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질문법 - 조직의 성과를 이끄는 신뢰와 협력의 소통 전략 리더 시리즈
에드거 H. 샤인.피터 샤인 지음, 노승영 옮김 / 심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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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리더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도, 최고의 인간관계를 가지고 싶은 이들에게도 커다란 도움이 될 방법이 담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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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 끝나지 않는 전쟁, 자유세계를 위한 싸움
H. R. 맥매스터 지음, 우진하 옮김 / 교유서가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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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정치적, 경제적 그리고 사회 문화적 현재 상황을 의심의 눈초리로 날카롭게 바라보고 있는 <배틀 그라운드>를 만나본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가 안보보좌관을 지낸 맥매스터가 미국의 경쟁력을 더 키워야 한다는 취지로 주변 관련국의 정세를 보여주고 있다. 동독 붕괴, 이라크 전쟁 등 다양한 실제 전쟁 경험을 가진 장군으로서 바라본 조국, 미국은 소련 붕괴 후 지나친 낙관주의와 무사안일주의에 빠졌다고 경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미국이 조심해야 할 강적으로 지목받은 국가들은 어디일까?

1부에서 러시아를 다루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현 상황에서 보지 않았더라면 더욱 흥미진진했겠지만 전쟁의 참혹한 상황을 전해 들으며 접한 푸틴의 야욕은 역겨움에 소름이 돋았다. 인류가 가진 자원이 이제 고갈 상태에 다가가고 있어서 자원이 무기가 되고 있다. 물론 그러면 안 되겠지만 푸틴은 자원을 무기로 사용할 것이라 예상했고,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략도 어느 정도 예측한듯하다. 그렇다면 미국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은 까닭은 무엇일까?

2부는 중국으로 이어지고 남아시아, 중동, 이란을 거쳐 6부에서 북한을 설명하고 있다. '광기란 무엇인가','정권 유지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북한의 상황을 두 장으로 설명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북한의 정권이 어떻게 유지될 수 있는지 늘 궁금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그 까닭을 알게 된듯해서 무척이나 좋다. 그런데 7부 경기장이 제목부터 꺼림직스럽다. 책의 제목은 '전쟁터(BATTLE GROUND), 부제는 자유세계를 지키기 위한 싸움(The Fight to Defend the Free World) 인 책에서 경기장은 무엇일까? 혹시 전쟁터? 미국과의 경기장에서 우리는 어느 쪽에 서야 할까?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그리고 아직도 전쟁은 진행 중이다. 지정학적 조건이 우리와 너무나 흡사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남의 일 같지 않다. 진보정권의 섣부른 판단이 전쟁을 초래했다고도 하고, 푸틴의 무리수라고도 한다. 전쟁의 원인이 무엇이든 인간의 존엄성이 말살되는 비극은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 그 발생의 시작점이 된 푸틴은 전범이 될 것이다. 아니 되어야 한다.

하지만 법률이 아닌 정치 즉 진영 논리가 개입하면 침략 국가 러시아도, 히틀러보다 더 미친듯한 푸틴도 아무 일 없듯 지나갈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양극화는 광범위하게 보편화되었고 그걸 이용하는 지식층, 권력층은 진실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 오로지 자신들의 이익에만 집중한다. 그렇게 국력은 증발하고 그 자리는 전쟁이 채운다. 그런 슬픔과 아픔을 막기 위해서 우리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지극히 미국인의 관점에서 미국 중심으로 쓴 책이지만 우리의 지정학적 조건도 충분히 가늠해 볼 수 있는 책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일본을 만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 하지만 그게 현실이다. 일본은 전범국이지만 미국 자신들의 우방이다. 우리에게 일본은 러시아나 중국과 별반 다를 게 없는 사이인데 말이다. 우방이라면 우방의 영토를 뺏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나라를 우방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일본이 미국의 우방인지는 몰라도 우리의 우방은 아닌듯하다.

벽돌책이지만 완독이 그리 힘들지는 않다. 재미난 지정학적 이야기가 계속 이어져서 마치 지역 전쟁사를 보고 있는 듯해서 흥미로웠다. 물론 실제 전쟁 경험이 풍부한 미국의 장군이 들려주는 적국들 이야기가 더 흥미로웠다. 두께는 난해한 벽돌책이지만 내용은 재미난 소설책 같은 책이다. 두께가 부담된다면 우리와 직간접적인 관련이 많은 중국과 북한만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미국이 아니라 우리나라를 중심에 놓고 읽으면 훨씬 더 재미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교유서가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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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 끝나지 않는 전쟁, 자유세계를 위한 싸움
H. R. 맥매스터 지음, 우진하 옮김 / 교유서가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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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중심으로 한 적국(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 등)들의 지정학적 상황을 현실감 있게 써서 흥미롭습니다. 미국과 경기장에 들어갈 나라는 어디일까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예측한 책. 넘 재미나고 흥미로웠습니다. 전쟁을 피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길 바랍니다. 푸틴..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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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스 포풀리 - 고전을 통해 알고 싶었지만 차마 물을 수 없었던 모든 것
피터 존스 지음, 홍정인 옮김 / 교유서가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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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서양 사회를 서양 고전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잇을 것 같아서 너무나 기대됩니다. 서양 고전학의 대가와 함께 떠나는 인문학 여행을 이제 곧 시작하려고 하니 넘 설레입니다. 기대와 설렘의 <복스 포풀리>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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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동양 철학 페이퍼로드 하룻밤에 읽는 철학
양승권 지음 / 페이퍼로드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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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철학과 서양 철학의 흥미로운 만남을 볼 수 있는 『니체와 장자는 이렇게 말했다』의 저자 양승권 교수의 <하룻밤에 읽는 동양 철학>을 만나보았다. 주요 관심 영역이 동양 철학과 현대 메타심리학의 연계인 철학 박사는 '하룻밤 만에' 동양 철학을 어떻게 풀어내고 있을까?

p.71 삶의 행복을위한 장자의 처방은 과거에 얽매이거나 미래에 차이지 말고 "지금 당장 행복하라."이다.

『논어』만 읽어도, 아니 다른 어떤 철학 책도 하룻밤 만에 읽기는 힘들 것이다. 하루라는 시간은 철학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알아가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시간이다. 하지만 동양 철학을 통해서 '생각하는 방법'을 알아가기에는 그리 부족하지는 않을 듯하다. 특히 동양 철학의 핵심만을 요약해서 들려주고 있는 이 책을 읽는다면 철학 하는 재미와 흥미 그리고 의미를 즐겁고 편안하게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머리말」에서 저자는 옛사람들의 고민과 오늘 우리들의 고민이 별 차이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바로 그 연유로 옛 철학자들의 생각이 오늘까지도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동양의 옛 철학자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인물들이 있다. 공자孔子, 맹자孟子, 순자筍子, 그리고 노자老子. 이 책은 중국의 유가 철학을 창시한 공자를 시작으로 도가, 묵가, 법가 그리고 중국 근현대 철학 등을 알기 쉽게 그리고 짧게 설명하고 있다. 거기에 인도, 일본, 그리고 한국의 철학과 철학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많은 동양의 철학자들을 만날 수 있다는 매력을 가진 책이다. '하룻밤에' 읽어야 하니 이 책의 내용은 해당 철학 사상에 대해 꼭 알아야 할 핵심 중에 핵심 위주이다. 하지만 이야기가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잘 이어져서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유교 등 우리들과 직간접으로 연결된 철학의 생각을 서양철학에서 찾아보는 즐거움을 준다는 또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다.

가끔씩 궁금해하던 질문에 대한 답도 찾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묵자墨子를 처음 접하고 왜 묵자의 사상이 공자의 유가 사상에 밀렸는지 궁금했었다. 묵가의 생각은 지금도 인정받을 만한 앞선 것이었다. 그런데 그 이유를 이 책에서 친절하게 알려준다. 5장. 유교와 도가 사이의 한판 대결, 중국 철학에 담긴 '유교가 승리한 이유'를 통해 제자백가를 누른 유교의 매력을 만나보길 바란다.

이 책이 가진 많은 매력 중에서 가장 큰 매력은 동양 철학과 서양 철학을 비교 설명해 주고 있다는 점이다. 서양 철학의 용어가 가진 다소 난해한 점을 그래도 조금은 더 친숙한 동양 철학의 용어가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또 역사와 문화가 다른 동서양의 철학자들이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칼 융의 '적극적 명상', 장자의 '좌망' 그리고 니체의 '능동적 망각'은 모순투성이 현실을 차분히 관조할 수 있게 하는 힘이라는 점에서 서로 통한다. 이 책에서 이렇게 서로 통하는 '생각'들이 많이 존재한다. 또 중국 철학사의 최대의 이단아 이지는 동양의 니체라 불린다고 한다. 두 철학자는 '어린아이'라는 접점을 가지고 있다.

명나라 말기 근대적 개혁사상가 황종희는 중국의 장 자크 루소라 불렸다고 한다. 이 두 철학자의 접점은 또 무엇일까? 이렇듯 이 책은 동양 철학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서양 철학을 함께 그려보게 하는 흥미로운 책이다. 조선의 정약용은 서양의 어떤 학자와 비교될까? 동양 철학의 큰 흐름을 알아가면서 서양 철학도 만나볼 수 있는 흥미롭고 재미난 철학 책 <하룻밤에 읽는 동양 철학>을 통해서 동서양 지식인들의 짝꿍을 만나보길 바란다.

"페이퍼로드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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