 먹지 말고 일상생활 수준으로 음식 섭취를 하도록 조금씩 양을 늘려도 무방하다.
이처럼 23일간 절식요법만 해도 몸의 10%는 그냥 빠진다. 몸속의 독소가 빠지기 때문이다.
23일간 술,담배,성생활은 금해야 하며 사람이 붐비는 영화관 등의 장소도 피해야 한다.
2. 체질식이요법은 23일 절식기간보다 더 중요하다.
본인이 체질이 음의 기운인지 양의 기운인지 알아야 하며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도록 한다.
한국인의 85%는 음의 기운을 가졌다. 음의 체질에 이로운 음식은 밀가루, 콩, 소고기 등이 있고, 해로운 음식은 맥주, 돼지고기, 메밀 등이 있다. 이 기간동안 되도록이면 제철음식을 먹도록 한다.
제철에 나는 음식이라면 병충해에 강해 상대적으로 농약을 뿌리는 횟수가 적으므로 굳이 유기농을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
가공식품 대신 발효음식을 택하도록 하고, 집에서 조리를 하는 경우 조리법을 간소화 하여 재료의 영양가와 식감을 살리도록 한다.
3. 마지막인 생활치료요법은 우리몸의 자정능력을 강화하여 병에 걸리지 않도록 튼튼한 몸을 만들어주는 과정이다.
생활습관을 자연의 순리에 맞게 바꾸어 내면을 강화시키는 거라고 볼 수있다.
해 질 때 잠들고 해 뜨면 일어나고, 먹을 때는 스트레스 받지 말고 기분 좋게 먹도록 한다.
즐기며 행복하게 사는 시간을 감사히 여겨야 한다.
양인 체질은 유산소 운동을 하고, 음인 체질은 스트레칭을 한다.
세 가지 요법 23일절식요법-체질식이요법-생활식이요법을 통해 체질성형을 성공할 수 있고 현재 몸무게의 최소 10%를 감량할 수 있다.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니지만, 이를 성공하고 나면 자신감이 상승하게 되어 인생이 바뀐다.
피부도 매끈해져 5~10년은 젊어보이고, 머리가 맑아져 집중력이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