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책 - 전쟁의 신 왕양명의 기이한 생애
둥핑 지음, 이준식 옮김 / 글항아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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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행합일]
내면에 있는 양지를 드러내는 것으로, 이 내면의 양지를 일상생활 속에서 철저하게 관철 시키는 것이라 볼수있다

[양지] 마음의 본체이다
사람은 마음속에 각각 하나의 성인을 지니고 있다
다만 스스로 믿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이 성인을
묻어버리고 말았을 뿐이다

[사구교]
선도 악도 없는게 마음의 선체요, 선도 악도 다 있는게 생각의 움직임이다.
선악을 분별하는게 양지라하고 선을 행하되 악을 없애는 걸 격물이라 한다

사람의 마음속에는 저마다의 나침판이 들어있다
내면의 양지를 회복하여 삶의 주재자로 삼으라!
그리하면 생명은 견고한 기반으로 의연하고 정의로운 생활을 영위 할 수 있게 된다
심신의 조화를 유지 할 수 있는 최선이 치양지다

논어, 맹자, 대학, 중용을 핵심으로 정리한 주희의
성리학이 지나치게 이념적이고 현학적인 반면,
왕수인의 경우 강학을 즐겼던 학자인 만큼
보다 현실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논리를 풀어서
알려주는 일타강사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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