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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 지금 가까워질 수 있다면 인생을 얻을 수 있다
러셀 로버츠 지음, 이현주 옮김, 애덤 스미스 원작 / 세계사 / 201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2017년에 읽었던 책을 8년이 지난 지금
다시 읽으니 당시와는 또다른 느낌이다.
뭔가를 배우려고 책을 읽지만 이미 알고
있는 만큼 밖에 이해하지 못히는건 마음에
울타리가 있어서 그렇다는 생각이든다.
미리 정해둔 境界를 警戒해야 한다.
국부론의 저자 아담 스미스는 경제학자이기
전에 本冊의 원저인 도덕감정론의 저자로서
철학자였다.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출판된 1776년에
제임스 와트 ˝증기기관이 상용화 되었고
미국의 ˝독립선언문˝이 발표됨 으로써
오늘날의 자유, 민주, 시장의 ˝자본주의˝가
태동한 원년이라 할 수 있다.
경제학 원론서인 국부론,
자동화로 산업혁명을 선도한 증기기관
그리고 양도할 수 없는 보편적 권리인 생명,
자유, 행복 추구권을 선언함으로써 비로소
인간이 신의 종속물이나 노동을 위한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대우 받을 수 있는 서광이
비추게 되었다
인간의 도덕의식은 다른 사람들의 지지와 반감을 경험하면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이렇듯 사람들은 타인의 반응을 경험 하면서 자연스럽게 자기 자신을 심판하는 "공정한 관찰자"를 상상하게 된다.
공정한 관찰자를 상상하면, ‘실제로 바르게 행동했는가‘와는 별도로 이를 통해 강력한 자기 수행을 할 수 있다.
~ 사람들은 모두가 자신을 착하다고 생각 하고 ~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 하려 한다. ~ 피할 수 없는 자기중심적 성향의 사실을 인정하고 거기에 맞서야 한다. ~ 공정한 관찰자를 자주 떠올릴 수록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 - P53
내 평생에 걸친 인생이라는 업을 더 잘 해내고 싶다면 공정한 관찰자를 자주 떠올려야 한다. 공정한 관찰자에 대해 생각하면, 자기 자신 에 대해 잘 알 수 있다. 더욱 더 훌륭한 상사, 배우자,부모, 친구가 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공정한 관찰자에 대해 생각하면 현실 속의 관찰자와도 상호 작용 하면서 당신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바꾸어 놓을 수 있다. - P58
인간이 왜 공정한 관찰자가 정한 기준이나 주변 사람들의 기준에 부응하지 못하여 이기적이고 잔인한 이유는~~ ~~ 바로 인간이 "자기기만"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그에 의하면 우리는 "공정한 관찰자가 실은 그렇게 공정하지 않아."라며 스스로를 속인다. 결국 자기애에 취한 나머지 공정한 관찰자 이자 가슴속 그 사람‘을 짓눌러 버린다는 것이다.
* 誠其意者 毋自欺也(성기의자 무자기야) 그 뜻을 성실하게 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 것이다_大學 - P91
스미스가 제시하는 행복 처방전은 단순하다.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사랑스러운 존재가 되면 된다. 이는 곧 존경받고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 되고, 칭찬받고 칭찬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중요한 존재가 되고,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내 모습이 실제의 나와 같으면 된다. 한 마디로, 정직한 방법 으로 사람들의 존경과 존중을 받으면 된다.
사랑을 받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부자가 되고 유명해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현명하고 도덕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다. 스미스는 그중 두 번째 방법, 즉 지혜와 미덕의 길을 선택하라고 충고했다.
* 미덕이란 적절성이라는 최소한의 기준을 지키는 것(상식적으로 행동하는 것) - P167
美德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그중 그가 가장 강조한 세 가지가 있으니, 바로 신중, 정의, 선행이다
愼重(修養) : 자기 자신을 돌본다 - 적게 말하고 많이 행동하는 진실함 * 자존감이 있어야 선행을 실천 正義 :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 소극적 선행 (행동하지 않는 선행) 善行 : 다른 사람을 선한 마음으로 대한다 - 적극적인 정의 (행동하는 정의) -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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