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번 생각해보자. 당신에게는 사고로 죽었다, 그리 알려진 가족이 있다.시대 배경 상 당시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 말마따나 사고사나 실족사로 죽었을 가능성이 높았기에별다른 의심을 하기 힘든 상황이기도 했다.헌데 만일 그 당시에 당신과 함께 있었기에 사건 현장을 볼 수 없었던 당신의 가족 중 한명이,사망하기 직전에'해당 인물은 사실 살해당한 것이다'란 말을유언처럼 남기고 죽었다면. 그 이후 해당 발언이 사실인지 여부를 알고자 조사를 하기 위해 간 곳에서 어떠한 사건과 마주친다면. 당신은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용신 연못의 작은 시체] 속 주인공.도모이치가 처한 상황이 정확히 그런 상황이다.어머니가 사망 직전,시골로 피난을 보냈다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동생이실은 살해당한 거라는 말을 유언처럼 남기고 죽었으니까. 어머니의 말이 사실일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지. 아니면 사망이 얼마 남지 않은 자의 망상에 가까운 말이었는지를확인하기 위해 자신이 현재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한 댐에 사용된 콘크리트 배합법에 문제가 있는지'알아보는 실험마저 중단한 상태로동생이 한때 머물렀던 동네에 방문,당시의 동생을 기억하고 있던 자들에게서동생이 어땠는지를 물어보며 다니던 과정에서 자신도 몰랐던 일들을 알게 되기도.동생이 죽은 것으로 알려진 곳에서 일어난 한 살인사건과 연류되기도 하였으니까. 과연 동생은 어머니의 말대로 살해당한 것일까,당시에 다른 사람들이 했던 말마따나불운한 사고로 죽은 것일까. 동생의 일과 이번 살인 사건은 어떠한 연관이 있을까.살인자의 살해 동기는 무엇이었을까.그것이 알고 싶다면 [용신 연못의 작은 시체]를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당신이 만일영화 [올빼미]에 나온 천경수처럼특정한 조건 아래에서만 무언가를 보고 들을 수 있게 된다면. 혹은 영화 [페이스 블라인드] 속 주인공처럼특정 조건 아래 있는 것들 모두를 보고 들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면 어떨까. [세 굴레 출판사] 속 주인공.'미생'이라 불리는 자가정확히 해당 조건을 지닌 사람이다. 사흘에 한번. 16시간동안 시력을 잃어버리는 저주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제 삼자는 병문안을 명목으로 미생의 집에 방문했던 같은 회사의 팀장 뿐. 그런 미생에게 한가지 업무가 주어진다.'세 굴레 출판사'와 관련된 컨텍 업무를 담당하는 업무였다.그 곳과 일을 하며 예전에 완성만 해놓았던 습작.[식물인간]의 출간이 결정된 뒤부터 서서히 자신이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기도.예상치 못한 갈등에 엮이기도 한다.미생은 과연 자신이 눈이 머는 저주에 걸리게 된정확한 이유를 알 수 있을까.책 출간을, 저주의 해소를 원활하게 해낼 수 있을까. 그런 것을 알고 싶다면 [세 굴레 출판사]를 보는 걸 추천한다.
scp.만델라 카탈로그.르 푀르 박물관으로 대표되는 나폴리탄 괴담.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는가? 하나는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와 관계 없이 인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존재가 있다는 것.다른 하나는 그 존재를 격리 및 제거하거나,그것이 불가능하다면 해당 존재를 피해 탈출할 방법을 알아내고자 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변칙 개체 산타클로스]가 바로 해당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이다.도끼를 들고 다니며 자신만의 기준으로 해를 가할 존재를 택하는 산타와바이러스성 병원체를 지닌 순록의 조합으로 알려진 변칙개체.그리고 그들을 일정한 절차 아래 격리 및 제거하고자 하는 자들의 이야기였으니까. 산타클로스와 순록 무리는 무엇을 계기로,어떠한 방식으로 현장에 도착하는가.요원들은 이번에야말로 해당 존재를 격리하거나 사살하는 것에 성공할 수 있을까. 그것이 궁금하다면 [변칙 개체 산타클로스]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 한번 어떤 상황을 상상해보자.당신은 '약자'로 분류되는 존재들 중 하나이다.사람에 따라서는.혹은 누가 보아도 '불행하다' 여겨질만한 상황에 놓여 있으며,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빠져나오기 힘든 환경에놓여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때 당신은살인이나 폭력이라는 형태로해당 상황을 조성한 자들에게 복수할 것인가. [푸른 수염의 딸들]에 나온 인물들은 모두 '괴물'이라 불릴 각오로폭력이라는 수단을 통해 제 앞에 놓인 상황을 해결한 여인들의 이야기이다.뇌졸증으로 저항조차 하기 힘든 상태에서 살해당한 자와,그 사람 옆에 놓여 있던 미니어처 형태의 방.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곳에서 '나를 구해줄 수 있는 자는 없다' 그리 생각할 법한 환경에 처해 있던 자와,그 자를 해당 환경에서 벗어나게 해주고자어떠한 계획을 짠 누군가.'구제조차 못할 쓰레기'라 불리는 자들과,'그나마 갱생의 여지가 있는' 자들을 모아놓은 병원.그 병원의 아주 깊숙한 곳에 격리된 누군가. 그런 자들의 이야기였기 때문이다.그들은 어떠한 이유로 그러한 환경에 처하게 되었는가. 어떠한 방식으로 해당 환경에서 벗어나고자 했는가.그 방식은 과연 성공했을까.그런 것들을 알고 싶다면 [푸른 수염의 딸들]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끔 그런 상황이 생기지 않는가?그 누구도 건드리지 않았는데 고장난 전자기기. 분명히 잠근 줄 알았는데 열려 있는 교실문.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하고 나갔다 돌아왔는데,안에서 들려오는 인기척처럼일반적인 인간의 상식으로는설명하기 힘든 상황들 말이다.[밀실수집가]에서도그러한 상황들이 벌어진다.분명히 문이 잠겨 있었고창문이 깨진 흔적도 없는 교실에서사라진 범인. 경찰이 철저히 감시하고 있었기에그 누구도 들어갈 수 없던 공간에서누군가에게 살해당한 두 학생. 자고 있던 사이에,저를 구해준 누군가를 자신의 손으로 죽였을지도 모른다는혐의를 얻게 된 자. 그들은 모두,어떠한 이유로 '밀실'이라 여겨지는 공간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의 목격자나 피의자가 된 상황이었으니까. 범인은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밀실'이라는 트릭을만들어낼 수 있었을까.그러한 형태의 살인을 저지른 이유는 무엇일까.그것들을 알고 싶다면[밀실수집가]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