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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규 언더그라운드 여행기 - 젊은예술가의 세계기행 2
박훈규 지음 / 안그라픽스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8월, 이달의 책으로 '여행'을 꼽으면서 알게 된 책이다.
한 쪽에는 쪽지같이 편한 글과 한 쪽에는 사진이나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즐겁게 읽었다.
만화가의 소질없음을 깨닫고 디자인으로 전향?하여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얻은,
착실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이너리티라고 생각되는데, 이제 유명해져서 '오버그라운드 여행기'까지 냈으니
그 모습은 어떨까 궁금하다.
읽은지 한 달이 넘었는데... 이제야 끼적인다.
밑줄 그은 부분도 많고 해서 마음을 아끼다가 그만 쌓아놓고 말았다.
어렵지 않고 길지도 않으니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인생과 당당히 마주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