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바라기보다 스스로 만드는게 낫다

공맹의 유가가 플라톤의 이상주의적 철학이라면
순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현실주의적 철학이다
플라톤의 초월적 이데아 사상으로 무장한 종교의
철학성으로 인한 철학의 암흑기는 르네상스 사조
와 함께 인간중심 철학적 사고를 회복하게 된다

기독교의 주권확장과 과거의 번영을 회복하려던
십자군전쟁은 이슬람에서 계승 발전시켜온 아리
스토텔레스의 철학이 역수입하는 계기가 되어
기독교에서 폄하해온 현실주의 철학이 발전하는
자승자박의 악수가 된반면 유럽이 세계의 퍠권국
이 되는 기회가 되었지 않았나 싶다


군자는 자기에게 있는 것에 힘쓰고, 
하늘에 달린 것은 흠모하지 않기에 날로 발전한다.
소인은 자기에게 있는 것은 버리고, 
하늘에 달린 것을 흠모하기 때문에 날로 퇴보한다.
君子敬其在己者 而不慕其在天者 是以日進也
小人錯其在己者 而慕其在天者 是以日退也
군자경기재기자 이불모기재천자 시이일진야
소인조기재기자 이모기재천자 시이퇴야
<천론편> 7장 - P2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