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유발자 즈려밟기 - 품위를 잃지 않고도 빌런을 구워삶는 30가지 방법
러네이 에븐슨 지음, 윤영삼 옮김 / 한빛비즈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친구는 선택할 수 있지만 직장 동료는 내가 선택할 수 없다'

필자가 서두에 던진 말이 절절하게 다가온다. 직장 동료가 싫으면 회사를 그만두어야 한다. 퇴사 이유의 대부분이 바로 직장 내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이다. 회사를 그만두지 않으려면 인간관계에 잘 대처해야 하지만 그것마저 쉽지 않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 막무가내인 사람, 권위적인 사람 등 인간 세상 모든 군상들이 모여 있는 곳이 직장이다.


나는 10년의 대기업 회사생활을 했다. 남들보다 더 빨리 승진하지는 못했지만 연차에 맞춰 승진을 했다. 선배들이 항상 하는 말이 있었다. 선배들에게 잘하라는 것이었다. 잘하라는 의미는 아부(?)를 포함한 비슷한 것들이었다. 대기업의 특성상 업무적으로 성과를 보여주는 것은 쉽지 않다. 동일한 조건이라면 평소에 아부를 잘하는 후배가 더 눈에 들어오는 법이다.


나는 그것이 싫었고, 결국 회사 또한 그런 사람들이 싫어서였다. 그리고 나에게 일을 시킨 상사가 자신의 일에 책임을 지지 않고, 부하직원에게 책임을 다 떠 넘기는 것이 싫어서였다. 그러나 회사를 나와서 내가 조직을 이끌고, 또 다른 회사를 들어가보니 어느 조직에나 특이한 사람은 다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결국 그런 사람들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직장에서는 다양한 갈등 상황이 벌어진다. 같은 동료 사이, 선후배 사이, 상사와 부하직원 사이, 남자 사원과 여자 사원 사이 등 다양한 인간관계 사이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이 매일 일어난다. 크고 작은 문제들 앞에서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갈등을 빚는 사람과의 관계가 회복될 수도 있고, 영원히 틀어질 수도 있다.




직장에서 벌어지는 갈등은 대부분 건설적인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이 책에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 대처하는 현명한 대화법이 담겨 있다. 대화법뿐 아니라 비언어적인 요소에 대해서도 첨가한다. 필자의 말대로 우리의 회사 생활을 힘들게 만드는 빌런들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법을 다룬 <갈등 유발자 즈려밟기>는 최고의 직장 갈등 해결서이다.


내 조직에도 갈등 유발자가 있다. 그 중 가장 심각한 사람은 스스로 본인이 잘못 하고 있는 것을 모르고, 다른 직원들을 선동하는 사람이다. 또한 그 직원 아래에는 오히려 갈등 유발자를 선동해서 나와 더 맞서도록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한 사람의 자발적인 문제라면 모르겠지만 이렇게 뒤에서 가스라이팅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서는 나처럼 가스라이팅하는 상황은 다루지 않는 것 같아 조금은 아쉽다. 마치 본인이 믿는 것이 사실인 것처럼 행동한다. 사실은 일어나지 않은 일도 일어난 것처럼 전달한다. 그리고 똑같은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포장해서 다른 사람에게 말한다. 누가 들어도 그 말이 맞는 것 같고, 그 말처럼 일어났다면 나는 완전히 나쁜 사람임에 틀림없다.


그나마 주제 중에 '뒷담화하는 사람 대하는 법'에 그 해결책이 나와 있는 듯 하다. 뒷담화를 하는 사람은 결국 다른 사람 앞에서 나의 험담을 할 것이다. 따라서 남의 험담을 하지 말고, 험담하는 대화에 끼어들지 않아야 한다. 누군가 나를 험담한다면 감정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린다. 그런 다음 험담한 사람을 찾아가서 전해들은 내용을 이야기하고 해명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그러면 다시는 나에 대해 험담하지 않을 것이다.


피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다만 감정이 격해질 것이니 감정을 가라앉히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 후에 차분하게 들은 내용을 전달하고, 해명할 기회를 주는 현명한 지혜가 필요하다. 감정적으로 싸울 필요없이 다시는 험담할 수 없도록 하는 지혜가 아닌가 싶다.





*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자 마음 설명서 - 여자는 왜? 도대체 알 수 없는 여자심리백서, 개정판
글보리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약 20년 동안 여성으로 구성된 영업조직을 이끌고 있는 영업관리자이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이해하기 힘든 것이 여성의 심리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매일 같이 일하는 여성뿐 아니라 집에 있는 한 여성의 심리조차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남자와 여자의 심리가 왜 이렇게 다른 것일까?


결혼하고 아내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핀잔이 '왜 말을 그렇게 해?'였다. 그리고 아내의 말에 공감해주지 못하는 것에 불만을 제기했었다. 당시에는 '왜 그러지?'하는 의문을 가졌고, 나로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대상이었다. 지금도 100% 이해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알아가려고 한다. 이해의 대상이 아니라 알아가야 하는 대상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포기하고 무작정 그녀의 말을 들어줄 수만도 없을 것이다. 서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생각하는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대화를 하고, 서로를 더 잘 알아가야 하지 않을까? 그럴려면 내가 먼저 여자의 마음, 심리를 잘 알아봐야 하겠다는 생각에 <여자 마음 설명서>를 꺼내들었다. 이제부터 여자의 마음을 잘 들여다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남자와 여자 관계를 인정과 존중과 배려의 관점에서 다룬다. 남녀가 서로 가지고 있는 인식과 감정, 그리고 그에 따른 행동은 절대 서로 이해할 수 없는 분야이다. 파란색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보면서 세상이 다채롭게 보이기를 바라면 안되는 것처럼 남자의 인식의 틀을 내려놓고 이해하려고 노력을 해보려 한다. 그러려면 여성의 심리를 잘 알아야 하지 않을까?


여자의 심리를 조금이라도 더 잘 알면 그녀를 좀더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아, 그래서 그랬구나!'라는 막연한 이해를 시작으로 관계가 더 좋아지길 바란다. 그래서 그녀를 지금보다는 더 다정한 눈빛으로 대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그녀가 하는 말을 잘 알아듣고, 논리적이기보다 감성적으로 공감해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 좀더 다정한 말투로 그녀와 대화하길 소망한다.




길을 못 찾는 여자 VS 물건을 잘 찾는 여자


아내를 포함하여 여성분들은 길을 찾는데 조금은 서툰 것 같다. 네비게이션을 따라 어딘가를 찾아갈 때도, 최대한 자세하게 길을 설명해도 단 번에 찾아오는 경우가 많지 않다. 그런데 물건은 기가 막히게도 잘 찾는다. 특히 냉장고에 있는 물건이나 주방의 물건은 내게 난공불락이다. 아무리 찾아도 없던 물건을 아내는 단 번에 찾아낸다. 등짝을 몇번이나 맞았는지?^^;


<여자 마음 설명서>는 바로 익숙한 이 두 가지로 시작한다. 찾는 것인데 남자와 여자가 각각 정반대의 능력을 보인다. 카밀라 벤보 교수가 100만 명의 소년과 소녀의 두뇌 스캐닝으로 인간의 공간지능을 측정했다고 한다. 그 결과 4세 무렵부터 남녀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여자 아이들은 2차원으로, 남자 아이들은 3차원으로 사물을 본다는 것을 알아냈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길을 찾는데 기여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남성 호르몬이 부족한 여자들은 운명적으로 길을 찾지 못하는 것이었다. 길을 못 찾는 것과 더불어 공간 지능의 부족으로 주차도 문제가 많다. 여자가 길을 잘 못 찾는다고 구박해서는 안될 것 같다.


마찬가지로 남자가 물건을 잘 못 찾는 것은 어떤가? 남자가 물건을 잘 못 찾는 것은 X염색체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X 염색체가 2개인 여자가 1개인 남자보다 물건을 더 잘 찾는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남자가 물건을 잘 못찾는다고 구박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필자는 '고마워, 당신 없으면 내가 어떻게 살지?'라는 말을 진심을 담아서 하라고 한다.


남자라서 이해가 안되는 여자, 여자라서 이해가 안되는 남자! 당연한 것이었다. 바꿀 수는 없다. 다만 원래 그럴 수 밖에 없구나를 이해하면서 마음을 담아 다정하게 말하는 방식을 배우는 것이 더 빠를 듯 하다. 여자의 마음을 좀더 잘 이해하기를 바라면서 한 번 더 읽어보려 한다.





*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건설전문변호사 사용법 - 건설, 건축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전문가 사용법 시리즈 7
박세원 지음 / 라온북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건설전문 변호사 사용법이라는 책을 들었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내가 건설과 건축 분야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상상은 해본 적도 없다. 그런 내가 왜 건설전문변호사 사용법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을까? 경매와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하다보니 시야가 넣어졌다고 할까? 아직 초보투자자이기는 하지만 부동산 투자 분야가 단순히 투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토지를 매입해서 개발하는 과정도 포함되어 있음을 알았다.


그냥 주택과 상가를 사서 리모델링만 해서 매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내가 알지 못했던 저 너머에 토지 투자, 다양한 개발계획이 있음을 알고 부터는 공부의 분야를 넓혀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향후 토지를 매입하고 다양한 건물을 올려 투자수익률을 올리고자하면 건축에 대한 지식은 물론이고 건설전문변호사의 사용법도 미리 알아두면 좋을 듯 하다.


필자는 평범하지 않은 건설분야의 소송을 전문분야로 삼아 20년째 건설소송을 담당하고 있다. 자타 공인 건설전문변호사로서 다양한 건설 분쟁에 휘말린 건축주들의 입장을 대리해왔다. 그러면서 분쟁으로 가기 전에 잘 대응하고 자료와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최선의 선택은 분쟁 초기에 현명하게 대응하여 소송 전에 해결하는 것이고, 소송으로 가더라도 승소 가능성을 높이고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건설 현장에서는 계약의 변경이 잦다고 한다. 예를 들면 부동산 매매계약서는 한 번 작성되면 변경되지 않고 그대로 이행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건설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변수들 때문에 건설관련 계약서는 끝까지 그대로 가는 경우가 적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더 잘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건설전문변호사가 필요한 이유이다.


건설소송은 다른 소송보다 쟁점도 많고 오래 걸리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다양한 변수로 인해 적절하게 진행해야 하는 특성 때문일 것이다. 건설공사에는 다양한 클레임이 내장되어 있고, 이것들을 예측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전문가인 건설회사 조차도 반드시 변호사를 선임한다.




민사소송에서는 소송비용에 관하여 패소자가 부담하는 소송비용 패소자부담원칙이 적용된다. 따라서 수임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승소 가능성이다. 이길 수 있다면 소송비용은 전혀 문제되지 않기 때문이다. 착수금, 성공보수 등을 포함한 수임료는 주로 사건에 투입되는 시간의 차이에 달려있다. 변호사의 시간이 많이 투입되는 사건이라면 당연히 비쌀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건설소송은 건설전문 변호사에게 맡기라고 말한다. 건설뿐 아니라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전문분야의 변호사에게 맡겨야 그들이 사건 조사에 투입하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잘 모르는 분야를 담당한 변호사는 아무래도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승소 가능성도 높아진다.


필자가 경험한 건설소송의 특징, 소송을 위한 자료 및 증거 수집 방법, 건설전문 변호사를 찾은 법, 변호사가 자신의 소송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뛰게 하는 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이는 건설분야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적용할만한 조언들이다. 결국 변호사사용설명서의 핵심은 소송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찾는 것이다. 물론 승소 가능성이 높은 변호사를 찾아야 하는 것이다.





*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완벽하진 않지만 나답게 살고 있습니다
최영원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완벽하지 않지만 나답게 살고 있습니다>는 내가 쓰고 싶었던 나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필자의 상황이 상당한 부분에서 나의 상황과 겹쳐진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100%를 꿈꾸는 완벽주의자였다. 학창 시절에 점수 1, 2점 때문에 울고 울었다. 물론 지금은 아니지만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끊임없이 나를 괴롭혔다. 딱 필자의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다.


필자는 명문대를 나와 사회생활을 하면서 평범하게 살려는 노력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평범한 것들이 오히려 스스로를 옭아매면서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우울증을 가져왔다. 독서를 통해 스스로를 인정하고 나다움을 찾는 여정을 시작했다. 스스로 완벽하고자 했으나 완벽하지 않음을 받아들이기까지 약 30년이 걸렸다. 그리고 나다움을 찾고자 하는 각성을 한다.


나다움을 찾는 필자의 눈부신 노력, 그리고 가장 어려웠던 인간관계를 나답게 맺는 방법을 찾아낸다. 다른 사람과의 성공적인 인간관계의 시작은 결국 자신을 사랑하는 것부터 출발임을 깨닫고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타인과의 관계로부터 더 이상 괴로워하지 않고 나만의 인간관계 법칙을 실천하는 것이다.


우리가 사회생활을 최초로 경험하는 곳은 가족이다. 대부분의 가족은 나를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울타리가 되어 준다. 하지만 가족이 타인보다 못한 사람도 많다. 그런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에게 사회는 믿지 못할 무서운 곳이 될 것이다. 다음은 학교를 거쳐 회사에서 일을 한다.


인생의 1/3을 일을 하며 살아간다고 하는데, 나다움을 찾기 위해 퇴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필자도 나만의 일을 위해, 온전히 나를 위해 일하고 싶어 퇴사를 하고 책을 읽었다. 필자는 나다운 삶을 찾는 비결을 독서라고 말한다. 책 속에는 사람을 만드는 힘이 있고, 변화를 만들어내는 힘이 있다.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긍정적인 자극과 도전이 무한대로 존재한다.


이 책은 필자의 개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독서를 통해 나다움을 찾아 당당한 홀로서기를 한 성공 에세이다. 하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필자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의 표본이다. 책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필자에게 감정이입을 하게 된다. 그의 인생에서 고민하던 것들은 평범한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공감할만한 것들이다. 평소 에세이를 잘 읽지 않는데 이 책은 많은 공감 포인트가 존재한다.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이토 다카시의 훔치는 글쓰기 사이토 다카시의 훔치는 글쓰기
사이토 다카시 지음, 장현주 옮김 / 더모던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독, 다작, 다상량


글쓰기를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3가지이다. 글쓰기를 잘하려면 일단 방대한 양을 책을 읽어야 한다. 읽은 책을 토대로 다양한 으견을 제시하고 생각을 다듬을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글쓰는 연습을 해야 한다. 예로부터 글쓰기를 잘하려면 이 3가지를 잘해야 한다고 했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을 보면 부럽다. 그래서인지 나도 책을 많이 읽으려고 하고, 이 블로그에 서평 쓰는 것을 멈추지 않으려고 한다. 처음에 쓰기 시작했을 때 글쓰기가 너무 두려웠다. 지금은 글쓰는 것이 두렵지만 않지만 여전히 어렵기는 마찬가지이다. 이렇게 책을 읽고 글쓰는 연습을 하다보면 나중에는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이토 다카시는 '제3자가 읽었을 때 어떻게 생각할까'를 생각하면서 글을 쓰는 것을 글쓰기의 제1원칙으로 강조한다. 우리가 쓰는 글은 일기를 제외하고 누군가 읽는 사람이 있다. 내가 쓰는 이 글도 나만 보기 위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 읽는 사람을 전제로 쓰는 것이다. 나만이 알고 있는 언어로 글을 쓴다면 다른 사람은 전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필자는 또한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많이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읽기와 쓰기는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잘 읽고 싶다면 쓰기를 전제로 읽어야 하고, 잘 쓰고 싶다면 누군가 내 글을 읽을거라는 전제하에 써야 한다고 말한다. 즉 읽기와 쓰기는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 잘 쓰기 위해서는 잘 읽어야 한다.




평소에 책을 읽는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어휘가 풍부하기 때문에 책을 읽지 않는 사람보다 말을 잘하거나 글을 잘 쓸 확률이 높다. 흔히 읽는 것과 말하는 것은 서로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읽고 말하는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필자는 말을 잘하는 사람들,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들 중에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글을 잘 쓰려면 글을 잘 읽어야 한다. 필자는 잘 읽는 방법 중에 하나로 '키워드' 위주로 읽는 것을 추천한다. 아무리 길고 어려운 글이라도 키워드를 중심으로 따라가며 읽다보면 읽을 수 있고, 대략적인 내용 파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독서 초보에게는 이런 키워드를 찾는 것도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때는 목차, 소제목 등을 참고하면 좋다.


필자가 강조하는 좋은 글쓰기에 경험을 이용한 글쓰기가 있다. 나도 서평을 쓸 때마다 나의 기억, 경험 등을 섞어서 쓴다. 책 내용을 그대로 쓰기보다 그 내용에 관련된 내 경험을 연결해서 쓰면 잘 써진다. 필자는 경험한 것을 그대로 쓰기보다 거기에서 촉발된 감정, 또는 조금은 의외의 것과 연결시키면 좋은 글을 쓸 수 있다고 말한다. 독창성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


글쓰는 기술은 죽을 때까지 가지고 싶은 기술이다. 글쓰기 하나만 있어도 평생 굶어죽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 다른 어떤 기술이나 능력보다 가지고 싶은 능력이 자유자재로 상대방을 설득하고 감동시킬 수 있는 글쓰기이다. 필자는 자신의 노하우를 '훔치는 글쓰기'라는 주제로 아낌없이 알려준다. 이제는 실천만이 남았다.



*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