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수학 잠 못 드는 시리즈
도미니크 수데 지음, 배유선 옮김, 김용관 감수 / 생각의길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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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다닐 적에 6년 동안 계속해서 수학을 가르치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수학이라는 과목을 좋아해서 (고등 수학은 좋아하지만 대학교 수학은 어렵고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 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도미니크 수데라는 사람인데 프랑스에서 40년 동안 수학 교사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쳐왔고, 교내 수학 게임 동아리를 25년 동안 운영해왔으며 현재 프랑스 수학게임협회 사무관을 맡아서 마술 수학을 주제로 워크숍, 강연 등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 소개가 무색하지 않게 24개의 챕터로 구성된 마술 수학으로 꽉 채워져 있는 책이다.


 보통 수학이라는 과목을 딱딱하게 생각하고 어렵게 느끼는 학생들이 많은데 (아무래도 중 고등학교때 입시에 관련되어 스트레스 받으면서 배우는 영향이 큰 것 같다.) 이 책은 그런 수학에 대한 편견을 깨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수학 책을 읽는 것인지 소설 책을 읽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수학에 대한 흥미가 조금이라도 있는 분이라면 금방 읽을 수 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교 저학년의 학생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관심을 불러 일으킬 목적으로 읽게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수포자들이 정말 많은데,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내 생각에는 너무 수학을 지루하고 재미 없게 배워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이런 책들을 통해서 수학을 접하면 흥미도 생기고 안 풀리는 문제들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생각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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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경제학 - 우리 일상을 지배하는 생활밀착형 경제학 레시피
유성운.김주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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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이 너무 특이해서 흥미가 갔던 책이다.


'걸그룹 경제학'이라는 이름과 책 소개글에서 알 수 있다시피 우리나라에서 핫한 걸그룹들과 경제학에서 나오는 법칙들을 연관지어서


설명한 책인데 어떤 방법으로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두개를 결합시켰을지 너무 궁금해서 읽어 보았다.


이 책의 저자인 유성운님은 정치부 기자로 활동하신 분인데 소녀시대의 팬이면서 걸그룹에 정말 관심이 많은 분인것 같다.


전체 인구의 20%가 국가 전체 부의 80%를 보유한다는 파레토의 법칙으로서 20%의 걸그룹이 전체의 80%의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설명하고, 워렌 버핏이 투자 대상에 대해 낙관적인 발언을 하거나 실제로 투자하면 주식 가치가 급등하는 '버핏 효과'로써 걸그룹들이 tv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뭔가 말이 안되는 것같으면서도 경제학의 법칙들이 들어 맞는 것이 신기한데, 이 책을 보다보면 논문을 써도 될만큼 방대한 양의 표와 통계 자료들(걸그룹에 대한)이 시각 자료로 수록되어 있고, 또 이것이 저자의 생각을 뒷받침하는데 이것도 하나의 볼거리이다.


경제학이라는 제목이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냥 킬링 타임용으로 아무 생각 없이 읽으면 재밌는 책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교수 안데르스 에릭슨이 주장했다는 1만 시간의 법칙이 기억에 남는다.


빌 게이츠, 비틀즈, 모차르트 등 시대를 대표하는 천재들이 대개 1만 시간가량 꾸준히 노력했던 것처럼 걸그룹 연습생들도 성공하기 위해 대략 1만 시간을 연습해서 데뷔하게 되었다.


1만 시간은 하루에 10시간씩 3년을 꾸준히 노력해야 도달할 수 있는 시간이다. 어떻게 보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공보의 시간 3년 동안 꾸준히 한 분야를 노력하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수 있다는 것인데 남은 기간동안이라도 꾸준히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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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분양의 여왕 - 뜨는 곳마다 터지는 그녀의 영업 비밀
한유정 지음 / 라온북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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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전문회사인 부자데이즈의 대표이신 한유정님이 쓰신 책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잘 모르던 분이었는데 책을 다 읽고 나서 검색해보니 부동산 업계에서 아주 유명하신 분인 것 같다.


투자에 관심이 많다보니 경제, 경영, 마케팅, 주식에 대한 책들을 많이 읽는 편인데 부동산에 대한 책은 그동안 너무 소홀히 했던 것 같아서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 분께서는 현재는 부동산 투자 전문회사, 문정 지구의 부동산 중개업 사무소를 이끄는 수장으로 매우 성공했지만 처음부터 승승장구했던 것은 아니었다.


처음 집 주변 부동산 사무실에 취직해서 열정 페이로 일하면서 시작하여 구로 지역에서 분양 상담 영업직원을 거쳐 문정 지구에서 부동산 중개 사무소를 개업하기 까지 겪은 시련들이 정말 많았다.


계약을 따내어 계약금이 입금되었으나 단순 시행사의 변심으로 계약이 취소되어 곤란한 상황을 겪는다던지, 영업 도중에 겪는 경쟁 업체 직원들의 견제 및 훼방 등 이 자리에 오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밖에서 얼핏 보기에는 부동산 중개업이나 분양 영업이 큰 돈이 오고가다보니 수수료도 짭짤하고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진입 장벽이 높지 않다보니 그만큼 경쟁이 엄청나게 치열하고 고수입을 올리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책을 읽는 내내 저자 분께서 쉬지 않고 앞만 보고 달리면서 얼마나 노력을 해왔는지가 절실히 느껴진다. 


역시 세상은 넓고 열심히 사는 분들은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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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부터 정리하라 - 인생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사소한 일들
윌리엄 H. 맥레이븐 지음, 고기탁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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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해군 대장 윌리엄 맥레이븐의 책이다.


평상시 자기계발 서적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잘 안 읽는 편인데, 이 책은 아마존, 뉴욕 타임스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저자가 텍사스 대학 졸업식때 한 연설을 찍은 동영상이 페이스북 조회수 1억을 넘기고, 댓글이 15만 개를 돌파했다는 문구에 관심이 생겨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 내용은 저자가 프로그 훈련을 받으면서 겪었던 일화 그리고 그런 일화들에서 배울 점들이 서술되어 있다.


분량이 120쪽정도 밖에 되지 않는 작은 책이라서 2시간정도 집중해서 읽으면 충분히 다 읽을 수 있어서 부담이 없다.


이 책의 제목인 '침대부터 정리하라'는 정말 사소한 일이지만 실제로 매일 꾸준히 침대를 정리하기란 쉽지 않다.


나조차도 늦잠을 자서 아침에 바쁘면 이불도 개지 않고, 급하기 나오니 바쁘니...


저자는 매일 아침마다 침대를 정리한다면 그 날의 첫 번째 임무를 완수한 것이고, 그 일이 자부심과 함께 다른 임무들도 해낼 수 있다는 용기를 북돋아 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런 작은 일조차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면 큰일은 더더욱 제대로 해낼 수 없고, 따라서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침대부터 정리하라고 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막 대학교에 들어가는 갓 20대가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되새겨볼만한 문장을 따로 적어 놓았는데 아래와 같다.


인생에 목적지에 다다르려면 누구나 같이 노를 저어 줄 한 팀의 선량한 사람들이 필요하다.

인생의 고락을 같이할 사람을 찾아라.

가능한 많은 친구를 사귀고 나의 성공이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게 달려 있음을 절대로 잊지 말라.


평범한 사람과 위대한 사람이란 모두 삶의 불공평함에 대처하는 그 사람의 태도에 의해 결정된다.


진정한 리더는 자신의 실패에서 배워야 한다. 실패를 교훈 삼아서 자신을 다잡고, 다시 도전하거나 또다시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사실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한 사람의 힘이 무리 전체를 단결시킬 수 있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용기는 물론이고 희망을 줄 수도 있다.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역경에 당당하고 강인하게 맞선다면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어진 삶을 보다 멋지게 바꾸어 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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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독학 스페인어 첫걸음 (본책 + 워크북 + MP3 포함) 가장 쉬운 독학 시리즈
박기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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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독학 스페인어 첫걸음' 이 책은 제목에서 알수 있다시피 스페인어의 글자부터 문법, 회화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기초를 잡아주는 책이다.


사실, 가장 쉬운 독학 첫걸음 시리즈를 예전에 일본어 책으로 접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기억이 좋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믿고 읽어보게 되었다.


보통 제2 외국어는 중국어, 일본어 등을 많이 배우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스페인어 역시 과거 대항로 시대의 무적함대 스페인의 영향으로 스페인 본토 뿐만 아니라 남아메리카 대륙 전반에 사용하고 있는 국가가 많기 때문에 배워두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중 하나인데 책 말고도 부록 cd를 이용해서 학습할 수 있다.


아무래도 새로 접하는 언어는 계속 듣고, 따라해 보는 것이 중요한데 그러한 시청각 학습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cd 외에도 동양북스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강의가 있어서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컴퓨터를 이용해서 홈페이지로 가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초심자가 배우는 책이 너무 딱딱하고 조밀하게 글자가 배치되어 있다면 며칠 공부하다 포기하게 되기 마련인데 이 책은 디자인도 깔끔하고 글자가 할애하고 있는 지면의 양도 적은 편이라서 공부하는 입장에서 부담이 되지 않는다. 



계속적으로 동사 활용해볼 수 있게 문항이 제시되어 있으며, 반복해서 따라해보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한번 공부하면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인데, 사실 문법이나 단어 등 아무리 많이 알아도 실제 실생활에서 활용을 할 수 있어야 된다.


그런 부분에서 이 책은 특정 상황에서 쓰이는 대화 전체를 제시해주어 상황을 기억할 수 있게 해주고 거기다가


스페인어를 한국어로 말하는 연습을 통해 두 언어 사이의 연결 고리를 더욱 머리 속에서 오래 기억남게 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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