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를 부탁해 - 2024년 제30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일공일삼 114
설상록 지음, 메 그림 / 비룡소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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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지만 동화라기보단 교실현장을 엿보는 느낌. 현실은 거지같지만 초등교실은 언제나 맑으려고 애쓴다. 맑은 이야기로 플롯이 진행되고 악당은 없다. 악당이 없어 심심하다싶지만 현실 초등교실엔 악당이 가득하니 이것도 나쁘지 않는것 같기도.

5학년 교실에서 병아리를 부화시킨다. 부화시키기 위해 애쓰는 아이들. 어느날 아침 깨진 달걀을 발견한 남주와 여주. 하지만 다행히 그건 무정란. 무사히 3마리가 태어나고 아이들은 병아리 집과 이름을 짓고 돌보고 산책을 시킨다. 아픈어린이, 장난꾸러기 어린이, 얌전한 어린이, 똑똑한 어린이가 등장한다. 닭이된 병아리의 안전한 입양처를 무사히 구하고 마지막 엔딩은 동물농장!과 첫사랑 이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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