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동산에 살던 아담과 이브는 일차원적 인간으로
살았다. 행복한 바보를 뱀이 꾀어서 선악과를 먹도록
함으로써 신의 체제를 위반하여 태어나지도 않았던
후손인 인류에게 원죄라는 짊을 지우게 하였다.
그래서 결국 1차원 이기를 거부하며 반목하고 다투는
이차원적 인간이 된 것일까?

행복지수가 가장 높다는 부탄 사람들에게 니들의
경제수준은 구리고 국가체체는 부정하니 떨쳐 일어나
싸우라고 계몽을 하여야 할까?

역사는 도전과 응전을 통하여 때로는 발전하기도하고
한편으로는 부와 권력이라는 욕망을 채우기 위해
반인륜적으로 타락해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세상을 뒤집어야만 진보적이고 발전하는 사회라 볼 수
없다. 스토아적이거나 노자나 부처의 삶이 좋을 수도
있다. 일차적인 것이 본질적일 수도 있을 것이다

행복의 조건이 지식이 될 수도 있고 단지 감정적 만족
일 수도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정신적 행복에 비하여 물질적 행복이 천하다는 생각
또한 편견 일 수 있기에....

현실적인 것은 이성적이며 이 체제는 원하는 것을 
베푼다는 ‘행복의식‘은 사회 행동으로 번역된 기술적 
합리성의 한단면인 순응주의를 반영한다.

일차원적 인간은 사회를 의심하거나 질문을 던지지 
않는다.
사회가 안겨주는 풍요와 안락에 빠져 현실을 긍정하고, 
체제에 완전히 순응하는 ‘행복한 바보‘로 살아간다. 
그는 성찰하는 능력이나 사회의 또 다른 가능성에 대한 
상상력이 전무하며, 스스로사유하지 못하는 ‘단세포적‘ 
삶을 산다. - P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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