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의 책마을 - 책세이와 책수다로 만난 439권의 책
김용찬.김보일 외 지음 / 리더스가이드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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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09 님의 이벤트에 참여하여 한권의 책을 선물 받았다.  

읽고싶은 이유를 말 하라 했건만, 엉뚱한 말로... 

그래도 선물 받았다.

참여한 다음다음날로부터 읽기 시작한 "100인의 책마을" 

읽었으니 리뷰를 작성해야겠지. 

하지만 난, 리뷰를 작성하는거에 대해 굉장히 둔하다.  

읽기는 읽었는데, 무슨 뜻인지 알기는 아는데..

뭘 어떻게, 어떤방법으로  써야 하는건지,  

편지를 쓸때 두서 없이 쓰는것처럼 

그렇게 주절거리며 써내려가는 꼬라지란.. 

내가 리뷰를 잘 쓸줄 알면 이러고 있겠나. 

초등학교 다닐 무렵에 잠깐이었다. 

아주 두꺼운 , 것도, 어린 나이에 이해 하기 힘든(이해력이짧다.) "마하트마간디"였다.  

나이먹은 지금은. 세월이 흘러버린 지금은, 그 책의 내용마져 가물 가물. 

기회되면 어릴적 생각하며 다시 한번 읽어볼 생각이다.  

지금 현재 나처럼 어릴때도 열심히 책읽고 리뷰작성했다면,  

성공한 케이스가 되어 있으려나.. 쿡쿡

난 책을 마구잡이로 읽는편이다. 

책표지가 예쁘거나 제목이 마음에 들면 그냥 사버린다.  

(그런데 이책은 표지가 마음에 든다. 

책보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져있다.) 

 

누구의 말처럼, 교양있는 책을 읽어야지 라고 말하지만.. 

난 그냥 마구잡이로 읽는다. 

책 보는걸 좋아하는건지, 책 수집을 좋아하는지, 책 읽는걸 좋아하는건지.. 

하여튼, 우리집엔 책이 여러권있다. (다른집은 더 많겠지만..) 

하지만 부끄럽게도 나는, 

"100인의 책마을"에서 소개해주는 책들중에, 

 읽어본책이 따악 몃권뿐 이라는거다.     

내 나이에, 그것도 바쁘게 먹고사는거에 치우치며 살아온 사람이라면, 

그다지 많은 책을 접하지 않았으리라는 내 개인적인 못된생각도했다. 

 

그렇게 못된 생각을 한 나는,  "100인의 책마을"을 읽고 마음의 여유를 갖기로 했다. 

독서는 곧 생활이므로 밥먹듯 잠자듯, 되도록 책을 가까이 하려한다.  

이럴때 나는 어느님의 말을 훔쳐야겠다.  

 

"참새가 봉황의 뜻을 어찌 알겠는가"  

 

새삼 알라딘에 고맙게 생각한다. 

이런것도 다 있구나. 

주절 주절 리뷰이든 페이퍼이든 두서없는 글 올릴 수 있구나. 

어쨌든, 이책에는(100인의 책마을)

각자 개인들이 읽었던 책과 그리고, 책 소개와 작성한리뷰를 보여준것같다.

그리고, 리뷰를 어떻게 쓰는건지 모르는 나처럼, 

아니, 나같은 사람에게 도움이 주는 책이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한다. 

어느 누구는 1년에 책 100권을 읽는다는 말을 듣고, 

헉~! 

놀랠 '놀' 자다. 

그렇다면 한달에 못읽어도 8권하고도 반권정도 읽는셈인데..  

밥안먹고 잠안자고 일안하고 책만 본단말인가? 

아니면, 책읽는 속도가 빠른걸까? 

어쨌든, 책읽는 속도가 빠르건 느리건 

직업이 책과 관련이 깊으신모양인가보다. 

나는 1년에 책을 20권 볼까 말까인데.. 

나도 이참에 1년에 책 30권 보는거로 계획 한번 짜야겠다.  

그리고 "100인의 책마을"에 소개된 책들을 꼭 읽어봐야겠다.

 

 

 

 

 

 

 

 

 

 

  

 

난 정말 시간 되는데로 틈나는데로 읽어볼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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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0-09-03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리뷰는 그렇게 쓰시면 되요.
처음부터 리뷰 잘 쓰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저도 처음에 한참 동안 못 썼어요.
그런데 써 버릇하니까 쓰겠드라구요.
뭐 우리가 책박사도 아니고 전문 서평을 어찌 쓰겠어요?
그냥 책 읽고나서 생각나는 걸 주저리 주저리 쓰는 거죠.
그러다 보면 늘어요. 축하합니다. 리뷰 쓰신 거.^^

lo초우ve 2010-09-03 12:59   좋아요 0 | URL
아이겅... 동작 무지 빠르게 다녀가셧어요 ㅎㅎ
칭찬 고맙습니당 ^^

pjy 2010-09-03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하고는 딴소리~ 무슨 퀼트를 맹그시는지 막 궁금해요^^

lo초우ve 2010-09-04 09:51   좋아요 0 | URL
ㅎㅎ 그러게요.. 제가 리뷰와는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를 해버렸어요 ^^
시작한지 얼마 안됬거든요 ^^
퀼트는 언니한테 선물 해주려고 주방장갑 만들구요 ^^
조카에게 선물해줄 파우치랑 함께 만들고 있어요 ^^

pjy 2010-09-04 15:30   좋아요 0 | URL
그게아니라 제가 글내용과 전혀 상관없이 딴소리한다는 거였는데요^^; 솜씨있는 분이시군요^^ 마구 부럽다는~
선물로 남주기전에 인증샷 올려주세요ㅋ 자랑하기를 마구 선동하는 진정한 자뻑공주랍니다~

lo초우ve 2010-09-04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그러셧군요 ^^ 제가 초보라서 ..ㅎㅎ
인증샷 어떻게 올리는지 모르는디유~~ ㅡ,.ㅡ;;

감은빛 2010-09-11 0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1년에 100권 넘는 책을 읽는 분 얘길 처음 들었을 때 너무 놀라웠고, 그래서 믿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거짓말일거야! 어떻게 1년에 100권을 읽어? 불가능해! 라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었었죠. 근데 세상 참 재밌는 것 같아요. 그 분과 함께 공동저자로 참여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막상 책을 받고 다른 저자들의 글들을 다 읽고 나니, 그 중에 내가 읽은 책은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내가 이렇게 책을 많이 안 읽었구나 하고 새삼 깨달은 거죠. 뭐 1년에 100권은 못읽겠지만, 하나하나 찾아 읽다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lo초우ve 2010-09-11 09:06   좋아요 0 | URL
1년에 100권은 못읽어도 한달에 3권씩 36권정도는 읽으려 합니다 ^^
가능할지 모르겠지만요... 적어도 아주 못읽어도 1년에 30권은 읽어야겠다고 나름 계획 세웠답니다. ㅎㅎ
평범한 가정주부라지만, 해야할 일들이 많자나요
1년에 100권이상 읽으셧다는분..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도 "100인의 책마을"에 들어가 못본책 몽땅 보관함에 넣었어요 ㅎㅎ
그전엔.. 왜 그리 책을 안봤는지.. ^^;;
한달에 두세권씩 본다는 그 자체가 무안한 도전정신에
기특하다고 스스로 칭찬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