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변칙개체 산타클로스 저스트원아워(JUST1HOUR) 2
비티 (저자) / 에이플랫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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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만델라 카탈로그.
르 푀르 박물관으로 대표되는
나폴리탄 괴담.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는가?

하나는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와 관계 없이
인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존재가 있다는 것.
다른 하나는
그 존재를 격리 및 제거하거나,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해당 존재를
피해 탈출할 방법을 알아내고자 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변칙 개체 산타클로스]가 바로
해당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도끼를 들고 다니며
자신만의 기준으로
해를 가할 존재를 택하는 산타와
바이러스성 병원체를 지닌 순록의
조합으로 알려진 변칙개체.
그리고 그들을 일정한 절차 아래
격리 및 제거하고자 하는
자들의 이야기였으니까.

산타클로스와 순록 무리는 무엇을 계기로,
어떠한 방식으로 현장에 도착하는가.
요원들은 이번에야말로 해당 존재를
격리하거나 사살하는 것에 성공할 수 있을까.

그것이 궁금하다면
[변칙 개체 산타클로스]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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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수염의 딸들
김영주 외 지음 / 아프로스미디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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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번 어떤 상황을 상상해보자.

당신은
'약자'로 분류되는 존재들 중 하나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혹은 누가 보아도 '불행하다' 여겨질만한
상황에 놓여 있으며,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빠져나오기 힘든 환경에
놓여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때 당신은
살인이나 폭력이라는 형태로
해당 상황을 조성한 자들에게
복수할 것인가.

[푸른 수염의 딸들]에 나온 인물들은 모두
'괴물'이라 불릴 각오로
폭력이라는 수단을 통해
제 앞에 놓인 상황을 해결한 여인들의 이야기이다.

뇌졸증으로 저항조차 하기 힘든 상태에서
살해당한 자와,
그 사람 옆에 놓여 있던 미니어처 형태의 방.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곳에서
'나를 구해줄 수 있는 자는 없다'
그리 생각할 법한 환경에 처해 있던 자와,
그 자를 해당 환경에서 벗어나게 해주고자
어떠한 계획을 짠 누군가.

'구제조차 못할 쓰레기'라 불리는 자들과,
'그나마 갱생의 여지가 있는' 자들을 모아놓은 병원.
그 병원의 아주 깊숙한 곳에 격리된 누군가.
그런 자들의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그들은 어떠한 이유로
그러한 환경에 처하게 되었는가.
어떠한 방식으로 해당 환경에서 벗어나고자 했는가.
그 방식은 과연 성공했을까.

그런 것들을 알고 싶다면
[푸른 수염의 딸들]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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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수집가
오야마 세이이치로 지음, 윤시안 옮김 / 리드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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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런 상황이 생기지 않는가?

그 누구도 건드리지 않았는데 고장난 전자기기.
분명히 잠근 줄 알았는데 열려 있는 교실문.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하고 나갔다 돌아왔는데,
안에서 들려오는 인기척처럼
일반적인 인간의 상식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상황들 말이다.

[밀실수집가]에서도
그러한 상황들이 벌어진다.

분명히 문이 잠겨 있었고
창문이 깨진 흔적도 없는 교실에서
사라진 범인.

경찰이 철저히 감시하고 있었기에
그 누구도 들어갈 수 없던 공간에서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두 학생.

자고 있던 사이에,
저를 구해준 누군가를
자신의 손으로 죽였을지도 모른다는
혐의를 얻게 된 자.

그들은 모두,
어떠한 이유로 '밀실'이라 여겨지는
공간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의 목격자나
피의자가 된 상황이었으니까.

범인은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밀실'이라는 트릭을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그러한 형태의 살인을 저지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들을 알고 싶다면
[밀실수집가]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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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농성
구시키 리우 지음, 김은모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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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번 어떤 상황을 생각해보자.

당신은
제대로 된 보호자가 없기에
평온함을 보장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평범한 아이들과 비슷한 일상을
잠깐이나마 경험할 수 있는
어떠한 공간을 운영하는 자이다.

헌데 그 공간이
'강력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를 지닌
누군가에 의해 점거당한 상태이다.
그것도 아이들이 와 있는 시간대에.

해당 상황에서 당신은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소년 농성]이 바로 그런 이야기이다.
여러 이유로 의무교육은 커녕
목숨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 수두룩한 동네.
그 동네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메뉴를.
짧은 시간이나마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던 몇 안되는 공간들 중 하나였던
식당이 점거당했으니까.

해당 공간을 점거한 자들은
'아동들을 추행한 혐의'로
소년원에 간 적이 있어
아동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린 청소년 A와,
A의 똘마니로 여겨지던 B였으니까.

A의 주장대로
해당 살인사건의 범인은 다른 사람일까.
아니면 다른 사람들의 추측대로 A가 범인일까.
만일 다른 사람이 범인이라면
그 사람은 어째서 아이를 죽인 것일까.
A의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밝혀진 직후
빠르게 범인이 잡혔을 때,
혹은 해당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범인을 잡는 것이 지지부진할 때
식당 안에 남아 있던 자들은 어떻게 될까.

그런 것들을 생각하며 본다면
더욱 더 흥미로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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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사랑
문녹주 지음 / 고블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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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번 생각해보자.

종이를 만들 수 있는 재료가 완전히 사라졌기에,
지식을 구전 형태로밖에
전달할 수 없게 된 세상이 온다면.

'무언가 사정이 있겠지' 싶어
살뜰하게 챙겼던 사람이,
누군가에 의해 재활용도 못할 쓰레기나
마찬가지란 사실을 알게 된다면.

낙후된 도시 개발 프로젝트가
모두 끝난 뒤에야,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된다면.

당신은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지속 가능한 사랑]속 인물들이 그렇다.
몇십 년 이상의 세월동안 절을 지키던
매화나무를,
기후 변화를 이유로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는
명령을 전달해야 하는 자와
그 명령을 거부하고자 하는 자.

종이가 사라진 뒤부터
어떠한 내용의 이야기를
제 머릿속에 담고 있는 고아들이
책처럼 취급되는 시대.
'질 좋은 책을 생산한다'는 명목으로
20살도 채 안 된 아이를 임신시키려는 자와,
그 아이에게 자유를 안겨주고자 하는 자.

알코올중독자였던 제 아비를 증오하기에,
그와 비슷한 보호자에 의해
살인자로 몰려 감옥에 갇힌 자와의 결혼을
꿈꾸는 자와
'그 새끼만큼은 절대로 안된다'는 생각을 가진 자.
그 둘과 관련된 이야기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어떤 상황에 내몰릴까.
그 상황에서 내린 결정이
어떠한 결과를 불러 일으킬까.

그런 것들을 생각하며 본다면 더욱 흥미로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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