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은 웃었다 5권.

출간소식을 듣고 계속 검색해가면서 기다렸는데,

드디어 예약주문이 시작되었다!

 

 

 

 

 

 

 

 

 

 

 

 

 

 블랙라벨클럽 <꽃은 묵은 가지에서 피네> 

 이건 출간 소식을 먼저 듣고, 소재가 취향이라서 기대중이었는데

 우연히 비공개 처리했던 연재분을 공개하시는 타이밍이 맞아서

 운 좋게 출간 전에 미리 한 번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두말할 것 없이 언제 책으로 나오나 기다리던 중...!

 표지 분위기 등도 마음에 들고, 드디어 출간되어서 기쁘다.

 

 현재는 미출간 상태.

 10월 20일~27일이 예약판매 기간이라고 하니,

 직접 책을 받아볼 수 있는 건 아슬아슬하게 10월 안이려나. 기대중.

 

 

 

 

엘릭시르 <십이국기>

디앤씨미디어 <탐정 히구라시 타비토가 찾는 것> 다음 권도 기다리는 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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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 천연균과 마르크스에서 찾은 진정한 삶의 가치와 노동의 의미
와타나베 이타루 지음, 정문주 옮김 / 더숲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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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 수도 있구나. 자신이 살고자 하는 삶의 형태를 찾아내고, 그렇게 살 수 있는 조건을 일구어내서, 이윽고 바라던 대로 살게 되었다. 간단한 말이지만, 현실적으로 이루기는 지극히 힘든 일이다. 아름다운 도전이었고, 결실이 알차기에 더욱 부럽다. 한국에 이런 곳이 있다면 꼭 찾아가봤을 텐데 이웃나라라... 기회가 된다면 이곳의 빵을 꼭 먹어보고 싶다.

 

제목을 보고 자본론 쪽에 무게를 두었는데, 실제로는 쓴 사람의 에세이 '시골 빵집 이야기' 쪽이 중심으로 자본론에 대해서 깊이있게 나오지는 않는 것 같다. 다만 역시, 학문은 현실에 기초한다는 생각이 문득. 문외한으로서는 마음에 남았던 구절 몇 가지.

 

p.44 상품이란 '사용가치'가 있을 것, '노동'에 의해 만들어질 것, '교환' 될 것.

p.68 직원들이 하나, 둘 그만두는 열악한 노동환경과 그 속에서 일하는 기술자들의 불안한 기술 수준은 노동이 단순해졌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로 결코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문제다.

p.171 노동자가 자신의 노동임금을 현금으로 받으면 공장주에 의한 노동자 착취는 끝난다. 하지만 그 순간 그들에게는 또 다른 부르주아 계급이 달려든다. 다름 아닌 집주인, 소매상인, 전당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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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지만 정겨운 일상 속에서 반짝거리는 행복을.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은 결혼 11년차 부부인 사쿠짱과 치에코 씨의 이야기이다. 자영업자로 구두 일을 하는 사쿠 짱과 비서 일을 하는 치에코 씨.  결혼권장만화라고 불리는 모 만화가 문득 생각났다. 좋아하는 사람과 만나서, 그와 짧지 않은 세월을 함께 보낸 뒤에도, 계속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축복이 아닐까.

 

원제를 찾아보니 泣き蟲チエ子さん. '울보 치에코 씨' 같은 제목보다는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이라는 제목이 더 예쁘고, 내용에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표지만큼이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내용. 마스다 미리의 그림은 복잡하거나 화려하지도, 귀엽거나 예쁘지는 않지만 그녀의 이야기에 가장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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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 정글만리를 읽었다. 나온 지 일 년여가 지났는데도 아직도 떠들썩함이 흐려지지 않는 걸 보면, 찬반양론이 있어 꼭 읽어야 한다고는 못하겠지만, 한번쯤 들춰볼만은 하다 싶다. 에드거 스노 <중국의 붉은 별>과 <아큐 정전>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400여페이지 세 권으로 이루어진 이 소설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송재형과 리옌링이 미국 시사주간지에서 베이징대 학생들을 상대로 한 공개 인터뷰에 참여한 이야기(대학생들의 배짱/1권), 전대광의 시안 방문(우정의 비즈니스/2권), 한국 기자들이 중국 특집을 위해 베이징대 사학과 학생들을 방문 취재+난징대학살 세미나 참가(다시, 용서는 반성의 선물/3권)하는 이야기다. :)

 

중국은 특이한 사회라 보통의 민주국가들과는 달리 조심하고 피해야 할 화제가 아주 많았다. 중국에서는 절대 입에 올려서는 안 되는 3대 금기가 있었다. 첫째 마오쩌둥에 대한 험담, 둘째 공산당에 대한 비판, 셋째 대만 독립에 대한 지지. 그리고 수많은 정치적 사회적 문젯거리들도 눈치껏 피해야 하는 지뢰였다. - 1권/p.232


"친구로 대하면 친구고, 적으로 대하면 적입니다." - 1권/p.317

 

"중국의 과거는 시안에 있고, 중국의 현재는 베이징에 있고, 중국의 미래는 상하이에 있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2권/p.379

 

"난징사람들이 일본에 대한 증오가 얼마나 크고 뜨거우면 '일본과 전쟁이 붙으면 전 재산을 내놓겠다'고 하겠어. 그것만 가지고도 일본놈들이 얼마나 잔혹하게 30여만을 학살했는지 증거가 충분하잖아."

......

"그런 집단적 분노와 증오는 뼈저린 공동체험 없이는 형성되지 않는 거야. 유태인들의 병적이다시피 한 국가 건설 욕망의 응집력이 나치 학살의 공동 체험에서 비롯되었듯이 말야. 그건 명료한 제2의 증거가 되기에 충분해." - 3권/p.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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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마다 눈물이 묻어있다 시인생각 한국대표 명시선 100
이기철 지음 / 시인생각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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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시인생각 한국대표 명시선을 몇 권째 읽고 있는데...

명시선이라서 그런지 역시 좋네요.

<노래마다 눈물이 묻어있다>는 제목이 너무 예뻐서 펼쳐들었는데,

백여 페이지 시집이 천 페이지라도 되는 것마냥 한 장 한 장 곱씹어 읽었네요.

다른 명시선도 조금씩 읽어볼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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