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전사는 성급히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며,잘 싸우는 병사는 함부로 노여움을 드러내지 않는다.위대한 정복자는 남의 병력을 빌리지 않고 이기는 법이다.남을 잘 부리는 자는 마치 자기가 부림을 당하는 자보다 못한듯이 행하느니라.이를 남과 다투지 않는 덕이라 하며,이를 남의 힘을 쓰는 법이라 하며,이를 하늘의 순리를 따르는 것이라 하니 아주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비법이니라. - P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