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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방대수 옮김 / 책만드는집 / 2001년 8월
평점 :
품절


우선 이 책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작가의  배경묘사가 정말 맘에 들었다. 그래서 그런 문장에 줄을 치고 소리내어 읽어보기도 했다. 흐흐흐 ^^ . 민음사에서 나온 번역본으로 다시  읽고 싶어졌다.

솔직히 나는 이책이 이래이래서.. 고전이고.. 시대적상황이 무엇을 의미하고..그런거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읽는내내 작가의 뛰어난 묘사는 독자인 나를 쉽게 상상하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주었다. 책을 덮고 나서는 평상시에 느껴지는 풍경들을 다시 둘러보게 해주었고, 여러사람들의 모습, 게츠비가 말하는 사랑.. .. 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하루라도 안빼고 책을 읽은지 1년이 되었다. 그런 시간동안 고전은 손에 꼽힌다.

 이제 때가 온거같다. ㅋㅋ 아... 행복하다..

실천적 중독자... 라고 하던가.... 책벌레들..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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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이스마엘
다니엘 퀸 지음, 배미자 옮김 / 평사리 / 200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을 읽는 과정에 있어서는 우리자신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세계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사고 할 수 있다는 것에 무지 흥분되고 작가의 방대한 자료수집(단지 내생각 -.-)과 글발에 정말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다 읽고나서는... 마음이 무겁고 착찹하다. 이미 우리는 돌이키기에는 너무 많이 와버린듯...

그리고  내가 정말 하찮은 미미한 존재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했고,,, 그에 좌절했고..

 안타까워하고.. 막막할뿐이라고..책은 오늘 나에게 이런 무거운 마음만 남기고 내 손에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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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앞의 생 (특별판)
에밀 아자르 지음, 용경식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5월
평점 :
품절


작가들이 이래서 대단한가보다. 그는 나보다 더 나이가 많이 든 후에 이 글을 ›㎱뼜?어찌 이렇게 어린아이의 눈으로 어른들의 세계를 바라 볼 수 있을까. 막판에는 그렁그렁 눈물이 고여 흘렀다.

이미 우리들의 눈과 귀와 입은 현실의 문을 통해서 걸려져서 투명하지 못해서 사물이든 사람이든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한다.  그런 나에게 모모는 실로 충격이었나보다. 처음에는 쪼끄만게 못하는 소리가 없네,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나의 눈으로 모모를 바라보려하니 이해가 될 턱이없지.

책을 많이 읽고있지만 단지 읽기만 했을뿐 내 머리로 충분히 고민하거나 또 그런 생각들을 확장해 좀 더 깊은 사유를 한 시간들은 거의없었다.;.그런 와중에  이 책은 읽고나서도 내 머릿속을 계속 헤집어 놓았고 내가 그 나이쯤에는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아을까. 희미한 과거로 여행을 하기도 했다. 여하튼.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이 나고 자꾸 자꾸 물어보게된다.작가는 왜왜... 모모의 입을 통해 책속의 주인공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려 했을까.에 대해서 말이다.

그들이 소외받은 사람들이라고.?이건 바로 현재 우리의 기준일뿐이지 않을까. 그 사람들 역시 자기앞의 생에 놓여있고 그들 나름대로 삶을 살아내고 있는 것이다. 생을 미화하지도 않고 또 생은 상대할 생각이 없다고 하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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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7
J.D. 샐린저 지음, 공경희 옮김 / 민음사 / 200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홀든은 우리들  모습과 똑같다.

대외용.대내용 말들과 행동이 존재하고 사회가 원하는 규범대로 질서대로 예의를 갖춰서 조절한다.마치 우리들처럼말이다. 

서로 그러는 것을 알고있다. 하지만 또 서로들 감추고 있다. 누구에게 임무라고 받은듯이 들키면 죽는다..라는 생각으로..

그래서 이책이 무섭고 재밌는 책이 된 것이 아닐까. 원서로 읽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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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김화영 옮김 / 문학동네 / 199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간결한 문체가 물흐르듯이 잘도 읽혀진다.

지난 과거도. 다가올 미래가 또 시간이 흘러서 또 흘러간 과거가 되고. 모두모두 우리머리속에는 희미할수밖에없다. 사람의 기억이란 그렇게 부질없고 정확하지 않으니까. 한마디로 믿을게 못돼니까.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누군가. 다른사람이 내 자신을 기억해 주기를 그렇게도 바라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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