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부동산 투자 시크릿 - 오르는 부동산을 콕 집어 적중시키는 공군 조종사의 레이더 투자법
박지청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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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에 대한 비전과 노하우를 제시하는 이 책은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욕망과 함께 돈을 더 벌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는 공군 조종사 출신으로서 평범한 월급쟁이에서 시작하여 전 재산 5,000만 원을 활용해 흑석동의 낡은 빌라를 매입한 후, 이를 흑석뉴타운의 새 아파트로 발전시켜 1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다.

책은 부동산 투자에 대한 기초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을 제공한다. 저자는 투자에 앞서 현재 이익보다 미래 이익을 중시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부자로 성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마인드셋을 제시한다.

또한, 독자들은 특정 유형에 국한되지 않고 부동산 투자의 A to Z를 전체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책은 재개발, 재건축, 경매, 청약, 분양권, 미분양 아파트 등 다양한 투자 유형을 다루며,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내용은 '부동산 상식 1분 수업' 코너를 통해 세밀하게 가르쳐준다.

저자는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동산 용어들을 번역하고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이 부동산에 대한 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특히 자금이 부족한 독자들을 위해 다양한 투자 방법을 소개하며 적은 자본으로도 부동산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에 대한 강력한 동기부여와 함께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하여, 독자들이 부동산 투자의 세계에서 성공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안내서로 소개된다. 저자의 경험과 지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부동산 투자의 비밀을 풀어주는 이 책은 부동산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에게나 유용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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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아 흥해라 - 7가지 인생 자본을 만드는 비결
이주현 외 지음 / 북랩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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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아 흥해라"는 단순한 행복 레시피를 넘어, 풍부한 삶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지침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책은 성장의 여정과 삶의 실패로부터 얻은 깊은 통찰을 통해 우리가 행복한 인생을 만들기 위해 갖춰야 할 '인생 가방'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저자들은 우리의 삶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낙심과 좌절에 직면할 때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우리는 일곱 가지 자본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일곱 가지 자본은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기둥으로, 신체, 심리, 경제, 사회, 문화, 언어, 가치에 해당한다. 이 책에서는 각 자본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 과정과 실용적인 조언을 통해 어떻게 행복한 삶을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특히, 운동의 필수성, 경제적 지식과 관심의 중요성,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효과적인 언어 사용 등에 대한 내용은 독자들에게 현명한 인생 전략을 제시한다. 책은 이를 7명의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통해 다루어, 독자들에게 다양한 영감을 전하고 있다.

책은 이미 실천하고 있는 독자들에게도 많은 공감을 자아내며, 평소에는 생각하지 않았던 측면에서도 깊은 생각을 유도한다. 이렇게 폭넓은 내용을 담은 "내 인생아 흥해라"는 행복과 성공을 추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꼭 필요한 독서 경험이 될 것이다. 책을 통해 얻은 지혜를 가방에 담아 행복한 삶을 향해 나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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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 : 간신학 간신
김영수 지음 / 창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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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간신학奸臣學》’수법편’은 한국사마천학회 김영수 이사장에 의해 기획된 '간신 3부작'의 완결편으로, 중국 역사상 간신에 대한 풍부한 기록과 분석을 담고 있다.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간신론], [간신전], [간신학]으로 나뉜다.

첫 번째 부분인 [간신론]에서는 간신의 개념, 정의, 부류, 특성, 역사, 해악과 방비책, 역대 기록 등을 다루어 간신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을 제시한다. 두 번째 부분인 [간신전]에서는 역대 가장 악랄한 간신 18명의 행적을 상세히 다루어 그들의 인물적 특징을 탐구한다. 마지막 부분인 [간신학]은 간신의 수법을 따로 모은 것으로, 간신 약 100명의 엽기적인 행동을 포함하여 수법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제공한다.

저자는 간신의 간악한 행적을 통해 이들이 역사와 인류에 끼친 해악을 정확히 이해하고, 현대에도 존재하는 간신들과 간신현상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며 뿌리 뽑는 방법을 모색한다. 또한, 중국 역사 전문가로 약 30년간 중국 역사를 연구한 저자는 간신현상이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존재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통해 간신의 수법과 사회적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시한다.

이 책은 간신들의 수법을 세밀하게 파헤쳐서 그들의 악랄한 행위를 인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응 방법을 고민할 여지를 제공한다. 저자는 간신이 사용하는 수법을 '간신모략'이라 칭하며, 이를 통해 간신들의 행동을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간신들이 자주 사용하는 수법을 소개하면서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유도한다.

책의 구성은 흥미롭고 체계적이며, 필자의 오랜 중국 역사 연구 경험이 녹아있어 독자는 중국 역사의 다양한 측면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현대 사회에서의 간신현상과 수법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제공하면서 독자들에게 간신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이 책은 중국 역사에 관심 있는 독자뿐만 아니라 사회 비판적 시각을 갖춘 독자들에게도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간신 현상에 대한 이해와 대응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된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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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지기 쉬운 영혼들 - 우리가 무너진 삶을 회복하는 방식에 관하여
에리카 산체스 지음, 장상미 옮김 / 동녘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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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노동자의 딸, 젊은 유색인 여성, 양극성 장애 당사자로서 살아온 삶과 생존, 회복, 그리고 재탄생에 관한 에세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작가인 에리카 산체스는 멕시코계 이민자 2세대 작가로서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오른, 현재 미국에서 최고 '핫한' 에세이스트 중 하나이다.

미국이 인종 다양성의 과도기에 진입한 가운데, 산체스는 자신의 이민자 출신과 유색인 여성으로서의 삶을 통해 겪은 차별과 어려움을 다루고 있다. 이민자에 대한 정치적 갈등과 인종차별이 여전히 남아있는 현실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제시한다.

에리카는 어린 시절 고독 속에서 글을 통해 힘을 얻었고, 유색인 여성 작가들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꿈을 키워왔다. 이 책은 그녀가 겪은 폭력, 위협, 무시, 폄하 속에서 어떻게 꿈을 향해 전진했는지를 기록한 것이다. 미국 내에서 이민자 2세대로서 어려움을 겪은 유색인 여성이자 양극성 장애 당사자로서의 고뇌와 삶의 재건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임신중지 수술 후에 무너진 에리카는 우울과 자기 혐오에 시달리는 최악의 순간을 겪는다. 하지만 결코 손을 놓지 않고 정신병원 입원, 가족과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하며 삶을 회복해 나간다. 그녀는 진정한 사랑을 찾고, 고난을 이겨내고 자아를 찾아내며 다시 일어서는 여정을 그린다.

책의 표지는 멕시코계 여성 화가 패트리샤 오르티즈의 작품 〈초월Transcendence〉로, 에리카와 같은 유색인 여성 예술가의 작품을 사용하여 여성의 아픔과 강함을 표현한다. 산체스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모든 여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며, 다양성과 소수자의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이 책은 정신질환, 인종, 성별 등 다양한 소수자적 측면을 다룬 감동적인 에세이로, 산체스의 유머 감각과 강인한 인내력은 독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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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
유래혁 지음 / 포스터샵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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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 한 문장 천천히 읽어야 읽는 맛이 나는 책 감성적이고 은유적 표현이 많아 최대한 천천히 곱씹으면서 읽었다

초반, 중반까지 삼각관계인지 짝사랑인지 모를 우정인가 로맨스인가 했더니 마지막엔 너무 분위기가 슬프고 쳐진다. 오키나와 배경 청춘 달달 로맨스 아니고 시리고 슬프고 무거워서 감히 공감하기도 어려운 장르 쪽이 맞다.

유래혁 장편소설 '수족관' 줄거리는 고아원 청소년이 학교에서 의지할 만한 친구 둘을 만나 우정을 꽃피운다. 우연히 버스에서 만난 여자애가 자신의 지갑을 훔치는데 주인공은 여자애의 그 예쁘고 예측할 수 없는 행동에 사랑하게 된다. 이후 여자애는 지갑을 돌려주면서도 그간 훔친 지갑의 주인 행세를 하며 전당포에 물건을 같이 팔러 다니자고 제안한다. 그런 나날 이후 갑자기 여자애의 사망 소식이 들리고 여자애가 남긴 긴 편지로 여자애의 사연을 알게 된다. 훗날 여자애와 약속한 오키나와 여행을 하면서 끝난다.

제목인 수족관 뜻은 언니와 남자의 관계에서 알아낼 수 있었다. 남자가 자신의 행복을 위해 언니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안에 뒀다는 의미에서 수족관이라 표현한다. 소설에서 온 집안 창문에 언니의 지문이 묻어 있었다는 부분을 읽을 때 소름 돋았다. 고아원 아이들, 우산 고치는 일, 청소년이라는 나이 대 치고 어른스러운 생각과 행동들이 흥미롭고 특이해 인상 깊다.

저자는 균형에 대해서도 강조한다.

사람과 사람이 만났을 때 균형이 맞아야 하고 서로의 무게가 한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하는 것이 관계에 있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 부분에서 와닿고 공감했고 실제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과 나 사이 균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초반부 우정을 나눴던 친구 둘과의 이야기 역시 재미있게 읽었는데 후반 이야기와 어떤 연결이 있는 건지 의문이다. 마지막에 여자애의 머리카락 뭉치를 의인화 한 장면은 무섭고 기괴했다. 수족관은 책 디자인이 감각적이고 예쁘다. 하지만 아름다운 오키나와의 모습이 아닌 무겁고 우울하며 기괴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만약 내가 여자애와 같은 상황이던가 시설 청소년이라면 바로 무너졌다. 어떻게 그런 삶을 살까 싶어 안타깝고 무섭고 무겁고 놀랍고 슬프고 힘들다.

천천히 읽고 싶은 책이다. 청소년이 주인공이지만 유치하지 않고 오히려 어른이 읽었을 때 인간관계나 틀어박힌 관념에 대해 생각해 볼 부분이 많다. 책이 예뻐서 읽는데 기분이 좋았다. 다만 후반부는 우울하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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