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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이에 삶의 길이 있고 - 사계절 1318 문고 3 사계절 1318 교양문고 3
도종환 외 20인 지음, 강혜원 엮음 / 사계절 / 1997년 3월
평점 :
절판


 

서른이 다 되어서 이 책을 읽었는데, 내게 새로운 삶의 방향을 보여주었다.

어쩌면 청소년 친구들은 싫어할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라고 권하지는 못하겠다.

루쉰의 '등야선생', 신영복의 '청구회의 추억', 장기표의 '사랑의 원리'는 읽고 또 읽게 된다.

문득문득 생각날 때 책장에서 꺼내보는,  용기를 주는 책이다.

'... 일에 지쳐 게으름을 피우고 싶어질 때면, 고개를 들어...' 

등야선생의 사진을 들여다 보는 루쉰의 마음처럼 그렇게...

지금은 그다지 관심이 가지 않고, 잘 안 읽히더라도

 어떤 날, 불현듯 이 책이 가슴에 닿고 심장에 녹아 스며들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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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알기, 자기 알기
이남희 지음 / 실천문학사 / 200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돌려줘야 하는데 다 읽지 못해서 망설인다. 벌써 두 번째인데....... 처음에는 가볍게 읽고, 지금은 연습을 함께 하면서 정독하고 있는 중이다.

'청소년을 위한 심리공부와 자기표현'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이 책은 그래서 읽기 쉽고 편하다. 책 서문을 읽으며 알게 되었는데, <자기발견을 위한 자서전쓰기>도 이남희씨가 썼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읽어봐야 겠다.

이 책은 융 심리학을 바탕으로 사람 마음, 무엇보다 스스로의 마음을 발견해내고 표현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의식과 무의식, 욕구의 종류, 성격유형 등등......

글쓰기와 함께 마음을 정리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연습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자기 생각을 글로 옮기게 되면 그 생각은 깊이가 생기며 정확한 것이 됩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경험한 것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흘러 사라져버리는 덧없는 과거의 것이 아니라 나의 경험, 나의 역사가 되어 앞으로의 살메 도움이 되게 하려면, 다시 한 번 그것을 되새기며 경험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006년 다시 이 책을 읽으며 나 스스로를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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