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할 권리 -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인문학 선언
정여울 지음 / 민음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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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토론했다. 즐거웠다. 내가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가 타인에게는 싫어하는 이유가 된다는 게 신기했다. 내가 모르는 많은 책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소개된 심리학서들을 꼭 읽어보고싶다. 공부가 내 자존감을 높이는 일은 분명하다. 그래서 슬프지만 공감한다. 더 많이 배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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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사용법 - 진정한 나를 마주하기 위한 꿈 인문학
고혜경 지음 / 한겨레출판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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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시작된 꿈 투사 작업을 하고 있다. 꿈을 통해 무의식을 알아가고, 나에 대해 점점 가까워질 수 있다는 기쁨을 느낀다. 책을 읽고 나니 더 꿈이 소중해진다. 감사하다. 꿈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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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라요
김희경 글, 염혜원 그림 / 창비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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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샘플북을 읽었다. 샘플북이었는지, 축소판이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손바닥만한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들여다보며 아이의 성장을 노래하는 그림책에 흠뻑 빠져들었다. 지금 이순간에도 성장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상상하게 하는 즐거운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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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름다운 정원 - 제7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심윤경 지음 / 한겨레출판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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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판이 나왔다는 소식을 얼마전에 알았다. 출판년은 이미 2013년이건만ㅠㅠ 처음 책을 읽었을 때의 감흥이 되살아나 뭉클해지고 무언가 서러워진다. 아이들에게 많이 추천했다. 다시 읽어보고 싶어 구매하게 되었다. 또 새롭겠지. 작가에게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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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 나만의 잉여로움을 위한 1인용 에세이
이영희 지음 / 스윙밴드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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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선물을 받았다.

책방에서 보고 으레 그렇고그런 자기계발서인 것 같아

그냥 지나쳤던 책인데

선물로 받았다.

선물로 받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뭐지? 하고 들춰본 결과!

내게 딱 맞는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와 생각이 비슷하다고 할까?

ㅋㅋ

나의 잉여로움을 고집스레 누리고 있으니 말이다.

 

아,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많은 분들이 엇비슷한 감상을 적어주었으리라 믿는다.

 

작가에게 감사하다는 인삿말을 하고 싶어서

서평을 쓰는 경우가 있었는데

오늘의 서평도 그렇다.

 

감사하다.

마지막 '맷집'이라는 표현도 무척 좋았다.

책도 그렇다.

책을 읽는 것도 '맷집'을 키우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꿈꾸기 위해서 책을 읽는다.

감사하다.

 

 

 

 

심야식당이 마음을 파고드는 이유는 이런 것일 게다. 어느 밤, ‘마음에 남은 게 있어 어디론가 새고 싶은’ 그런 밤에 훌쩍 들를 수 있는 장소에 대한 목마름. 우연처럼 그와 마주치길 기대하며 무작정 헤맸던 그 거리, 혹은 되돌아보면 가슴 먹먹해지는 순간들을 담담히 털어놓을 수 있는 누군가에 대한 절실함. 늦은 밤, 골목 어귀 식당에서 하루치의 슬픔을 꾸역꾸역 삼키고, 다시 내일을 견뎌낼 힘을 비축해야 하는 쓸쓸함. (1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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