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라마의 연민하라는 말은 사랑이라는 말에 비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말인듯 싶습니다. 자아를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분별심이 생기는 거지요.자기 중심의 이기적인 마음 때문에 만들어 지는 탐진치가 마음의 평화를 망칩니다. 너와 내가 하나라는 如如한 마음을 가져지기를 바래봅니다. 연인간의 뜨거운 사랑도 언젠가는 식어지게 됩니다. 뜨겁지 않다고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는 할 수 없지만 부족해 보입니다. 그러나 조건부적인 에로스 사랑보다는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상대를 긍휼히 여기고 연민하는 행동은 오히려 아가페적인 듯 합니다.인간은 분리불안으로 부터 벗어나는 방법중의 하나로 배우자를 선택하며 성숙한 사랑이 으뜸이라고 에리히 프롬이 말합니다. 상대가 더 성장 할 수 있도록 서로간에지지 하려면 연민의 마음을 가져야 할 듯합니다. 연민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시기와 질투의 마음이 줄어들어 마음의 평화를 가질 수 있습니다. 사랑은 남을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 입니다. 좋은면만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포용 할 수 있는 마음 입니다.인생의 종착지인 죽음에 앞서 후회를 적게 할 수 있도록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아침이면 모멘트 모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