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부터 정리하라 - 인생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사소한 일들
윌리엄 H. 맥레이븐 지음, 고기탁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미국의 해군 대장 윌리엄 맥레이븐의 책이다.


평상시 자기계발 서적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잘 안 읽는 편인데, 이 책은 아마존, 뉴욕 타임스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저자가 텍사스 대학 졸업식때 한 연설을 찍은 동영상이 페이스북 조회수 1억을 넘기고, 댓글이 15만 개를 돌파했다는 문구에 관심이 생겨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 내용은 저자가 프로그 훈련을 받으면서 겪었던 일화 그리고 그런 일화들에서 배울 점들이 서술되어 있다.


분량이 120쪽정도 밖에 되지 않는 작은 책이라서 2시간정도 집중해서 읽으면 충분히 다 읽을 수 있어서 부담이 없다.


이 책의 제목인 '침대부터 정리하라'는 정말 사소한 일이지만 실제로 매일 꾸준히 침대를 정리하기란 쉽지 않다.


나조차도 늦잠을 자서 아침에 바쁘면 이불도 개지 않고, 급하기 나오니 바쁘니...


저자는 매일 아침마다 침대를 정리한다면 그 날의 첫 번째 임무를 완수한 것이고, 그 일이 자부심과 함께 다른 임무들도 해낼 수 있다는 용기를 북돋아 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런 작은 일조차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면 큰일은 더더욱 제대로 해낼 수 없고, 따라서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침대부터 정리하라고 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막 대학교에 들어가는 갓 20대가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되새겨볼만한 문장을 따로 적어 놓았는데 아래와 같다.


인생에 목적지에 다다르려면 누구나 같이 노를 저어 줄 한 팀의 선량한 사람들이 필요하다.

인생의 고락을 같이할 사람을 찾아라.

가능한 많은 친구를 사귀고 나의 성공이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게 달려 있음을 절대로 잊지 말라.


평범한 사람과 위대한 사람이란 모두 삶의 불공평함에 대처하는 그 사람의 태도에 의해 결정된다.


진정한 리더는 자신의 실패에서 배워야 한다. 실패를 교훈 삼아서 자신을 다잡고, 다시 도전하거나 또다시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사실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한 사람의 힘이 무리 전체를 단결시킬 수 있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용기는 물론이고 희망을 줄 수도 있다.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역경에 당당하고 강인하게 맞선다면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어진 삶을 보다 멋지게 바꾸어 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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